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도시공사, “내촌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마감

1개 컨소시엄 사업참여계획서 제출…오는 16일 선정심의위원회 개최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4월 9일 ‘내촌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결과, 1개 컨소시엄이 사업참여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포천시 내촌면 내리 및 음현리 일원 약 29만㎡ 부지에 총사업비 2,9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포천시는 국도 43호선 축을 중심으로 인구와 산업이 집중되면서 전체 인구의 약 85%가 특정 지역에 몰리는 구조를 보여왔다. 반면 국도 47호선 축에 위치한 내촌면 등 동부권은 개발이 지연되며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동부권의 새로운 자족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개발로 평가된다.

 

특히 내촌 지역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내촌IC와 국도 47호선 개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 전철 4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경기 북동부 광역 교통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그 동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등으로 두 차례 공모가 유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3차 공모에서는 1개 컨소시엄이 사업참여계획서를 제출하였고, 「도시개발법」에 따라 재공모를 실시하였으나 추가적인 제출 컨소시엄이 없었다.

 

이에 공사는 오는 16일 도시계획·교통·토목·부동산·마케팅·재무회계 등 6개 분야 외부 전문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효진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장기간 소외됐던 동부권에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다. 국도 47호선 축을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족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