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의장 불신임안' 가결로 포천시의회 사상 최초로 시의장 직무정지 중인 손세화 의원이 입장문을 내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손 전 의장은 1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어제 시의원들에 의해 가결된 '의장 불신임안'은 법적으로 중대한 하자가 있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의장 불신임안을 의결하려면 의장이 법령위반이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을 경우여야 하는데, 이번에 불신임 안을 제출한 이유를 보면 의원들의 자의적 판단에 따른 주장만 기술돼 있다"라고 주장했다. 손 전 의장은 "(의장 불신임안) 효력 정지에 대한 가처분신청과 함께, 정식으로 사법적 판단을 구하겠다"며 시의원들의 불신임안 가결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음은 손 전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손세화 의장 불신임 처리에 대한 입장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어제 포천시의회 15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인 저에 대한 불신임 건이 의결되었습니다. 우선, 민생을 챙기고 시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의회에서 이러한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된 것에 대해 이유 불문하고 시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의회를 원만히 이끌어가지 못하
▲포천시의회 사상 최초로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손세화 의원은 의장직을 상실했다. ▲15일 포천시의회 사상 최초로 '의장 불신임안'이 상정돼 시의원들의 비밀 투표 결과 찬성 4표, 반대 2표로 의결정족수인 과반수를 넘기며 가결됐다. 포천시의회가 제158회 정례회의 폐막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시의장 불신임안을 전격적으로 의결했다. 포천시의회 사상 최초의 일로, 시의회 의원 7명 중 의장 불신임안에 대한 투표권을 가진 6명 의원이 비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4표, 반대 2표로 가결된 것이다. 시의장 불신임안이 상정되면 당사자인 의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의원 6명 중 과반수인 4명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불신임안이 가결되면 손세화 시의장은 그 직을 내려놓아야 하고, 당분간 송상국 부의장이 시의장 역할을 대행하게 된다. 포천시의원 전원은 투표 하루 전날인 14일 여야와 무소속 등 소속당과 관계없이 의장 불신임안 상정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그러다가 투표 당일 한 의원이 상정안을 포기해 5명만 상정안에 동의한 것으로 발표됐다. 투표 결과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 작년 7월 전임 조용춘 의원에 이어 우여곡절 끝에 5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연제창 의원이 11일 대표발의한 '포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포천시의회 제158회 정례회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포천시 관내의 무분별한 매립과 성토를 제도적으로 근절할 보안책이 마련됐다.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내·신북·창수·영중·영북·관인·포천·선단)은 본인이 대표발의 한 '포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포천시의회 제158회 정례회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연 의원이 발의한 포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포천시에서 1m 이상 농지 성토행위 시에는 반드시 사전 개발행위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조례안은 무분별한 매립·성토로 인한 토사 유출, 주변환경 훼손, 인접 농경지 피해 등을 제도적으로 예방하고자 연 의원이 대표발의했고, 포천시의회 시의원이 전원 동참한 개정안이다. 포천시에서는 그동안 농지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2m 이내의 성토행위는 일정 기준을 준수하면 개발행위허가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일부 토지주와 개발업자는 이를 악용해 무분별한 매립과 성토를 자행하여 토사 유출 및 주변환경 훼손, 인접 농경지 피해를 야기하였다. 또 최근 포천시 주변 대규모
