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지난 11월 5일 시가 선도적으로 운영 중인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포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포천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포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전국 지자체의 교육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포천시는 지역 여건에 맞춤 학습생태계 구축에 선도적으로 나서며 ‘학습자 주도의 자기학습능력 신장’을 핵심가치로 다양한 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포천형 한국교육방송(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들은 포천시가 구축한 자기주도학습센터의 ‘학생 중심 학습환경’과 ‘지역사회 연계형 학습공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현재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방문은 지난 경기북부 교육장 정책협의회에 이어 전국 단위 교육기관 간 정책 교류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형 한국교육방송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다. 지속적인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통해 포천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기주도학습 선도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지부장 허승행)는 6일 포천 반월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2025년도 회원전을 개최한다. 포천사진작가 협회 회원이 모두 참여하는 이 회원전은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데 올해로 벌써 11회째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빛과 그 순간, 그 이야기 속으로'라는 테마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포천에서 가장 사진을 잘 찍는다는 작가들이 지난 1년 동안 촬영한 작품 중 최고의 사진만을 선정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 허승행 지부장은 "사진을 통해 회원 각자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낸 좋은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람 부탁합니다"라고 전시회를 여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의 개관식 행사는 11월 7일 금요일 오후 1시에 전시실에서 열린다.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사)한국예총 포천지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제5회 이해조소설문학상에 안보윤 소설가의 『수미』(현대문학 2024년 1월호), 제4회 이해조문학상 공모전 대상에 문혜서의 소설『민어 꿈』이 당선되었다. 상금은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이다.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이 주최하고 GS포천그린에너지(대표이사 백윤현)가 후원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이하 포천문인협회. 회장 서영석)와 동농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병찬)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제5회 이해조소설문학상 및 제4회 이해조문학상 공모전 수상자를 포천문인협회에서 11월 2일 발표했다. 2025 이해조문학상은 포천이 낳은 대한민국 신소설의 선구자이며, 역사적으로나 학문적으로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동농 이해조 선생의 문학사상 계승과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하여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개월간 공모전으로 개최하였다. 포천문인협회와 동농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에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수년간 중단되었던 이해조문학상을 포천문화관광재단의 도움과 GS포천그린에너지의 후원으로 재개하게 되었으며, 제5회 소설문학상과 제4회 이해조문학상을 함께 공모하였다. 제5회 이해조소설문학상은 2024년 1년 동안 각종문예지에 발표된 중편소설을 심사하였으
포천시는 지난 11월 3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박물관 콘서트_포천 설화와 케데헌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케이(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모티브로, 포천의 설화와 전통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구성했다. 곽재식 작가의 ‘포천의 설화’ 강연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 속에 깃든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이어진 판소리 공연과 케이(K)팝 댄스 공연, 시민 참여형 토크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포천 고유의 설화를 문화콘텐츠로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 즐기며 포천의 설화를 새롭게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앞으로도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중심으로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사철나무(Euonymus japonicus)’를 선정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사철나무는 윤기가 흐르는 짙은 녹색 잎을 가진 상록 활엽 관목으로,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며 정원의 생기를 더해주는 대표적인 조경식물이다. 정원의 배경 식재나 경계선 식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관리가 쉬워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철나무는 겨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기에 옮겨 심을 수 있어 11월에도 이식이 가능하다. 특히 이 시기에 심으면 이듬해 봄에 튼튼하게 뿌리내린 건강한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추위와 더위에 강해 우리 기후에 잘 적응하며, 병해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 심는 시기는 11월 초순에서 중순이 적당하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나 반그늘의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택하고, 식물 간 간격은 50∼7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통풍이 부족해 곰팡이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간격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식재 전에는 퇴비를 섞어 토양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심은 후에는 충분히 물을 주되 과습을 피하면서 토양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뿌리가 안정적으로 활착한다. 사철
