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광암 이벽 유적지 개관식’을 광암 이벽 유적지 특설무대에서 오는 5월 20일 10시에 개최한다. 광암 이벽은 포천 출신의 조선시대 유학자로, 대한민국 최초 천주교 세례자이자 한국천주교회의 성조(聖祖)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종교 및 사상적 측면에서 천주교회 창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천주교에 대한 그의 학문적 사유는 유학과 서학의 사상을 조화시켜 한국 종교의 독창적인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받고 있다. 광암 이벽 유적지는 이벽 선생의 선구자적 생애와 학문적, 종교적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건립되었으며,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일원에 생가터(재현관), 기념관, 해설사 안내소,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암 이벽 유적지 개관식은 ‘광암 이벽, 그리고 오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개관 기념 주제 퍼포먼스인 캘리그라피 공연 ‘이벽, 광야에서 빛을 쓰다’를 비롯해 광암 이벽의 생애와 사유를 작품화한 설치미술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광암 이벽 스탬프 투어 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적지에 방문한 일반시민들도 즐길 수 있
한국청정음료(주) (대표 류장)에서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에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17일 오전 시장실에서 거행된 기탁실에는 한국청정음료(주)의 류제휘 감사와 최종기 상무가 기탁을 위해 참석하였다. 류 감사는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잘 쓰이기 바란다"면서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사회 공헌에 힘쓰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이사장은 "기업들이 요즘 모두 어렵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귀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해 주신 뜻에 맞게 올바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청정음료(주)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우리시 이동면에 공장을 두고 '이동크리스탈'과 '몽베스트'라는 브랜드의 생수와 각종 탄산음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몽베스트'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에서 식품(생수)부문에서 9년 연상 수상하였고, 국제식품안전표준인증과 미국위생협회(NSF)의 인증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한국청정음료(주)에서는 지난 20년과 22년에도 (재)포천시교육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
포천시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에서 주최, 주관하는 '2023 대입진학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12~13일 양일간 포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의 대입 입시 부담을 경감하고자, 신입생 선발 업무를 총괄하는 각 대학의 입학 사정관을 초청해 1:1 맞춤형 개별상담 진행을 통해 양질의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 초청대학은 총 28개교로, △명지대 △우송대 △한국성서대 △서울여대 △단국대 △강서대 △을지대 △신한대 △성공회대 △대진대 △가천대 △차의과대 △경복대 △국민대 △숭실대 △아주대 △서울과학기술대 △동국대 △덕성여대 △세종대 △서강대 △강원대 △인하대 △상명대 △성신여대 △연세대(미래) △ 한서대 △ 서원대 등이며, 운영시간은 사전 관내 고등학교를 통해 모집 신청한 고3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12일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하였고, 다음날 13일에는 방문한 모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과의 1:1 상담, 인생네컷, 퍼스널컬러 진단, 모스탈취제 만들기, 타로점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정영숙 교육장은 "지난 해에 비해 두 배 정도 많은
포천향교(전교 이병찬)는 지난 11일 군내면 구읍리에 위치한 포천향교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의 대리로 김영택 문화경제국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등 외빈과 정준식 포천향교 원임전교와 이흥구 포천명륜대총동문회장 등 100여 명의 유림이 참석했다. 제향은 초헌관에 이병찬 포천향교 전교, 아헌관에 박낙영 성균관유도회포천지부장, 종헌관에 김제욱 성균관유도회포천지부 이동지회장, 동무분헌관에 유금렬 화산서원장, 서무분헌관 이운영 포천향교 장의, 집례 이상준 성균관유도회부회장의 진행으로 예를 갖추고 제향을 올리며 그 뜻을 기렸다. 포천향교 이병찬 전교는 “만세종사이신 공자님의 공덕을 기리고 선성선현을 추모하며 유업을 길이 전하고자 매년 춘·추기로 제향을 모시고 있다. 청년 유도회에서 젊은 유림들이 많이 참여하여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향을 받들어 성현의 뜻을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포천향교는 고려 명종 3년(1173년)에 창건돼 임진왜란과 6.25 전쟁으로 소실되고 파괴됐으나, 수차례의 보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됐다. 문묘 향사 인물로는 정향위에 5성위 공자, 안자, 증자, 자사,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포천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기숙, 이하 연합회)에서는 11일 '스승의 날이 공휴일인 줄 알고 미리왔네 ㅋ'라는 제목으로 소속 어린이집과 선생님들께 스승의 날 선물을 마련했다. 회비와 도움 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27개 어린이집과 400여분의 선생님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커피와 쿠키가 들어있는 선물 상자. 아침 일찍부터 선물을 준비하고 포장을 하는 연합회 임원들의 손길이 정성스럽다. 선물을 배달할 차들도 예쁜 장식들로 꾸미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할 선생님들을 생각하는 그들의 표정에 즐거움이 넘친다. 강기숙 연합회장은 "연합회 회원 어린이집과 함께 일하시는 선생님들께 지난 코로나의 어려움을 견디느라 수고하셨다는 의미와 그 어려움에 대한 위로의 뜻으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준비한 선물은 2대의 차량으로 포천 곳곳의 민간 어린이집으로 배달되어 작은 기쁨을 나누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중효)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정민희)은 지난 5일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포천시 어린이날 행사에 식전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날 노래를 비롯해 백하슬기 작곡가의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곡을 선보였다. 