▲송상국 의원이 7일 오전 개회하는 일자리경제과 행감에 의회 사상 최다 증인의 출석을 요구했다. 송상국 의원이 최근 일동면 소상공인회의 '경기도보조금 불법사용' 의혹에 대한 진실 여부를 밝히기 위해서 관련된 증인 10명을 행감에 출석하도록 요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송 의원은 7일 오전 10시에 개회하는 일자리경제과 행감에서 시의회 사상 최다인 10명의 증인을 시의회 행감장에 세운다. 일동면 소상공인회가 경기도에서 지급한 보조금을 원칙대로 사용했는지에 대한 사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다. 이 사건은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회가 주관한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일동면 화동로상인회와 청계상인회, 수입상인회 등 3개의 단체가 경기도로부터 각각 950만원씩 보조금을 받았는데, 이 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시끄러워졌다. 이날 출석하는 증인은 의정부시상권 활성화재단 관계자와 '화동로상인회 전·현임 회장, 수입상인회와 청계상인회 회장, 순흥광고기획 대표, 포천다음공동체 대표, 화동로빛찬거리공동체 대표 등이다. 송상국 의원은 "일동면 출신 의원으로서 일동면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는 훌륭한 분들까지 불명예스러운 일에 개입
▲연제창 의원이 세정과 행감에서 공격적이고 현실적인 세입예산을 책정하라고 주문했다. 작년에 세금 453억 추가 징수했지만, 추경에도 사용 못하고 금고에서 잠자고 있다 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박혜옥) 첫날, 연제창 의원은 기획예산과와 세정과 두 부서의 행감에서 연속으로 "포천시는 매년 세입예산을 너무 낮게 잡는다. 그래서 처음부터 낮게 잡은 세입액에 따라서 예산을 편성하기 때문에 정작 시민들을 위한 제대로 된 예산편성을 못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연 의원은 "주변의 양주시와 동두천시를 살펴보면 우리 시보다는 세입예산을 공격적으로 높게 책정한다. 저는 양주가 세입예산 대비 최종 징수액이 7%가 늘어난 것에 비교해, 포천이 21% 늘어났다고 우리 시가 잘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면서 "포천시는 작년 연말에 최종적으로 453억원을 추가 징수했지만, 결과적으로 이 돈은 추경 사업비로 사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금고에서 잠을 자고 있다"고 말했다. 세정과에서 처음부터 세입예산을 낮게 책정했기 때문에 추가 징수된 세금은 시민을 위해서 사용될 예산편성의 기회를 잃고, 순세계잉여금이나 재정안정화기금으로 귀속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 이런 이유로 세정과에서는 좀 더
더불어민주당은 포천·가평 당직자 50여명은 5일 현충일 66주년을 맞아 군내면 청성역사공원 충혼탑에 모여 순국선열에 대한 추념식을 가졌다. 윤춘근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념식에는 이철휘 지역위원장을 필두로 강준모 시의원, 송기욱·강민숙 가평군의원, 김우석·이원웅·김경호(가평) 도의원,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 양주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장, 윤종하 포천가구산업연합회장, 태민자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호광 영농법인 대농대표, 박창완 민주당 포천가평위원회 교육위원장, 가세현 축산위원장, 장진영 민주당 봉사단장, 그리고 운영위원단과 협의회장단, 상무위원단, 청년회장단 등이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철휘 위원장은 추념사에서 "어제 저녁 늦게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연락을 받고 오늘 국립현충원에 함께다녀왔다. 저는 그곳에서 채명신 장군과 안병하 치안감의 묘역을 참배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채명신 장군은 6.25전쟁의 영웅이었고, 초대 주월사령관으로 혁혁한 공을 세운 분으로 유언으로 파월전우들 곁에 묻히시겠다고 해서 현재 장군 묘역이 아닌 사병 묘역에서 영면하고 있고, 안병하 치안감은 전남 경찰국장으로 5.18 민주항쟁 때
▲강준모 의원이 문화체육과 행정감사에서 김용국 과장에게 시의회에서 추천한 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을 변경 요청한 이유를 묻고 있다. 김 과장은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고, 강 의원은 위증혐의가 있다며 감사중지를 요청했다. 포천시의회 행정감사 셋째날인 4일, 저녁 식사 후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 문화체육과 행감은 시의원들의 정회 요청과 감사중지 요구로 시작 초부터 파행으로 치달았다. 강준모 의원은 "지난 3월 문화재단 대표이사 선발 당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임원추천위원회는 시에서 4명, 시의회에서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시의회에서 추천했던 3명 중 2명의 추천위원을 변경 요청한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김용국 문화체육과장에게 집중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용국 과장은 "추천위원 변경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대답하자 강 의원은 "다시 한번 묻겠다. 문화체육과에서 추천위원 변경 요청한 사실이 없는가. 김 과장님은 행감에 앞서 증인선서를 했다. 나중에 이 일이 위증한 것으로 드러나면 그에 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라며 재차 추궁했지만, "그런 사실 없다. 저는 추천위원 변경을 요청할 위치에 있지 않다.