포천시는 지난 11월 3일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포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진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주신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모와 선정심사를 거쳐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체결했다. 위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포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이들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포천시의 급식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전했다. ‘포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2월부터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해 오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관리 교육, 위생·안전관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면암 최익현 선생 숭모사업회(회장 유왕현, 이하 숭모 사업회)가 주최한 '제6회 면암문화제(이하 문화제)'가 지난 11월 1일 '면암 선생님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채산사 및 포천시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포천의 대표 문화제로 자리매김한 면암문화제는 포천문화관광재단과 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메나리보존회, 포천향교 청년유도회, 성균관유도회 포천지부가 주관을 맡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경주최씨 참의공파 가채리 종중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문화제는 채산사에서 포천시청 광장까지 약 4km의 거리를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장례 행렬로 시작되었다. 포천좋은신문은 장례행렬에 대한 사진 기사를 이미 보도하였다. 장례 행렬의 의미는 요즘은 볼 수 없는 상여와 노제 등을 통해 전통적인 장례 예식에 대해 시민들이 알아볼 수 있는 하나의 문화적 퍼포먼스로서 의의가 있다고 볼수 있다. 장례 행렬은 가노농악 공연팀과 유림, 청년유도회와 최씨문중, 그리고 포천메나리보존회가 선두에서 이끌며 진행했고, 강병원 앞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41호 조위식의 '상여 멈춤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포천시청 광장에서는 청소년 공연 및 면암 골든벨이 열렸다. 광장에서는 또 포천문인협회 회원들
시인이며 수필가인 장선옥 씨가 최근 '사진을 찍어드립니다'라는 이색 제목의 시집을 냈다. 2020년 '한국작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지 5년 만에 내는 첫 개인 시집이다. 장 시인이 평생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환갑 때 자신이 쓴 시집을 딱 100부만 만들어서 좋아하는 친구 등 지인을 한 자리에 초대해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갖고 싶은 소망이었다. 그런 그가 환갑 2년 전인 올해, 그 꿈을 앞당겼다. 시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포천시산림조합 문화센터 2층에서 그의 버킷리스트 예상 인원과 같은 100여 명의 축하객을 초대해 출판기념회를 가진 것이다. 시집의 제목이 '사진을 찍어드립니다'이어서 그런지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무슨 사진을 찍어주냐?"고 묻는 이가 많다고 장 시인은 웃는다. 포천시사진협회 회원이기도 그는 포천시에서 주최하는 문화 행사 때마다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를 해왔고, 그 경험을 떠올리며 같은 제목의 시를 지었는데, 출판을 맡은 김순진 문학평론가의 권유로 책의 제목을 그렇게 정했다.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사진 찍는데 얼마요?" "공짜입니다." "그럼 찍어서 인화도 해주나요?" 네. 인하도 무료입니다." "아, 그래요?? 찰칵, 찰칵
‘라스트 백혜이션’은 ‘마지막 휴가(Last Vacation)’와 ‘백해무익(온통 해롭고 이로울 것이 없음)’의 반의어인 ‘백혜유익(온통 유익하고, 보는 것이 이롭다)’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공간과 뮤지션을 잇는 매칭 서비스 회사 (주)소켓씨앤씨가 2021년부터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대표 공연 브랜드다. 경기도 포천의 아트&웰니스 호텔인 아도니스호텔에서 오는 11월 1일 토요일 개최되는 ‘라스트 백혜이션’은 유럽식 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도니스호텔 야외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투숙객과 포천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유익한 휴식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가을 단풍의 아름다운 정취 속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심상명, 소각소각, 마인드유, 정아로로 이어지는 감성 짙은 뮤지션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에게 음악과 휴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마지막 휴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도니스호텔은 자연과 예술, 휴식을 결합한 공간으로, 최근 (주)호텔코리아닷컴, (주)다이브인그룹과 협업해 아트룸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입은 호텔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식 정원과 예술적 공간미가 어우
포천시는 지난 10월 28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다문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포천시 다문화 학생 현황 및 교육정책 분석 △다문화 전문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전문교육기관 운영 방향 제안 등으로, 포천시의 실정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관내 유치원 교직원, 초중고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문화 전문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과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연구가 다문화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북부 중심도시 포천에 다문화 전문교육기관 설립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단계이다. 착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