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운영하는 포천역사문화관에서 포천과 관련된 유물을 구입하고 있다. 제3차로 진행되는 유물 구입 마감 기간은 11월 5일까지다. 구입 유물은 ▲포천 반월성 관련 문서 및 고지도 ▲포천향교 관련자료 ▲인흥군 관련자료(낭선군-이서구 등)로 전시, 교육 등에 적합한 자료가 대상이다. 구입된 유물은 포천역사문화관에서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개인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유물 구입 참가 방법은 포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1월 5일까지 전자우편(jbj127@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체육과 문화유산팀(☎031-538-3029)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는 10월 20일부터 한 달간 포천시립선단도서관 특성화자료실에서 '찾아가는 작품전시회'를 연다. 찾아가는 작품전시회는 포천시 일동면에 거주하는 서미영 작가의 시집 '제가 사랑하겠습니다'를 시화로 꾸며놓은 30여 점을 전시한다. 올해 2월 개관한 선단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인문학’, ‘웹 소설 쓰기’, ‘독서토론 심화과정’, ‘작곡이 처음인데 노래를 만들 수 있다고요?’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일동면에 귀촌한 서미영 시인의 시를 캘리그래피로 쓰고 그림을 곁들인 작품으로 꾸며서 더욱 신선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시회를 통해 포천에 거주하는 여러 문인과 학생들에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포천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포천 북살롱-벽돌책 함께읽기 6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벽돌책 함께읽기 프로젝트는 사전 신청을 한 참여자가 비공개 SNS에 매일 일정 분량의 독서활동을 인증하면서 참여자 간에 독서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함께 읽을 도서는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 『죄와벌』(민음사, 2004)이다. 죄와 속죄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이 서로 갈등하고 교차하며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심리를 파헤치고 있는 『죄와벌』을 함께 읽으며, 문학사적으로 위상이 높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진다. 벽돌책 함께읽기 6기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참여방법은 영북도서관 홈페이지 (https://lib.pocheon.go.kr/yeongb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벽돌책 함께읽기 프로젝트는 현재까지『사피엔스』, 『페스트』, 『총균쇠』, 『모비딕』, 『코스모스』 등을 진행했다. 벽돌책 함께읽기 프로젝트의 한 참가자는 “벽돌책 프로젝트 덕분에 책과 많이 친해졌다. 혼자 읽기에 부담스러운 두께였지만 일정표에 정해진 분량대로 매일 따라 읽다 보니 두꺼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포천교육지원청 전경.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16일(토) 오전 10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학생 스마트 온라인 프로그램 시즌2(이하 스마트 프로그램)’를 운영했다. 스마트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등교사가 개발한 과학·수학·메이커 수업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에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쿨렐레 만들기 ▲무지개 라바 램프 만들기 ▲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 ▲플레이봇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등 총 9개 과정을 구성했으며, 학생 65명이 참가했다. 포천교육지원청에서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학생들에게 배부했으며, SNS를 활용해 안내 사항을 공지하고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관련 동영상을 안내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세심한 지원 과정을 마련했다. 스마트 프로그램에 학생과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가 외부 체험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마트 프로그램’은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특히 포천교육지원청에서 물품을 직접 배부하고 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공지해주는 등의 배려가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포천의 학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꿈터(포천청소년문화의집)는 지난 15일 이은결 마술사를 초청하여 관내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토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포천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EG Project가 함께하는 이번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토크 앤 퍼포먼스'는 두 가지 주제의 퍼포먼스와 토크쇼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태초의 시작이라 불리는 ‘이브의 사과’에서부터 현대의 ‘스티브잡스의 사과’까지 4가지 단계의 사과로 바라보는 디지털 시대의 이미지를 다뤘다. 마술을 이용한 흥미로운 토크와 퍼포먼스 관람으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였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청소년 스스로 나아가야 할 길이 어떤 것인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이은결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토크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와 많은 변화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중학교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보다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드라마틱 클래식'을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은 드라마, 영화, CF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어 사실 접할 기회가 많지만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대중들이 쉽게 문을 두들기기 어려운 장르 중 하나다. 