포천시는 오는 9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여는 시간; 포천 진로·진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진로 불안, 입시 정보 부족, 학습 동기 저하 등 진로·진학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미래 설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이 큰 교육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입시 전문가가 출연한다. ‘66일 공부습관의 기적’의 저자이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강성태(공부의 신 대표) 강사와, EBSi 영어 강사(레이나)로 활동했으며 전 교육부 정책보좌관으로서 지방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공유해 온 김효은 강사가 참여한다. 두 강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IWIK)가 주관하고 통일부 ‘2025년 통일 교육 민간단체 활동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DMZ 서쪽부터 동쪽까지, 세계와 함께 잇는 평화통일의 길' 프로그램이 경기도 파주와 포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연구자, NGO 활동가 등 19개국 35명이 참여해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나누었다. 참가국은 아시아의 대한민국, 타지키스탄, 이란, 인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을 비롯해, 아프리카의 가나와 에티오피아, 유럽의 영국과 우크라이나, 북미의 미국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행사에 국제적 다양성을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DMZ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마을,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분단과 평화가 공존하는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교실 수업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몰입형 통일교육을 경험했다. 첫날 저녁, 포천에서 열린 글로벌 평화통일 포럼은 김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월 8일 포천시 도시재생어울림센터Ⅱ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SUMMER 포춘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포춘캠프는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영수 집중학습과 자기주도학습 코칭, 1:1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진학 및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참가 학생, 대학생 멘토, 강사진 등이 참석해 캠프 활동을 돌아보고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특히 캠프 기간 동안 우수한 참여 태도와 성과를 보인 학생에게는 ‘우수참여상’을 수여했다. 청소년재단은 지난 8월 9일에는 포천 출신 연세대학교 재학생 선배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해, 학생들이 대학생활과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캠프 수료 이후에도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8월 6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7억 5천8백만 원을 확보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2020년 폐교한 금주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동과 가족을 위한 체험형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포천시 전역의 교육 및 돌봄 정책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뒷받침할 거점 시설로 기획했다. 시는 ‘아이의 상상, 어른의 쉼표가 만나는 곳’을 목표로, 놀이와 쉼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할 시설에는 △실내 체험장 △미디어아트스페이스 △커뮤니티센터 △옥외 체험 학습 공간 등이 포함된다. 내·외부 공간을 학습과 체험의 장으로 전환해 아동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공동체의 문화·복지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포천시는 ‘포천교육연구소’를 신설해 현직 교사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하는 전문 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포천형 교육 정책 개발과 확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47억 5천8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추진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8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억새(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Andersson) Matsum.)’를 선정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억새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꽃이삭이 고요하고 우아한 정원 경관을 연출하는 식물이다. 억새는 가을 정원을 우아하게 꾸며주는 여러해살이풀로 1~2m 정도까지 자라며 여러 포기를 모아 심으면 정원의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다. 가을이 되면 잎과 줄기가 은은한 갈색빛을 띠고, 꽃이 활짝 피면 마치 하얀 구름이 정원 위에 내려앉은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가을 오후의 황금빛 햇살이 억새꽃 사이로 비쳐 들어오면 정원이 한층 더 신비롭게 보인다. 억새는 키우기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고, 식물 사이 간격을 약 30cm 정도로 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땅속줄기(뿌리줄기)를 통해 해마다 늘어나는 억새를 잘 관리할 수 있다. 물주기는 초기에 중요하다. 처음 심을 때는 물을 충분히 줘야 하지만, 뿌리가 자리 잡은 뒤에는 오히려 약간 건조한 환경을 좋아한다. 물이 많은 곳에 자라는 물억새와 구별된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가족 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오는 8월 23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수박 수영장’은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32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제57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인공 진희가 여름방학 동안 할아버지 댁에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뮤지컬은 원작의 따뜻하고 재치 있는 상상력을 무대 위에 생생히 옮겨, 어린이에게는 풍부한 상상의 즐거움을, 어른에게는 동심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무대 연출도 돋보인다. 거대한 수박 수영장, 수박 껍질 미끄럼틀, 하늘을 날아다니는 구름장수, 귀여운 수박 씨앗 요정 등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장치들이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잘 익은 수박 한 통에 담긴 진한 가족애와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아이들이 자신과 주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8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두 차
