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연말 또는 예산 소진 시까지 포천사랑상품권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9월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개인별 충전 한도는 월 80만 원으로, 기존 최대 8만 원의 혜택에서 이번 확대 조치로 최대 1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충전 인센티브와 별도로 결제 금액의 10%를 지원하는 캐시백 제도가 운영돼, 사용자는 월 최대 8만 원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류형 포천사랑상품권은 개인별 월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15% 할인율이 적용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수해 피해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천사랑상품권의 혜택 확대로 침체된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9월 1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9월 공감·소통의 월례 조회를 개최하여, 유공 시민과 직원에게 상을 주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례 조회는 국민의례, 시상, 공감·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 강신영 주무관, 소흘읍 여성자율방범대 곽진아 대원, 소흘읍 방위협의회 연효숙 위원, (주)산정농업식품 최영희 대표, 포천동 신읍9통 홍규태 통장 등 5명이 선행도민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선정되어 포천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지역 경제 부문에서는 박봉선 포천시 한우연구회 회장, 구형모 신북면 주민, 이성식 (주)성진건설 대표 등 3명이, 지역 안정 부문에서는 최종철 삼성중학교 교사, 이상순 중령 등 2명이, 주민자치 부문에서는 계미란 소흘읍 주민자치회 회원이, 보건환경 부문에서는 박선영 소흘읍 주민이, 사회봉사 부문에서는 공성식 소흘읍 자율방범대 대원, 정의순 구읍3리 노인회 회원, 이을남 내촌면 소학1리 부녀회장, 김경남 내촌면 신팔1리 부녀회장, 이강권·이용설 바르게살기 내촌면 위원, 김영익 신북면 심곡1리 부녀회장 등 14명이다. 지역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
포천시의회는 지난 8월 29일 제187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9월 5일까지 8일간 2025년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17건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제187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및 조례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처리한 뒤 각 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한 휴회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등 조례와 기타 안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민생지원사업 44억 원, 소비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239억 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기반 시설 확충 442억 원 등 총 1,238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임시회가 수해 복구와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습지식물전시회 ‘숨겨진 물속 정원, 습지를 만나다’에서 ‘수련의 여왕’으로 불리는 빅토리아수련이 아름답게 개화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빅토리아수련은 남아메리카 아마존 유역이 원산지인 세계 최대 크기의 수련으로, 지름 1미터가 넘는 넓은 잎과 하룻밤 사이 피고 지는 신비로운 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열대성 수생식물인 만큼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우며, 특히 이번에 전시된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Victoria cruziana Orb.)은 순백색에서 분홍빛으로 바뀌는 독특한 색 변화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 행사로, 빅토리아수련 외에도 가시연꽃, 각시수련, 순채 등 우리나라 자생 습지식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식물로 지정된 가시연꽃은 국내 일부 습지에만 자생하는 귀한 식물로,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습지 생태계의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이번 빅토리아수련의 개화는 생물다양성과 습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전시를 통해
2025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다. 평일과 주말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58일간 이어진다. 26만 제곱미터의 넓은 용암대지 위로 장미, 백합, 가우라, 천일홍 등 알록달록 가을꽃이 방문객을 반긴다. 가을꽃 정원 외에도 양버들 가로수길, 지역 작가들이 꾸민 지역공동체 정원, 열대식물이 가득한 이국적인 공간인 열대정원 등 다양한 정원들은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기린과 코끼리 등 동물 모양의 대형 토피어리도 설치되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장 410m 한탄강 Y형 출렁다리도 빼놓을 수 없다. 다리 위에서는 협곡과 기암괴석은 물론 회양목으로 우거진 도롱뇽 포토존과 대규모 무궁화정원의 축제장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Y형 출렁다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 수상작으로, 독창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기자전거를 타고 나면 기념으로 꽃을 받을 수 있는 ‘픽킹가든(Picking Garden)’과 야외 클래식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이어진다. 