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천시의회 의원 세 사람은 최근 포천시 공무원들의 저소득층을 위한 '재난지원금 성금 모금' 행렬에 지지 의사를 보이며 자신들도 함께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의원들의 이번 기부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연제창 의원, 강준모 의원, 박혜옥 의원이 참여했으며, 포천시에서 지급받은 재난지원금 20만 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연제창 원내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려는 뜻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 세 명의 시의원들은 지난해 4월에도 1차 재난지원금을 받고 나서, 코로나19의 극복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면서 급여의 일정 부분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