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위해 전 공무원 대상으로 복무지침 강화

각종 사적 모임·여행 등 자제하고, 복무지침을 어길 경우 엄중하게 문책하기로

 

포천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시행되자 지역사회 전파 및 행정 마비 상황을 막기 위해 시 공무원 전 직원 대상으로 한층 더 강화된 복무관리 지침을 발표했다.

 

먼저, 청사 내에서는 사무실을 포함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출근 시 체온체크를 통해 발열증상이 있는 직원은 공가 등을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또 기존 시행 중인 점심시간 구내식당 시차운영제와 더불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50석 이상일 때 입장 제한, 마주보지 않고 대화를 자제하면서 식사하기 등 개인 방역수칙도 강화했다.

 

특히, 가족 외 부서회식을 포함한 각종 사적 모임·여행 등을 자제하고, 복무지침을 어겨 확진 또는 자가격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이 우려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복무지침을 한 단계 강화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감염병 발생 지역·시설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