이번 '드라마틱 클래식'은 대중들이 클래식에 느끼는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허물어보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펜트하우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나온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응답하라 1988', '사랑의 불시착' 등 OST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곡을 엄선하여 관객들이 지루할 새 없이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유럽 전역에서 편곡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르코 헤어텐슈타인이 모든 OST 음악을 편곡하였으며, 필립윤트(플루트), 크리스티안 김(바이올린), 이응광(바리톤)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출범기념 시민문화향유 프로그램인 '포·抱·FOR'의
포천문화원(원장 양윤택)은 10월 14일 포천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제19회 전국한시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로 진행했다. 2002년부터 시행해서 올해로 제19를 맞이한 포천문화원 한시백일장은 시문 향상과 전통 고전 문화의 창달을 위해 매년 포천 지역의 선현을 추모하는 한시백일장을 개최하여 왔다. 올해 백일장은 지난 8월 초 ‘추모 효자 오백주 선생의 무용과 효성’을 시제로 선정해, 9월 10일까지 응모를 받았으며,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활동이 상당히 제약받는 힘든 시기 가운데에서도 전국에서 400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천문화원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하여 한시 분야에 명망이 높은 고선위원 네 분을 위촉해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경북 문경시에서 참가한 한정석 님이 영예의 장원을 수상하였으며, 차상(1명), 차하(2명), 참방(10명), 가작(20명), 오백주상(10명) 등 총 44명이 입상했다. 이날 양윤택 문화원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선비의 고장인 우리 포천에서 전국의 한시 애호가들을 지면으로나마 전국에서 모시고 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효자 오백주 선생을
포천시 영북면 행복마을관리소는 10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천터미널 안전존에서 ‘어제, 오늘의 굴울 마을을 담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2021년 행복마을관리소 주민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중심지, 산정호수 등 영북면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북면 행복마을관리소 객원인 이경옥 사진작가는 “영북면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두 영북면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영북면의 과거와 현재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영북면 행복마을관리소 객원 작가분들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사진전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시는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2021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 ‘낭만 in 도서관’ 시리즈의 마지막 주제로 ‘낭만 음악관’을 22일부터 운영한다. ‘낭만 음악관’은 낭만주의 음악가와 작품을 김용진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즐기는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클래식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는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총 3회로 구성되며,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쇼팽, 리스트, 바그너의 음악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강연자인 김용진 피아니스트는 프랑스 베르사이유 국립음악원과 스트라스부르그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 디플롬(박사)을 받았으며, 스페인과 프랑스 국제 피아노 콩쿨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다. 3회차 강연이 끝난 후 ‘낭만 in 도서관’의 마지막 피날레로 ‘낭만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6일 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낭만 음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김용진 피아니스트가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노 3중주단 트리오 MEG의 연주와 강연이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로 이루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낭만주의 음악 이야기와 더불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3중주 연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박윤국)은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 교원을 지원하고자 ‘2021년 초·중·고등학교 장학생 및 우수교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중·고등학교 장학생 및 우수교원 모집인원은 총 342명이다. 세부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장학생 84명(인당20만 원), ▲중학교 장학생 38명(인당30만 원), ▲고등학교 장학생 200명(인당50만 원),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우수교원 20명(인당100~200만 원)이다. 초등·중학교 장학생의 경우 관내 각 학교장 추천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재)포천시교육재단 사무국(포천시립중앙도서관, 신북면 소재)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 규모는 1억 5천여만 원으로, 해당 재원은 포천시 출연금과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기탁한 기부금 등을 적극 활용해 마련되었다. (재)포천시교육재단 박윤국 이사장(포천시장)은 “정부의 3대 무상교육(급식․교육․교복) 정책과 관련해 우리 포천시는 가장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명실상부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