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영중면, 거동 불편한 고령자 부부 가구에서 주거환경 개선 활동 펼쳐

영중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청소와 전기선 교체 등 봉사활동 펼쳐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창수)와 영중 의용소방대(대장 이성기)는 지난 8일 맞춤형급여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대상은 거동이 불편해 집 정리를 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는 고령자 부부 가구였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중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청소와 전기선 교체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창수 위원장은 “사연을 듣고 집안을 살펴보니 낡은 전선들이 위험하게 방치돼 있어 의용 소방대의 도움을 받아 우선 전선을 교체했다. 어르신들이 화재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내 도와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의용 소방대 이성기 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적으로 봉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안문종 영중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주신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중 의용소방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ㅛ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