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조합원 전원에게 방역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시산림조합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조합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원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방역마스크는 산림조합중앙회와 마스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쌍방울그룹에서 제작한 KF94로 식약청 인가를 취득한 우수한 제품이며, 방역마스크 2만 5천 장을 구입해 조합원 2500명에게 한 사람 당 10매씩 우편으로 배달된다. 남궁종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자발적인 방역 봉사 활동과 개인위생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사용 등의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역마스크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포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원우)은 지난 22일 영중면 금주2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이 살고 있는 집수리 봉사를 했다. 대상자는 몸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이 사는 집으로, 이 집은 지붕에서 비가 새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수리를 못하고 생활하고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포천라이온스클럽에서는 선뜻 집수리를 해주겠다고 봉사 의지를 밝혔다. 전문가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지붕 처마 물받이 교체, 배수관 점검 및 코팅, 지붕기와 실리콘 작업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도움을 받은 독거노인 양 모씨는 “지붕이 낡아 비가 새는 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렇게 시간을 내주고 도움을 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원우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신 독거어르신께 안전한 주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성 영중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주신 포천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
▲이화영 자일4리 이장은 요즘 마을 입구 공터에 꽃밭 꾸미기 재미에 흠뻑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른다. ▲꽃밭에 장식으로 띄운 배는 실제 판매 중인 보트로 윤숭재 영북면장이 협찬을 받아왔다. 영북면 자일4리 이화영 이장(57세)은 요즘 국도 큰길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의 널찍한 공터에 꽃을 심고 화단을 꾸미는 작업으로 바쁘다. 지난 10월 17일 토요일에도 종일 마을 주민들과 꽃밭 일구기로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이날은 김우석 경기도의원과 연제창 시의원, 그리고 윤숭재 영북면장까지 나와서 이화영 이장을 도와 비지땀을 흘리며 꽃밭을 일궜다. 이화영 이장은 자일4리 이장으로 취임한 지 아직 2년도 채 되지 않았다. 그는 영북면 북원로에서 싱크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장 일을 맡은 뒤부터는 생업은 뒷전이 돼버렸다. 최근 이 이장은 눈만 뜨면 온 마을을 돌아다니며 나무 심기와 꽃밭 만들기에 온통 정신이 빠져있다. 19일 월요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마을 입구에 나와 꽃밭 일구기에 여념이 없었다. 엊그제 꾸민 꽃밭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수북이 쌓아놓은 조형석과 장식용 조각배를 들어서 이리 놓았다가 저리 놓았다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은 연
대한불교 태고종 만덕사(소흘읍 직동리 소재)는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가정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50포(500kg)를 포천시에 기탁했다. 만덕사 김지승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느끼게 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만덕사는 2011년에는 포천시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2018년과 2019년에는 이웃돕기 사랑의 쌀을 기탁하는 등 이웃돕기 실천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쇼퍼(대표 정재영)는 지난 19일 코로나 방역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 20만장(5천800만 원 상당)을 포천시에 기탁했다. 정재영 대표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데 더욱 힘내서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뜻과 포천시민 모두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포천을 위해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한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코리아포천시지회(회장 조은정)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중면 거사리 마을에서 2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고추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의 공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문화 가족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전통고추장 담그기"는 올해들어 이날까지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인데, 매번 행사때마다 2리터 플라스틱 통으로 100개씩, 총 300개가 만들어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지난 9월 12일 15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담근 고추장 100통은 포천시중부희망복지센터에 전달됐고, 9월 20일 2차 때 15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담근 고추장 100통은 포천시노인복지센터에 전해졌다. 그리고 10월 18일마지막 3차 때인 이날 담근 고추장 100통은 대한적십사 포천시지부와 결연한 1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코리아포천시지회 조은정 회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회원들이 나와 봉사에 참여해 주어서 감사한다. 저희들의 정성이 소외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봉사활동에함께 참여한 포천시자원봉사센터 오순임 사무국장도 "오늘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전통
15일 포천시의회(의장 손세화)는 지역사회 발전과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 화합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청년 시민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조원형 씨는 신북면 호국로 거주자로 평소 남다른 애향심을 가진 청년이다. 조 씨는 또 외로운 홀몸 어르신이나 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후원, 그리고 경로당 봉사, 복놀이 행사 등 일회성에 그치는 이웃돕기에서 벗어나, 주변이웃 복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손세화 의장은 “남다른 희생정신과 노력이 따뜻한 신북면을 만들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노력이 포천 청년으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후남)는 비대면으로 진행한 자립준비교실을 수료한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기술훈련, 인턴십 활동을 진행한다. 자립기술훈련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바리스타 자격 과정에 대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과정 당 30시간의 이론과 실기로 이루어져있으며,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 1차 자립기술훈련에서는 3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0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2차 자립기술훈련은 4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턴십 활동은 자립기술훈련과정을 수료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예비 사회인으로서 직장에서 지켜야 할 근무 태도와 업무적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주 14시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적응능력을 키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한다. 한편,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동아리 활동, 맞춤형 개인 멘토링, 급식 및 교통비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자립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
▲이날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에 40여 명의 소흘읍 새마을지도자들과 소흘읍 직원들이 참가했다.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이 캠페인 운동에 참가한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이 송우리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전달하고 있다. ▲소흘읍 새마을회 지도자들이 송우리 거리에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소흘읍 새마을회(협의회장 이진형, 부녀회장 정만순)는 13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에 걸쳐 소흘읍행정복지센터부터 송우리 우체국까지 약 2km에 이르는 거리를 순회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생활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이진형 새마을소흘읍협의회장, 정만순 새마을소흘읍부녀회장, 양윤호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 그리고 최기진 소흘읍장과 양성환 소흘읍 부읍장 등은 소흘읍 새마을지도자 40여 명과 함께 송우리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밀집 지역을 오가며 시민들에게 마스크 600장과 손 세정제 180개를 전달했다. 이경묵 포천시 새마을회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서 우리 새마을회가 방역과 '마스크 쓰기 캠페인' 등에 가장 앞장 서서 활동하는 것에 대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천지구협의회(이하 포천법사랑, 회장 윤충식)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12일 오전, 송우중학교(교장 윤해균)에서 그동안 코로나로 연기됐던 '학교폭력 및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포천법사랑 위원들과 송우중학교 학교폭력 담당 선생님의 지도로 이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기념품(마스크와 마스크 줄)을 나누어주며 학교폭력 문제점과 코로나19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포천법사랑 윤충식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시기에 학교폭력은 표면적으로는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학교폭력이 더 다양해졌고 사고의 정도도 예전에 비해 훨씬 심해지고 있다"며 "법사랑 위원들은 평소보다 더욱 세밀하게 학생들을 지도 관찰해 사전에 불의의 사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