▲송상국 의원이 회계과 행정감사에서 '읍면동 수의계약이 공정하지 않은 특혜라고 지적하고 있다. 행감 2일차인 3일 회계과 최종기 과장은 "포천시 계약관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가, 송상국 의원의 송곳 질문에 잠시 말문을 잃었다. 송 위원은 "회계과장의 말대로라면 읍면동 수의계약 업체가 작년과 올해 바뀌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질문하면서, "그런데 작년 수의계약 1등 수주업체가 올해도 1등을 했다. 더구나 1등에서 10등까지 업체가 순위만 약간 바뀌었고 모두 그대로다. 작년 1등이 올해도 1등을 해서 2년 연속 2관왕을 하셨다. 이런 것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관리인가"라고 따졌다. 송 의원은 "물론 면장님들이 계약 주체이고, 회계과에서 직접 계약에 관여하지 않았다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작년은 17개월 동안 45건에 10억원을 계약했지만, 올해는 12개월 동안 38건에 8억7천만원이 계약되어 올해가 더 많은 수의계약이 이루어졌다"라고 꼬집었다. 송 의원은 또 "작년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뒤 읍면동장들의 모임에서 '각 읍면동에서 수의계약한 업체가 있으면 (우리는 빼야 하니까) 미리 알려달라'라는 말이 나왔다고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직자 70여 명은 6월 2일 오전 10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군내면 청성역사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순국선열들과 호국 영령들의 얼을 추모하며 참배했다. 이날 윤충식 경기도당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참배식에는 최춘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차기 시장 후보로 꼽히는 백영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중효 전 시의장, 김창균 전 시장 후보, 박창수 포천·가평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류왕현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정종근 전 시의장, 김성남 전 도의원의 모습도 보였다. 또 차기 시의원 후보로 거론되는 이희승·서과석·윤충식 전 시의원과 최홍화 전 시의원 후보의 얼굴도 보였다. 현역 시의원인 송상국 부의장과 임종훈 운영위원장은 마침 시의회에서 행정감사 중이어서 불참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고문단과 부위원장단, 본부장단 자문위원단, 상설위원회 지회장단, 읍면동 운영위원들과 청년회원 등 당직자들이 차례를 지키며 참배했다. 최춘식 의원은 추모사에서 "어제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촉구' 1인 시위를 했다. 그곳에는 저 말고도 매일 시위를 하는 분들이 있었다. 우리 정부의 부당성과 공정하지 못한 것에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 경기도당위원장)은 1일 오전, 대법원 정문 앞에서 법관 탄핵사태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과 ‘거짓 해명’으로 문제가 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 거부 과정에서 권력의 눈치를 보고 거짓말로 사법부의 권위를 떨어트린 것이 드러나면서 법조계 안팎과 국민들로부터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 2월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지난해 5월 사표를 내겠다는 임 부장판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지금 탄핵하자고 저렇게 설치는데 사표를 수리했다고 하면 국회에서 무슨 얘기를 듣겠느냐”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이 법관 탄핵을 추진하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임 판사의 사표를 일부러 수리하지 않은 것이다. 앞서 김 대법원장은 “임 부장판사에게 탄핵 문제로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는 취지로 말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가 자신의 해명이 허위로 밝혀지자 “9개월 전의 불분명한 기억에 의존해 다르게 답변한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 2월부터 김명수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
포천시의회(의장 손세화)가 1일 오전 10시 제158회 정례회를 개회하면서 16일간 일정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송상국 의원이 발의한 ‘포천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연제창 의원이 일부개정 발의한 ‘포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용춘 의원이 일부개정 발의한 ‘포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4건과 ‘2020 회계연도 결산(안) 승인의 건’ 등 결산안 1건을 포함한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2일부터 10일까지는 이번 제158회 정례회의의 하이라이트인 2021년 행정사무감사(행감)를 실시한다. 시의원들은 포천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감에서는 172개 분야 977개 세부 항목의 사무처리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행감은 내년 5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현 시의원들이 진행하는 마지막 행감이다. 시의원들은 "5대 시의회의 유종의 미를 거둘 마지막 기회로 이번 행감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예전과는 달리 형식적인 행감을 탈피한 '쪽집게 행감'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내년 시의원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대다수의 시의원에게는 이번
