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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최초의 '실내 인공암벽장' 9월 부분 개장

사업비 5억 투입해 소흘국민체육센터 내에 설치, 초·중급 리드벽, 체험 등반벽, 지구력 벽 등 4개 코스 만들어

 

 

 

포천시 최초로 소흘국민체육센터 내에 '실내 인공암벽장'(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523번길 59-90)이 완성돼오는 9월부터 부분 개장한다.

 

실내 인공암벽장은 기존 센터의 내벽 및 창고 등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종목별 인공암벽을 설치한 복합화 사업으로, 실내 인공암벽장으로는 포천시에서 최초다.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설계단계부터 인공암벽장 전문 설계 및 시공 실적이 있는 전문업체가 참여했으며, 암벽 코스의 홀드 배치는 대한산업연맹 공인 전문세터가 진행했다.

 

암벽코스는 초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중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체험 등반벽(너비 5.8m, 높이 12.5m) 4면, 볼더링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지구력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등 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인공암벽장은 포천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 9월부터 볼더링 벽과 지구력 벽을, 11월부터는 리드벽 및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체험벽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2022년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습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체육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