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0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관내 학교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 심사를 실시했다. 시는 2019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비로 매년 2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학교와 포천교육지원청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학교로 지원되던 교육시설 환경개선, 인문계·실업계 고교지원사업, 기숙사운영학교 지원 등과는 별개로 순수 혁신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관내 모든 학교에 지원되는 예산이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관내 교원성장지원, 마을강사 지원, 꿈의학교 및 방과후 돌봄학교 지원, 초등생존수영 지원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29억 원의 예산 중 총 2억 1천만 원은 공모사업인 ‘미래인재 핵심역량 육성사업’을 주제로 ‘특색있는 학교만들기’, ‘학교공간 혁신프로젝트’에 선정된 학교에 선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5명으로 구성된 심사의원들의 토론과 논의를 거쳐 사업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특색있는 학교만들기’ 공모는 관내 50개교 중 28개교가 응모해 25개교가 선정됐으며, ‘학교공간 혁신프로젝트’는 8개 신청학교 중 2개교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 심사결과에 따라 가산초교 등 25개 학교는 총 1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보조받아 각 학교에서 계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지난 15일 ‘신나는 예술여행-평양 아리랑 예술단’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어르신 70명이 참석해 예술단의 북한가요 메들리, 박편무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복지관에서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해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간다”고 말했다. 이종범 관장은 “어르신들의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달래드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공연을 열심히 준비해주신 평양 아리랑 예술단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사업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경제·사회·지리적 여건 등으로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기자 ]
▲고모호수 야외무대에서는 포천사진작가협회의 풍경 사진전 등 많은 볼거리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포천문인협회의 시화 작품도 전시된다. ▲포천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사)한국예총 포천지회(회장 임승오)는 '2022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로 진행되는 포천, 역사를 예술로 표현하다, ‘Diaspora’ 그리고 ‘귀향의 염원’ 주제로 둘레길 전시와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여 시민들의 관람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임승오 회장은 "18일 (토)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어렵게 일제로부터 독립을 하였지만 외세에 의하여 남북으로 갈리고 동족간의 전쟁이 발발하여 民族相殘의 아픔을 지닌 채 한반도가 남북으로 나뉘어 민족의 대이동이 이루어진지 어연 7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지만 만날 수 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생각하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특히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의 문화마을을 중심으로 한 광릉 숲 인근에는 고향을 잃은 두 예술가의 유적이 있다. 겸재 정선 이후로 금강산을 가장 많이 그렸고 가장 잘 그린 근대 6대가 중에서도 최고의 화가인 소정 변관식 선생의 묘소와, 민족분단의 아픔을 시로 표현한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지난 15일 영중면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 ‘라 클라쎄와 함께하는 당신을 위한 노래’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경기도와 포천시, 포천문화재단이 지원하고 ‘라 클라쎄 중창단’의 주관으로 진행했다. 문화체험 기회가 적었던 포천시 북부지역의 사례관리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오페라 아리아,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선물했다. 문화활동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좋은 노래 들려줘서 고맙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서 박수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기자 ]
