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 야미 1리가 '성추행 파문'과 '이장 탄핵 서명' 등으로 A모 이장과 뜻을 같이하는 측과 B모 노인회장에 동의하는 측의 다툼으로 양분돼 마을 분위기가 시간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오래 전 '포천시 장사시설' 설치 문제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화합된 모습으로 주민 간 잘 지내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다. '성추문 파문'은 사건 당사자 간 법정 다툼으로 확대돼 고소인 장애 5급 C 모씨와 피고소인 B 모 노인회장 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대한 공판이 9월 15일 의정부지법에서 진행된다. 사건 발생은 지난해 11월 27일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임시 임원총회'에서 벌어졌다. 화합을 다지고자 모인 자리에서 B모 노인회장과 마을 감사 간 언쟁 중, 고소인 배우자 D 모씨가 "노인회장의 자격이 없다"며 "2021년 4월 18일 집사람을 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해 임시총회장에서 폭로했다"며 이 사실을 소장에 적시했다고 밝혔다. A 모 이장과 마을회는 피고소인 B 모 노인회장이 고소인 C 모 씨에 대한 강제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마을 노인회 회원 중 29명이 서명해 대한노인회 포천지회에 불신임 건의를 올렸고
"15항공단 이전하라!" "고도 제한 완화하라!" 손과 손에는 저마다 피켓을 들고 이마에는 '드론작전사령부 반대'라고 쓰인 머리띠를 두른 수백 명의 시민들이 자작동 제15항공단 건너편에서 북과 꽹과리 소리에 맞춰 '드론작전사령부 주둔 반대' 집회를 시작했다. 군이 제15항공단에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을 1일 오후 3시부터 열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이보다 1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시민들의 반대 집회는 막을 올렸다. 숨이 막힐 듯한 더위와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열기 속에도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드론작전사령부 반대'를 힘차게 외쳤다.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주둔 반대 운동본부'(운동본부, 공동대표 채수정·강기석)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는 경찰 추산으로 350여 명의 시민과 단체들이 운집했다. 운동본부가 예상했던 500여 명에는 다소 못 미쳤어도 그 열기만은 뜨거웠다. 이날 반대 집회에 참석한 단체와 시민들은 운동본부의 채수정, 강기석 공동대표를 비롯해 포천시의회 연제창, 손세화 김현규 시의원, 조용춘 전 포천시의회 의장, 강준모 전 포천시의회 부의장, 이희승 전 포천시의원, 포천시조례연구회 양선근 회장, 포천나눔의집 활동가들, 윤종하 덕산포럼 운영위원장, 기
드론작전사령부(이하 드론작전사)는 1일 오후 3시 제15항공단에서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군 주요 직위자 및 관계관, 최춘식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및 관련기관 대표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식을 거행했다. 이날 창설식은 개식사, 명령 낭독, 창설 경과보고, 부대기 수여, 대통령 축전 낭독, 합참의장 훈시, 사령관 취임사 순으로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창설 축전을 통한 인사말에서 "북한의 무인기 도발 및 다양한 비대칭 도발 위협을 억제하고 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구비하여 적에게는 공포를 주고 국민으로부터는 신뢰받은 부대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훈시에서 “드론작전사령부는 우리 군 최초의 합동전투 부대로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결연한 의지에 대한 상징과 실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초대 드론작전사령관 이보형 소장(육사 46기)은 취임사에서 “적이 또 다시 무인기로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을 통해 적에게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인식시켜 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령관은 항공작전사령부 작전참모, 육본 전력기획과장
포천좋은신문은 2020년 9월 1일, 인터넷 신문으로 창간했습니다. 그리고 2년 6개월 만인 올해 2월 7일 지면신문을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면신문은 대판 크기의 신문으로 현재 격주간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9월 1일 포천좋은신문 창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 동안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 베스트 10을 뽑았습니다. 이 기사들를 살펴보면 독자들이 어떤 종류의 기사를 선호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best 1 칸리조트, 새 주인 만나 10년 만에 정상화 '청신호' 독자들이 지난 3년 동안 포천좋은신문에서 가장 많이 본 최고의 기사는 "칸리조트, 새 주인 만나 10년 만에 정상화 청신호"라는 제하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2022년 3월 21일 올린 기사로 지금까지 총 10604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조회수입니다. "경기 북부 최대 리조트로 건설 중 자금 문제로 정식 오픈을 하지 못한 채 10년 이상 방치돼 있던 칸리조트가 새로운 인수자를 만나면서 현재 정상화로 진입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칸리조트의 새로운 인수자로 알려진 EW자산관리대부는 먼저 지난해 10월 우리은행 대주단과 채권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 3월 8일,
포천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신청자를 받았는데, 그중 보건소에 할당된 백신 물량은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고 전했다. 포천시 보건소는 대상포진 예약 백신 물량을 전체 대상자의 약 40%인 13300개로 예상한 가운데 전국적인 예방 백신 약 품귀 현상으로 초도 물량 5000개만을 주문했다. 그 가운데 보건소에 할당된 백신 물량은 800개였는데 이 물량이 첫 예약 신청을 받은 지 보름도 되기 전에 모두 예약을 마친 것.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은 포천시에 1년 이상(2022년 8월 3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라면 누구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포천시 보건소는 지난 8월 1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신청받아 지난 30일 1차 접수를 마감했다. 그러나 포천시 보건소에서는 예약을 마감했지만, 각 읍면동(소흘, 군내, 일동, 이동 신북 제외) 보건지소와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하므로 접종 가능 여부는 해당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으로 직접 문의해야 잔여 백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극
