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출동했던 선단119구급대원 우두한 소방장(사진 왼쪽)과 봉나은 소방사.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지난달 30일 오후 소흘읍 이가팔리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했는데, 신고자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고 밝혔다.
당시 신고자는 직장 휴게실에서 직장동료 A씨(남/40대)와 서로 대화를 하던 중에 갑자기 숨이 막히는 듯하더니 다리 경련을 일으키다가 숨을 못 쉬고 쓰러지자 그 즉시 119에 신고했다.
선단119구급대(소방장 우두한, 소방사 봉나은)가 현장 도착했을 당시에는 신고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 중이었으며, 구급대원은 즉시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대원이 응급처치를 실시하던 중 현장에서 환자의 맥박과 자발호흡이 확인되어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송 중 A씨의 의식이 돌아와 병원에서 회복 후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신고자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환자를 소생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최초목격자의 초기대응과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