대진대학교CEO상생장학회(회장 강용범, 이하 장학회)는 지난 7월 28일 본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2025학년도 1학기 장학금 전달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대진대학교 장석환 총장, 소성규 부총장, 김성수 대학원장(겸 공공정책대학원장), 곽태근 교육혁신처장, 김태양 입학홍보처장, 장학회 강용범 회장, 유재관 부회장, 양호식 자문위원장, 박수원 대진CEO총동문회장 및 동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학회는 2020학년도부터 가정이 어렵거나, 성적 및 재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학기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이번에도 20명의 학생들에게 1백만원씩 총 2천만원을 수여했다. 장석환 대진대 총장은 “본교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장학회와 대진CEO총동문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묵묵히 후원하는 장학회와 대진CEO총동문회의 노력을 잊지 말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정진하길 바라며, 훗날 성공하여 후배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배려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회 강용범 회장은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 도전하고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장,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문학동아리 '시를 읽다'(회장 홍선희)의 첫 공연 '한여름 밤의 꿈'이 25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면암중앙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70여 명의 관객들은 "두 시간 공연이 어느새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며 "마치 한 편의 멋진 연극이나 영화를 본 듯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문학동아리 '시를 읽다'가 출범한 이후 진행한 첫 번째 행사로, (재)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 이중효)이 진행하는 2025년 문화예술 공모 사업 '포도당'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문학동아리 '시를 읽다'는 시를 읽고, 시를 쓰고, 시를 나누고, 무엇보다도 시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으로, 소박하지만 맑은 시심으로 환하게 주변을 밝히는 것을 꿈꾸며 출범한 시 동인 모임이다. 작년 여름 면암중앙도서관에서 있었던 서미영 강사의 '시가 있는 여름' 강좌와 작년 가을과 올해 봄 각각 8주씩 총 16주 동안 심재휘 대진대학교 문예창작콘텐츠학과 교수로부터 받은 '현대시 읽기'와 '시 창작 교실' 수업을 받은 사람 가운데 뜻이 맞은 홍선희, 강돈희, 남은영, 고상미, 송경희, 표수정, 황서현 등 일곱 명이 올 1월 문학동아리를 만들었다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 이중효)이 주최하고 GS포천그린에너지(대표 백윤현)가 후원하는 '2025 이해조 소설문학상' 및 '이해조 문학상 공모전'을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회장 서영석)와 동농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해조 소설문학상'은 협찬사 문제로 지난 5년 동안 중단됐던 사업인데, (사)포천문인협회와 동농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병찬)의 부단한 노력, 그리고 백영현 포천시장과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도움으로 재개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신소설의 선구자이며, 여성 계몽사상가이며, 인권 주의자였던 동농 이해조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며 문학사상 계승과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하여 '이해조 소설문학상'과 '이해조 문학상'을 복원하고 오는 9월에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5회 이해조 소설문학상'은 등단 10년 이내의 문인이 2024년 1년간 발표한 중편소설을 전국의 문예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심사하여서 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한다. 당선작에는 상금 5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제4회 이해조 문학상 공모전'은 전국의 미등단 작가로서 일반인과 대학생 등 성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시와 소설 분야다. 응
포천시는 지난 7월 24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지원하는 ‘2025년 상반기 대학생 홍보단(서포터즈)’ 수료식과 하반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홍보단은 2024년부터 박물관 건립 활동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의 상반기 수료증 수여 및 하반기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상반기 우수 활동자 표창, 활동 후기 발표, 부시장과의 간담회, 포천역사문화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상반기 활동을 마친 대학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하반기 서포터즈들도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 서포터즈 활동은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서포터즈들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현장 홍보 활동 지원 △포천역사문화관 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보조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