포천시 외국인 자율방범대(회장 엠 자만)는 외국인 귀화자와 영주권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순찰활동, 안전 캠페인, 외국인 선도, 범죄예방 등 지역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포천시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시작 포천시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12년의 일이다. 당시 경찰 통역 활동을 하던 엠 자만 회장(49)에게 제안이 들어왔다. 시민을 위한 외국인 자율방범대 활동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것. 그는 “나의 경우는 고향 친구들도 꽤 있었기 때문에 포천 정착이 어렵지 않았으나 누군가 낯선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수락 이유를 설명했다. 외국인 자율방범 5형제 자만 회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 구성을 위해 방글라데시인 친구 4명을 모았다. 고작 다섯 명, 작은 시작이었지만 의욕에 불탔다. 자만 회장은 “모국에서 허용되는 것들이 한국에서는 금지하는 일들이 간혹 있다. 또한, 외국인 입장에서는 갑자기 발생한 곤란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수도 있다. 먼저 한국을 알게 된 사람으로서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누구나 안전한 포천 만들기 외국인 자율방범 5형제는 시장, 골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CCTV스마트안심센터와 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상동기(묻지마)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8월부터 포천 홈플러스 및 이마트 등 대형마트, 포천5일장․송우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집중 모니터링으로 흉기 소지자 등 범죄의심인물 발견시 112 상황실에 즉시 통보해 출동할 수 있도록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포천경찰서와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스마트안심센터는 AI CCTV 이벤트 관제를 통해 사람 또는 차량과 같은 대상을 감지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해 위험상황 발생시 해당 인물을 공간정보체계(GIS) 동선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AI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전 범죄행위를 식별할 수 있는 선별관제 기능이 추가된 ‘지능형 AI 선별관제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더욱 신속히 범죄를 예방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노후 CCTV를 대상으로 성능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 청소년,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군은 9월 1일 오후 3시 자작동 제15항공단(포천비행장)에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을 거행하기로 했고, 이를 반대하는 '드론작전사령부 포천주둔 반대운동본부'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항공단 건너편 6군단 앞에서 500여 명이 모여 반대 시위를 계획하는 등 포천시민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갈라진 가운데 시는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 측에서는 이미 9월 1일 '옛 6공병여단' 진입 삼거리와 제15항공단 앞에서 500여 명 인원이 참가하는 '드론 작전사령부 창설 반대 집회신고'를 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 열리는 제15항공단(포천비행장) 맞은편서 1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반대 집회를 시작하며 항공단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찬반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한 모양새다. 대구 서씨 포천 종중도 지난 7월 15일 서청원 전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한 13명의 위원으로 '군 징발 토지 환수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 앞 집회를 위해 8월에 2번이나 신고를 하려 했으나 집회 일정이 꽉 차 이후 계속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8월 24일 서 고문 등 문중 대표와 국방부 관계자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지난
군은 9월 1일 오후 3시 자작동 제15항공단에서 외빈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들은 포천시민과 단체들은 이보다 1시간 빠른 오후 2시부터 행사가 진행되는 제15항공단 정문 맞은편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기획하고 있어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주둔을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필연적인 충돌이 예상된다. 지난 26일 오전 포천시의회 회의실에서는 드론작전사령부가 옛6공병여단 자리에 들어서며 피해를 보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선단동 주민들을 대표하는 채수정 선단동 통장협의회장과 강기석 선단동 주민자치위원장, 홍귀근 소흘읍 서희아파트 이장, 그리고 옛6공병여단 내에 8만여 평에 달하는 징발 토지를 돌려달라고 주장하는 서 씨 문중의 대표 서동원 고문, 양선근 포천시조례연구회장, 그리고 드론사령부 포천주둔을 반대하는 입장의 연제창·손세화·김현규 시의원 등이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열띤 토론 끝에 반대 집회를 하려는 시민단체 이름을 '드론작전사령부 포천주둔반대 운동본부'(운동본부)라고 정하고, 채수정 회장과 강기석 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9월 1일 당일 옛6군단 앞에 모이는 시민을 500여 명으로 잠정
포천시 관내 장애인 11가구(장애인+보호자 1인)가 '우리도 바다로 소풍간다’(우바다) 행사로 2박 3일(8월 21일~8월 2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우리도 바다로 간다'는 봉사자들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 하는 포천시 관내 장애인들과 함께 동행하면서 문화공연과 음식 체험, 나들이 등을 경험하게 해주는 행사로 ‘우리도 바다로 소풍간다'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 회장, 윤경례)와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남주)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총 2팀으로 나누어 1, 2차로 진행했다. 이번에 1차로 다녀온 장애인 11가정을 시작으로, 2차로 9월 18일~9월 21일에는 장애인 9가정이 선정되어 역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 선정 기준은 여행 취약 장애인 가구 기준과 포천시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추천, 그리고 관내 장애인 이용 시설의 추천을 거쳐 총 20가구가 선정됐다. 1차 제주도 나들이 팀은 비행기를 타고 제주 도착과 동시에 워터서커스 관람과 에코랜드 체험 활동, 기차 여행, 더마파크 공연 관람, 유람선 관람 등으로 제주의 볼거리와 맛난 먹거리를 즐기며 행복한 2박 3일 간의 일정을 보냈다. 1차 나들이 행사에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