포천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권익증진 실현을 위해 ‘2022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11세~18세 여성청소년으로, 1인당 연간 14만 4000원(분기별 3만 6000원)을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해당 지원금은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인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생리용품을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다. 각 분기별 신청 시기에 맞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3분기 신청은 다음달 14일부터 27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신청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생리용품 가격 상승으로 형편이 어려운 일부 청소년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우리 시의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으로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성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기자 ]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6일부터 23일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꿈키움(정규)·창의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꿈키움(정규)·창의교육 프로그램은 ▲탁구 ▲로봇코딩 ▲드럼 ▲제과제빵 ▲언택트체육 ▲바이올린 ▲초등논술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관내 유아·청소년이다. 각 청소년수련시설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031-538-4037)와 포천청소년문화의집(031-538-3379)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기자 ]
▲13일 포천고를 찾은 김창남 전 상하이 영사가 이 학교 2학년 중국어반 학생들에게 중국에서 직접 겪은 경험과 글로벌 시민교육에 대한 강의를 한 뒤 포즈를 취했다. '2022년 꿈을 찾는 글로벌 시민교육'은 전, 현직 외교관들이 포천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세계를 다니면서 직접 겪고 느낀 특별한 경험을 들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계 곳곳에서 근무하는 외교관들이 직접 들려주는 글로벌한 경험은 우리 포천 학생들의 꿈과 상상력을 무한대로 성장시켜 줄 것이다. [편집자 주] (사)포천미래포럼이 주최하고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포천 다문화국제학교)가 주관하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외교부, 외교부 선교회, 포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지난 13일 상하이 영사를 지냈던 김창남 전 외교관이 포천고등학교 2학년 중국어반 학생들 26명에게 자신이 중국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김창남 전 영사는 어릴 때 본 중국 무술영화 포스터 한 장이 자신이 외교관이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Different, But Equal" 서로 다르지만, 동등한 세계인 김창남 전 상하이 총영사는 학생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사람은 목표를 전하면 그
포천시는 청소년이 제안한 ‘증강현실로 만나는 언택트 실내 운동 플랫폼 기기 도입’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포커스’ 소속 청소년들이 포천시 청소년정책제안 발표대회 및 포천시 주민참여예산제에서 제안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시간이 감소한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는 이를 적극 수용해 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에 각각 2대의 언택트 실내 운동 플랫폼 기기를 도입했다. 언택트 실내 운동 플랫폼 기기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피트니스 트레이닝, 브레인 트레이닝, 아케이드 게임 형식의 신체활동 게임 등 60여 개의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체활동을 실내에서 더 안전하게, 더 간편하게,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어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 언택트 실내 운동 플랫폼 기기를 도입하게 됐다. 청소년 또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기차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기자 ]
▲10일 경복대에 있는 동농 이해조 선생의 묘소에서 사후 95주년을 기리는 추도회가 열렸다. ‘동농 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병찬·대진대 명예교수)는 10일 오전 신북면 경복대 내 동농 선생의 묘소에서 그의 사후 95주기를 기리는 추도식을 치렀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병찬 대진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양윤택 포천문화원장, 임승오 포천예총회장, 김천우 문학세계대표, 서영석 문협포천지부장, 양호식 양호식 (사)포천미래포럼회장, 제갈현 포천문화재단대표, 동농 기념사업회 이사진과, 특히 동농의 종손인 이혁기 씨 등 30여명이 참석해 선생을 추모했다. ▲동농 기념사업회 회장인 이병찬 대진대 명예교수는 올 8월 내에 동농 전집 12권을 완간하겠다고 밝혔다. ▲양윤택 포천문화원장은 동농이 일제시대부터 여성 해방을 주장했던 포천 출신의 선각자였다고 말했다. 동농 이해조 선생은 조선 고종 때인 1869년 포천에서 왕족의 후손으로 태어나 그 시절에는 드물게 언론인으로 활약했고, 일제 강점기 때에는 '소년한반도', '제국신문', '대한매일신보', ‘황성신문’과 ‘매일신보’의 기자로 근무했다. 그는 또 1920년에 창간된 조선일보의 첫번째 기자이기도 했다. 선생은 또 1906년
포천시는 지난 28일 포천향교(전교 정준식)가 주최하고 성균관유도회포천지부와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가 주관한 ‘제27회 전통성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식 전교와 이병찬 유도회장을 비롯한 유림관계자, 양윤택 포천문화원장과 내외빈, 그리고 김영빈 군을 비롯한 관자 6명과 신재희 양을 비롯한 계자 1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년식 행사는 옷을 세 번 갈아입는 삼가례와 남자에게 관과 여자에게 족두리를 씌워주는 가관례, 술을 내려주는 초례, 자를 지어주는 명자례,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정준식 전교는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 국가와 사회에 대한 의무, 가족이나 친구에 대한 의무, 친구에 대한 의무를 항상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