포천의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관인면분회는 8월 28일 관인농협 대강당에서 관인면 분회 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하는 제7·8대 윤희준 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제9대 최의영 분회장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 각 읍면동 분회장, 관인면 기관·단체장,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취임식은 내빈 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제7·8대 분회장을 역임한 윤희준 분회장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분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마을 경로당 회장님들의 협조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인면 노인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영 분회장은 “전임 분회장님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포천시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관인면분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최의영 분회장의 관인면 분회장 취임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분회장으로서 어르신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포천 인문 아카데미’는 지난 8월 28일, ‘21세기, 빛나는 가족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소통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무대에 올라 따뜻한 공감과 통찰을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신청이 시작된 지 4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으며, 당초 예정된 강연장보다 더 넓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호선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겪는 갈등과 소통의 어려움을 따뜻하고 현실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가족 내 감정의 충돌과 단절을 ‘이해’와 ‘관계 회복’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세대 간 갈등, 가족 간 소통의 어려움, 감정 표현 방식 등 현대 가족이 직면한 문제들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풀어냈다. 포천 인문 아카데미는 시민의 인문학적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지식 함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16일에는 교통사고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 한문철 변호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10월 23일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 김명철 수의사가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11월 18일에는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목사, 박세웅 교무 등 종교인들이 함
포천시는 지난 8월 28일 장기간 세외수입을 체납한 고액 체납 법인에 대해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시는 그동안 해당 법인 대표 및 관계자와 여러 차례 체납 상담을 진행하며 분할납부 계획서를 제출받는 등 납부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약속이 이행되지 않자 사업장을 수색해 전동지게차 등 사업용 장비를 압류·봉인하는 강제집행 조치를 단행했다. 해당 법인은 부동산 등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미 금융기관과 세무서에 의해 압류가 설정돼 세외수입 체납액을 회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실질적인 징수를 위해 사업장 내 동산 자산에 대한 강제집행을 진행했으며, 추후 이를 한국자산공사를 통해 공매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은 회수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끝까지 납부 책임을 묻는 원칙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체납 법인의 자산을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시 강제 집행을 통해 공정한 납세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월 25일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에서는 축제 기간을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 세계인의 축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드론, Y-NOT? 상상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드론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보이는 글로벌 드론 축제이자 기술·문화·관광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로 기획했다. 세계드론라이트쇼, DFL 세계드론레이싱, 드론 축구, 드론 컨퍼런스 및 전시 등 본 행사와 함께 세계음식문화축제, 캠핑 페스타, 음악 공연까지 마련되어 ‘드론 도시 포천’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 도파민을 터트리는 ‘세계드론라이트쇼’ 세계드론제전의 백미는 세계드론라이트쇼다. 해외 5개, 국내 2개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해 8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최대 6천 대의 군집 드론으로 국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특히 개막일인 9일에는 비트박스 아티스트 비트펠라하우스(옐라이, 윙, 헬캣, 허클, 히스)와 국내 최대 규모의 군집 드론 협업 무대가 마련되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둘째
포천시는 지난 8월 26일 신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제9차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숙)에 대한 정례브리핑이다. 이로서 포천시 전 부서에 대한 정례브리핑이 한 번씩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에는 농업정책과(과장 정무진), 농업지원과(과장 양성이(, 기술보급과(과장 한상용), 축산과(과장 최윤희) 등 4개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경숙 센터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미래농업혁신타운 조성, 외국인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지능형 농업 확산과 지능형 축산악취 저감, 지역 먹거리 활성화와 지역 축제 연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미래농업혁신타운 조성에 대해 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법」 시행에 따라 2025년부터 1년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 중장기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 재생시켜 정주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북면 기지리 일원에는 농특산물 유통시설, 다목적 광장, 농업테마정원 등을 갖춘 미래농업혁신타운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775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5년 타당성 분석을 완료하고, 2026년 중앙투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영현, 대표이사 이중효, 이하 재단)는 지난 8월 27일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비상임 이사와 비상임 감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재단은 당연직으로 포천시장, 대표이사, 문화복지국장, 예총회장이 당연직 이사가 되고, 13명의 비상임 이사와 2명의 비상임 감사로 이사회가 구성된다. 