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의 김현규 의원은 6월 24일 제1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포천세무서 이전 부지 매각과 관련된 행정 절차의 졸속성과 정보 왜곡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김현규 의원은 작년 3월 본회의에서 같은 사안으로 시정질문을 한 바 있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민의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고, 행정의 책임 있는 해명은 없었다. 같은 사안을 두 번이나 질문해야 하는 현실 자체가 행정의 신뢰 부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무서 이전 부지 매각 당시 “조달청보다 높은 금액으로 이익을 극대화했다”는 집행부 주장에 대해, 감정평가 자료를 근거로 “감정가는 토지 자체만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기존 시설물이나 활용 가능성은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부지 매각 후 공영주차장과 아리솔 청소년 체육공원 등 기존 시설물을 연간 약 1억 4천만 원의 사용료를 납부해야 하는 유상 임대에 대해 “청소년기본법, 주차장법 등 타 법령에 따라 무상사용 근거를 검토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외면했다”라고 지적하며, 행정의 안일함이자 결과적으로 시민에게 불필요한 재정 부담을 안긴 처사라고 질타했다. “매각 대금에 대한 이자가 대부료를 상회한다”라
포천시는 6월 24일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문화관광재단 제4대 대표이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중효 대표이사의 연임을 공식화했다. 임기는 2025년 6월 24일부터 2027년 6월 23일까지 2년이다. 이날 수여식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문화복지국장, 문화체육과장, 문화관광본부장, 문화예술사업단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고 뜻깊게 진행했다. 임명장 전달 이후에는 재단의 운영 방향과 향후 문화정책 비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포천시의회 의장(2008~2010), 포천시 의정회장, 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이사 등을 역임하며 행정과 문화예술 분야 모두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2023년 1월 11일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에는 재단의 확대 개편과 문화 기반 시설 운영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힘써왔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지역 고유의 문화,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시민과 소통하며 문화로 연결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6월 24일 창립된 포천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7월 1일 문화, 관광, 예술 분야를
포천시는 6월 24일 제5차 시정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제환경국(국장 전은우)이 하고 있는 일과 지역경제와 환경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다. 포천시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의 경우, 해외에 지사가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성약 지원, 전시 및 상담회 참가 지원, 물류 통관 자문 등 수출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진출 국가는 튀르키예, 베트남, 미국 등이다. 이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숙사 임차비를 기업별 최대 2명, 1인당 월 30만 원 한도로 연 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한다. 안정된 정주 환경을 제공해 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개소하고, 코로나 이후 변화한 무역 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무역 콘텐츠 제작, 디지털 홍보(마케팅) 및 상담, 해외 바이어 연결 지원 등 디지털 무역의 모든 단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48개 사, 438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이어 오는 7월에는 기업의 신규 판로를 여는 기회의 장인 ‘2025 포천
포천시의회의 안애경 의원은 6월 24일 제1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장기 표류 중인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고모호수공원 경관개선사업 추진의 부실한 대응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와 함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안애경 의원은 먼저 산정호수 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해 “2011년 최초 구상된 이후 13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제자리걸음”이라며, “2022년 체결된 실시협약조차 2024년 종료되었고, 시공사 부도와 PF대출 실패로 사실상 중단 상태인데도 시는 기약 없는 기다림만 반복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케이블카 설치 경쟁이 한창이던 2010년대와 달리, 케이블카 사업의 성공 사례로 불리던 통영 케이블카마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민간투자 사업이라 할지라도 사업 포기 시 시설물이 흉물로 남아 환경오염 및 철거 비용이 시의 몫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고모호수공원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포천시의 '집토끼'이자 '관광 효자'임에도 불구하고 썩어가는 데크, 쓰러진 난간, 불법 폐쇄된 광장, 어두워진 산책로 등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고 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지난 6월 21일 포천비즈니스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포천시에 거주하는 국가 보훈·복지 어르신을 모시고 '사랑해효(孝) 위안 잔치' 및 제11회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서과석·김현규 의원, 윤충식·김성남 경기도 의원,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윤정아 가산면장, 서정아 내촌면장, 정일범 송우중학교 교장 등의 내빈들과 초청 손님들인 임석환 보훈단체 연합회장과 10개 보훈단체 회장들과 회원 등 300여명이 함께 하였다. 행사는 식전공연, 1부 장학금 수여식, 2부 사랑해 효 잔치, 3부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전 공연은 만월사물놀이와 포천실버하모니카 악단이 흥겨운 사물놀이와 정겨운 하모니카 소리로 초대받은 보훈단체 회원들의 마음에 흥을 심어 주었다. 이후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이천희 태사모봉사회 회장과 서정아 태사모봉사회 공동 후원회장에 의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이천희 회장과 서정아 후원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면서 격려와 희망의 메세지를 함께 전달해주었다.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라이프건설은 지난 6월 2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포천 선단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성금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라이프건설 대표는 “전달한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라이프건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선단동 소재 ㈜우림관(대표 최명순, 이백훈)은 좋은사람모임을 대표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700만 원을 선단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우림관 대표는 좋은사람모임을 대표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좋은사람모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성금은
