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도서관은 관내 8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주간보호센터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정보소외계층 독서활성화사업’을 운영한다. ‘정보소외계층 독서활성화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 및 어르신 찾아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각 기관별로 20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사)어린이도서연구회 포천지회 및 반짝반짝 책놀이 동아리의 독서활동가들이 선정한 국내외의 다양한 양질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그림책 주제에 맞는 독후활동을 진행해, 참여자에게 독서를 통한 정보욕구 충족 및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인문학 기반을 갖춘 ‘인문도시 포천’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인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이 중단되었던 노인시설 2개소에 운영이 재개되어 사업의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구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이와 어르신 모두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천시 일동도서관은 관내 거주 성인 이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돕고자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차근차근 배우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차근차근 배우는 한국어 교실’은 한국어 전문 강사가 △집과 가족 △편의 시설 이용 △직장 생활 △포천 지역에 대한 어휘 및 표현 등 실생활을 소재로 한국어 대화 패턴을 연습하고, 듣고 써보는 한국어 교육 다문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포천시 거주 결혼 이민자,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이며, 오는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10회 운영한다. 접수는 오는 4월 17일부터 일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이주민을 대상으로 어반 스케치와 그림책 프로그램 등 취미,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의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정민희)은 지난 4월 11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제43회 한국합창제에 참가했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한국합창제는 매년 전국의 다양한 단체와 장르의 합창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합창의 역량과 우수성을 상기하며, 서로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합창 음악축제이다.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정민희 지휘자의 지휘와 최한나 반주자의 반주에 맞춰 연주했으며, 단원 모두 전통한복을 입고 출연해 공명된 아름다운 소리로 이번 합창제에서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합창제에서는 ‘세대공감 합창의 밤’을 마련해 각 세대별 12개 팀이 모여 윤학원 고문의 지휘에 마지막 연합합창으로 축제의 막을 장식했다. 연합합창의 연주단원 중 가장 어린 학생이 포천시립소년소녀 합창단원으로 가장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단원장인 이민지 학생은 “이런 큰 무대에서 많은 합창단의 합창을 감상하고, 우리가 준비한 합창을 들려줄 수 있는 큰 경험을 하여 매우 행복하다”라며, “긴장되었지만 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한 곡이어서 많은 관객에게 우리의 노래로 감동을 선물하겠다는 생각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어요." 포천다문화국제학교(교장 신상록)는 원어민이 직접 강의하는 '원어민 주말 영어캠프'를 마련하고 이 캠프에 참여할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 '원어민 주말 영어캠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선착순 20명 정원으로 운영한다. 교육 시간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매주 하루 2시간씩 강의한다. 포천다문화학교 교장 신상록 박사는 "지난 2월 '제1차 원어민 영어캠프'에 참여했던 수강생들과 학부모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 입어 이번에 다시 2차로 '원어민 주말 영어캠프'를 열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그림을 그리면서 배우는 영어 수업"이라고 설명했다. 신상록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는 4년 전부터 외국어 특강 캠프를 운영해 왔는데, 원어민 선생님에게 한 달 정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영어로 어느 정도 의사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며 "학생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도 크게 만족하는 프램그램"이라고 전했다. 수강료는 월 10만 원이다. ▣ 대상 : 초등학생 및 중학생, 그리고 가정주부 ▣ 정원 : 20명(현재 추가모집 중입니다) ▣ 교육 장소 : 다문화국제학교 강의실 경기도 포천시 소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마약류 범죄 피해 주의 당부' 안내자료를 다국어로 번역하여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가 마약류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9개 국어로 번역본을 제작했다.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마약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과 당부 내용이 담긴 안내자료를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출신국가 비율을 고려하여,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필리핀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영어 등 9개 국어로 번역하여 학교를 통해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또한, 경기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탑재하여 누구나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숙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가 한국어 사용이 원활하지 않아 범죄 예방 교육에 어려움이 있다"며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다문화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번역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적응을 위해, 중국어와 러시아어로 번역된 '아동·청소년 마음 건강 알아보기'와 '우리아이학교 보내기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청소년들의 경기교육 정책 참여를 위해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단은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경기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소년이 주도하여 교육정책을 검증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공약 평가단 운영은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처음이다. 이번 실천단은 교육감에게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 △도교육청 정책 및 평가 회의 참석 △발전방안 논의를 통해 조별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미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평가단과 교사로 구성된 내부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으나,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을 운영하면 교육 3주체 모두 경기교육 정책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 내 19세 미만 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청매실'에는 도민과 교사 평가단의 추첨과 서류심사를 통해 30명을 최종 선발한다. 희망하는 청소년은 도교육청 누리집과 각급 학교로 안내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24일까지 방문, 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교육감 위촉장, 수료증, 활동 우수 청소년에 대한
포천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지난 12일 시 승격 20주년 및 제1회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그림책 읽어주는 시장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인문도시’ 포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어린이에게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집 아동 20명에게 백영현 시장은 책놀이지도사와 함께 책 속 등장인물로 분장해 ‘빨강부채 파랑부채’ 그림책을 읽어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시 꿈과 희망인 아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진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 시장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된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 ‘포천 특별사진전’을 관람하며 “포천의 과거 모습을 통해 지난 추억을 떠올리고, 포천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 특별사진전’은 오는 4월 18일까지 포천시 도서관 6개소에서 진행되며, 이 외에도 4월 한달 간 다양한 도서관주간 행사가 펼쳐진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 청소년 40명은 지난 4월 8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에서 현장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름드리 주말전문체험활동 기획단 ‘Inside Outer’가 기획한 활동이다.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야외활동에 참여해 건전한 여가선용과 청소년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현해 건강한 심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중학교 1~3학년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 학생들은 “봄을 맞아 화창한 날씨에 꽃 구경과 야외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활동, 복지, 보호, 지도 등 다양한 공적서비스를 지원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이다.
경기도교육청이 마약 예방교육 강화에 나섰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마약범죄가 발생하면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상으로 한 마약류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필수 반영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이른바 '마약 음료'를 제공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90개교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최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마약 범죄가 발생하면서 1900만원의 예산을 더 증액해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 예산은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하는데 사용한다. 또한, 기존 학교 교육과정에서 흡연과 음주 중심으로 진행되던 '약물오남용예방교육'을 마약 중심으로 변경하고, 마약예방교육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재구성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7일 관계부서에 종합점검을 지시하고 청소년 마약 근절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미디어센터(센터장 배용찬)는 지난 8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폰으로 스톱모션 만들기’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의 정규과정을 마치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교육 수료작품 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영회는 포천미디어센터의 정식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의 첫 결과물이다. 영화 촬영 시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의 동작을 사진으로 연속 촬영해 영상으로 표현하는 시각효과인 ‘스톱모션(stop-motion)기법’을 통해, 이색적인 제작·체험형 미디어 교육과정과 영상·상영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제작 교육 수료작품 상영회에는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한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 어린이는 ”나이도 다르고 학교도 다르지만 이번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의 협업 제작 과정을 통해 친분이 두터워져 계속 미디어센터에서 모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의 미디어 교육 전 과정을 진행한 유경혜 미디어 전문 강사는 ”포천미디어센터개관 이후 첫 번째 미디어 교육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세대별·계층별에 따른 다채로운 맞춤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포천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홍보담당관 채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