이 곡은 단원들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합창단에게 있어서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열정과 솔직함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수진 단원은 “포천시 어린이날 행사에 청소년을 대표해서 우리가 준비한 합창을 들려줄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며 “작사·작곡에 함께한 ‘꺾이지 않는 마음’을 처음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어린이날 행사여서 더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노래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함께 인상적인 추억을 남겼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다양한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5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서 비개방전시원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펀치볼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DMZ일대의 식물을 볼 수 있다. 또한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DMZ방문자센터에는 DMZ자생식물원과 DMZ식물,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10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MZ식물의 41%(1,120종)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원에는 야광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솜다리 등이 피어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다. DMZ일대, 북한식물, 북방계식물 등 사라져 가는 우리꽃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겠다”라고 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5일 제21회 포천시 어린이날 행사를 우천 예보로 인해 포천종합운동장 야외에서 포천종합체육관 실내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당초 많은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수 있도록 포천종합운동장의 천연잔디 구장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행사 당일 비·바람이 예보되어 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참가 어린이와 동반가족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우천 예보로 체험프로그램은 26개에서 19개로 변경되었으나,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마술쇼, 팝페라 등의 공연은 실내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실내 체육관 안에 꼬마기차 에어바운스 등 4종의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제21회 포천시 어린이날 행사는 5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여성가족과(031-538-3280)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는 시승격 20주년을 기념하여 ‘책으로 하나되는 인문도시–포천’ 올해의 책 6권을 선정해 ‘전국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2023년 포천시 올해의 책 사업은 시민들의 투표로 후보도서 10권을 선별한 후 자료관리심의회 회의를 거쳐 최종 6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올해의 책 6권으로 전국 규모의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선정 도서는 △일반도서-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창비) △청소년 도서-훌훌(문경민/문학동네) △아동도서-시간 고양이(박미연/이지북), 친구의 전설(이지은/웅진주니어), △포천작가-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클레이하우스), 엄마의 책장(윤혜린/사과나무)이다. 독후감 응모 분야는 7개 부문(성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군인부, 노인부, 다문화부 등)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작성한 후 5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홈페이지‧방문‧우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9월 중 발표 예정이며, 각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상 등 총 74명을 선정해 10월중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 지역상품권)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및 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pocheon.go.kr)에서 확인할
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사업’에 선정됐다.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 및 민간시설을 활용하여 독서동아리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5개 단체를 선정, 단체당 국비 3천만 원을 지원한다. 포천시는 2018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이하 ‘포천책동네’)와 포천시 도서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포천책동네(회장 윤혜린)는 포천시 독서 공동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21년 11월에 설립된 독서동아리 연합 민간단체다. 지난해 포천시 도서관과 포천책동네는 독서동아리 54개 등록 및 모임공간 43개소를 모집하여 489회 공간나눔을 추진했다. 또한, 독서동아리 문집 창간호 발간, 독서동아리 축제 ‘동네북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혜린 회장은 “공간나눔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쓴 포천시 도서관과 책동아리 네트워크 임원단, 각 동아리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마을과 가까운 모임 장소에서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행복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