포천시 신북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영도)는 지난 6월 20일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제주시 오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환)와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간 상호 우호 증진 및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시 오라동 강리선 동장 등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교류행사 간담회에서는 농·특산물 상호 교류 및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영도 신북면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지역 주민자치회가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과 실질적 협력을 통해 자치역량을 함께 높여가자”고 전했다. 또한 김경환 오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신북면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오늘의 만남이 지역 간 지속 가능한 발전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신북면 주민자치회와 제주시 오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에서 운영하는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제9기 청소년요리봉사단이 지난 6월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포천시보훈회관을 방문해 정성껏 만든 빵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직접 빵을 만들어 2명의 대표 청소년이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포천시보훈회관에 방문해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우리가 단순히 먹을 빵을 만든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다는 생각에 더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겠다”라고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공정여행’을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6월 23일(월)부터 7월 8일(화) 18시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포천시 관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이다. 총 4개 팀을 선발하며, 팀은 3인 이상 6인 이하로 구성해야 하며, 남녀 혼성 팀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여행은 2025년 7월부터 10월 중 방학·주말을 활용하여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법정공휴일은 제외되며, 여행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 가능한 국내 지역으로 한정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여행지를 선택하고 일정을 구성하며 팀원 간의 협업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학습하고, 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처하며 문제해결 능력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여행지가 선정되어 지역 상권 및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청소년들은 지역주민과의 교류, 봉사활동,
금준미주천인혈(호사스런 술독의 맛있는 술은 만백성의 피), 옥반가효만성고(옥쟁반의 맛난 고기들은 만백성의 살), 촉루락시민루락(촛물 녹아내릴 때 백성들은 눈물 쏟고), 가성고처원성고(노랫소리 가득한 곳에 백성들의 원망 소리 드높다) 이 시(이하 금준미주)는 '춘향전'에서 변 사또의 생일 잔치에서 이몽룡이 지은 시이다. 과거에 급제해서 암행어사로 남원에 내려온 이몽룡은 거지꼴로 잔치 자리에 나타났다. 남루하지만 양반의 행색을 하고 있기에 잔치에 참석한 양반들이 술상을 한 상 내어준다. 마침 그 때는 당시 양반들의 놀이였던 시짓기를 하고 있던 참이었다. 이몽룡에게도 시 한 수 짓기를 요청하니, 이몽룡은 지필묵을 달라하여 처음 소개했던 시를 한 수 써서 던지듯이 제출하고 자리를 떴다는 내용이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포천시의회 제186회 정례회가 열리고 있으며, 그중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동안이다. 행감 도중 한 시의원(실명을 밝혀도 되나, 누구를 띄우네, 마네 하는 댓글이 달릴 것이 예상된다. 이 글의 논점은 그런 것이 아니기에 이 정도로 한다)이 '구내식당' 직영화에 대해 질의를 하였다. 그에 대해 일부 공무원들이 내부 게시판에 그에 대한 저격성 글을
포천시이통장 연합회(회장 유혜원, 군내면)는 지난 6월 18일 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여, 이통장의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사기 진작을 위한 시상 등을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용태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길주 사무국장, 14개 읍면동의 장들, 각 읍면동 연합회장과 이통장 등 300여명이 함께하였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데, 1부는 개회식으로 표창 수여식, 개회사, 축사 등이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윤은진 강사의 역량 강화 교육, 읍면동 장기자랑(노래대회), 오찬 및 폐회의 순서가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소흘읍 이주만 송우2리장, 군내면 임도혁 좌의3리장, 내촌면 김재훈 내3리장, 가산면 이일구 마전2리장 등 4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백영현 포천시장으로부터 수여받았다. 소흘읍 진인숙 초가팔2리장, 이경용 송우6리장, 군내면 이제돈 용정3리장. 구현구 직두1리장, 내촌면 이합규 음현3리장, 맹세영 진목4리장, 가산면 이상영 마산3리장, 이용우 가산3리장, 신북면 김규섭 기지5리장, 진종원 기지4리장, 창수면 윤학현 주원2리장, 조복섭 주원4리장, 영중면 손명남 영송리장, 백광남
포천소방서는 최근 포천시 신읍동 소재 한 업체를 대상으로 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17일, ‘포천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도어락 설치 견적을 요청하며 접근한 뒤, 소방서 직원 사칭 명함과, 문자로 공문을 전송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구입을 요구하며 계좌이체를 유도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이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칭 피해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유사 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는 특정 업체에 개별적으로 물품 구매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지 않으며, 이 같은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유사한 사기 수법이 반복될 우려가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즉시 포천소방서 또는 112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내촌면 주민대표들은 지난 6월 16일 내촌면 소재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피해를 호소하며, 주민 1,200여 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시청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지난 2022년 발생한 리프트 사고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베어스타운의 임시 휴장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랜드파크 측의 조속한 견해 표명과 개장 일정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민들은 이랜드파크 측이 일방적으로 휴장을 결정한 이후 포천시청과 지역 주민의 면담 요청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어, 면담에 응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측과 조속한 면담을 갖고 재개장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듣는 한편,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해 침체한 인근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유재현)는 지난 6월 16일 ‘카페 웅이나무’가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소흘읍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한 라면 70박스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카페 웅이나무’는 가수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의 포천 지역 소모임 중 하나인 ‘웅이나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운영하는 카페다. 운영진은 2021년 8월부터 자발적으로 카페를 운영하며 인건비 없이 봉사하고 있으며, 매장 운영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실천하는 ‘카페 웅이나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과 전해주신 마음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웅이나무’는 소흘읍 이동교리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포천 소흘읍 솔모루로109번길 13, 송우메가프라자 1층으로 이전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계향, 민간위원장 이애주)는 지난 6월 16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여름이불 배분 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서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3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생활 실태를 점검했다. 이애주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생활 속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는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