▲조용춘 의원이 동료 시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한 의정활동 최우수상 표창패를 전달받고 있다. 조용춘 의원이 지난 5월 25일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제10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주민참여 소통' 분야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표창패와 부상을 받았다.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은 1일 제158회 시의회 개회식 직후, 시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동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윤창근 회장을 대신해서 조 의원에게 표창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조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당연한 의정활동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곁에서 많이 도와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의장협의회는 매년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해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중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의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포상 분야는 주민참여소통, 지역현안해결, 의정활동, 공약실천, 지역경제활성화, 행정개선, 의정활동개선, 행정감사,
민주당 대권후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0일 포천시를 방문해 민주당 포천·가평 당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지지를 부탁했다. 포천시 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박윤국 시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강준모·연제창·박혜옥 시의원, 김우석·이원웅 도의원, 그리고 윤영창 국회의원과 가평에서 온 시·도의원과 민주당 포천시 읍면동 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강준모 시의원의 사회로 시작한 간담회는 이철휘 지역위원장의 환영인사 뒤, 당원들의 질문을 이 전 총리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전 총리는 포천과의 인연과 생각에 관해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돌아가신 이한동 전 총리께 세배드리러 왔던 적이 있다. 이 전 총리 집에서 종일 포천 순대만 먹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기본적으로 국가의 안보를 위해 희생이 강요돼 왔던 경기 동북부의 접경 지역인 포천에 대해서는 국가는 어떤 방법으로든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또 "이번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에서 포천시가 제외되어 시민들이 많이 상심했을 것"이라며 "어느 분이 연천에 '평통연수원'을 달라고 했는데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다. 포천도 이런 대안을 찾아보는
지난달 15일부터 포천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의회 송상국 부의장은 28일 접종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7일 기준 75세 이상 및 노인시설, 코로나 19 진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 접종 대상자 4만 2,212명 중 51.8%인 2만 1,901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4%인 1만 167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이날 송 부의장은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수급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장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전달했다. 송상국 부의장은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예방접종과 방역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준모 시의원이 '내년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26일 포천좋은신문 사무실에서 본지 기자와 만난 강 의원은 "내년 6월 1일에 치러지는 포천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가겠다"며 "지금부터 만 1년이 남은 기간 차근차근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강준모 의원과의 시장 출마에 관한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이다. 시장 출마는 언제부터 생각해 왔습니까. 시장 출마는 제가 정치에 입문하던 4년 전부터 생각해 온 일입니다. 본격적인 것은 작년 말부터 시장 출마를 두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또 제 주변 분들과도 오랜 시간을 두고 깊이 있는 상의를 했습니다. 이제 선거가 꼭 1년 뒤로 다가왔기에, 더 출마 의사 발표를 미룰 수가 없다는 생각이었고, 그래서 지난 20일 이철휘 지역위원장께 제일 먼저 제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시장에 출마하겠다는 강 의원의 말에 이철휘 위원장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강 의원의 출마는 이미 예견됐던 일이었습니다. 작년부터 지역 언론을 통해 '출마설'이 여러 차례 보도가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처음 '출마설'이 보도되고 나서 출마 결심을 발표하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