이날 임명받은 비상임이사 및 비상임 가사 중 이명희 이사, 배장원 이사, 이용휘 이사, 임옥 이사, 손영경 이사, 전미애 이사, 최미영 이사, 김태희 이사, 양대종 이사 등 9명의 이사와 윤영복 감사 등 1명의 감사 등 총 10명의 임원이 연임되었고, 박혜자 이사, 이명길 이사, 연제완 이사, 정철훈 이사 등 4명과 김소래 감사 등 5명이 새로 임명 받았다. 임기는 2년이다. 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포천문화관광재단의 운영과 정책 자문에 참여한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2021년 출범 이후 포천반월아트홀, 포천아트밸리, 비둘기낭 캠핑장, 무형문화재 전수관, 광암 이벽 및 백사 이항복 유적지 등 주요 문화·관광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
포천시는 포천일고등학교(교장 한윤호)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자공고)’ 공모에 운영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8월 27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자공고)는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제도로, 이번 선정으로 포천일고는 지역 맞춤형 교육의 거점 학교로 새롭게 도약하게 됐다. 지난해 전국 100개교 자공고 선정에 포천고등학교가 포함된 데 이어, 올해는 포천일고가 이름을 올리며 포천시는 미래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포천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선정 성과까지 더해지며 ‘교육도시 포천’의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이처럼 시가 추진 중인 교육도시 정책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포천일고는 포천시 및 관계기관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친화교육과 포천시 국제교류 자매도시와 연계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그간 교육도시 포천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역 여건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학교와 적극 소통하며 협력하겠다. 교육발전특구 시
포천시는 오는 8월 25일부터 한탄강 Y형 출렁다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공사 기간 동안 출입을 통제한다고 알려왔다. 이번 사업은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내 Y형 출렁다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과 어우러진 예술적 야간 경관이 연출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체류형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방문객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관공사에 따라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출렁다리 출입을 통제한다. 다만,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8월 30일과 31일은 정상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9월 3일까지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하고, 9월 26일 개장을 앞둔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의 야간 프로그램인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와 연계해 출렁다리 야간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포천 한탄강이 낮뿐 아니라 밤에도 빛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일할 때, 경기도 공공 기관을 경기 북부로 이전하기로 하고, 인근 도시들의 대대적인 유치전이 벌어졌었다. 당시, 포천도 경기도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시장은 늦은 밤까지 국회의원을 만나러 다녔고, 어떤 공무원은 실사단 앞에서 큰 절을 하기도 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서명 용지를 서너 장씩 들고 다니며 유치를 위한 서명을 받았고, 기자들은 유치 기원 자석 광고판을 만들어 버스 등에 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포천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 결과가 발표되던 날, 포천시 전체 구성원들의 맥이 빠진 모습을 보았다. 전력을 다해 달린 달리기 선수가 결승선을 지난 후 털썩 주저 앉은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 후유증으로 유치 실패의 책임을 서로 묻는 분위기가 일부에서 나타나기도 했다. 당시 경기신문에 재직하고 있던 기자는 "포천은 실패한 것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자수첩을 쓴 기억이 있다. 내용을 요약하면 '경기도 공공 기관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포천은 실패한 것이 아니다. 시와 시민 등 전체 포천시민이 힘을 합쳐 일을 해 본 경험은 포천에 다른 기회가 올 때, 성공하는 힘이 될 것이다'는 내용이다. 금년에 포천에
포천의 명물 중 하나인 고모저수지를 명소로 만들 밑그림이 발표되었다. 포천시는 8월 19일 소흘읍 고모리에 소재한 '강나루오리'에서 개최된 고모3리 복놀이에서 '고모저수지 명소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모3리 복놀이는 백영현 포천시장, 유재현 소흘읍장과 소흘읍 직원들, 산림공원과 김홍탁 과장과 직원들, 김성남 경기도 의원, 고모3리 전영식 이장, 유정례 총무, 박덕준 상인회장, 김승조 노인회장과 주민 등 총 8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유정례 총무의 사회로 고모3리 전영식 이장,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 경기도 의원의 인사말과 산림공원과 원정묵 공원조성팀장의 '고모저수지 명소화사업주민설명회', 질의 및 응답, 오찬 및 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전영식 이장은 "최근 큰비가 내렸다. 내촌에 큰 피해가 있었지만, 우리 동네도 4곳 정도 도로 침수가 되었었다. 이미 복구가 다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 더위와 큰 비에 고생많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식사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자리를 마련한 취지를 설명한 후 "최근 고모 호수공원 광장에 대한 문제를 몇년간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새로온 산림조성과장과 공원조성팀장이 20여일 만에 해결했다. 산림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