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는 지난 3일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인의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혈색소)을 시작으로 개인별 건강상담, 여름철 건강관리수칙, 낙상예방과 발생시 대처방법, 뇌졸중 증상알기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고혈압 유병률과 당뇨병 유병률은 비장애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장애로 인한 2차질환 발생, 낮은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을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에 건강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종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보건소는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병 표준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인 이상의 사업장이나 기관의 요청이 있을 시 방문교육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31-538-3665)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는 지난 7월 1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2023년 포천 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6회로 맞는 북페스티벌은 ‘책크인, 책과 함께하는 휴식’이라는 주제로 11개의 체험부스에 주제별 북큐레이션 및 북클립 만들기 등 11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포천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훌훌」의 문경민 작가 강연, 매직마임쇼, 오즈의마법사 아동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약 1000여명의 시민이 책과 함께 휴식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장, 포천시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뿐만아니라 (사)어린이도서연구회 포천시지부,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 포천시 나눔의집 등 포천시 문화저변확대를 담당하는 여러 단체가 참가하여 의미를 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포천 북페스티벌은 이제 포천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해가 갈수록 참여하는 시민이 늘어나 포천시 독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품격있는 인문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는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 시민 여러분들에게 책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위해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포천역사문화관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오는 7월 5일 저녁 6시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박물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미국 하버드대 한국학 석·박사 출신이자 유튜브 채널 ‘우물 밖의 개구리가 보는 한국사’를 운영 중인 마크 피터슨 교수를 초청해 한국인보다 더 한국 문화를 잘 알고 이해하는 미국인의 시선으로 우리의 역사를 흥미롭게 알아보고자 한다. 박물관 콘서트는 총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5일 열리는 첫 번째 콘서트는 ‘한국은 왜 김·이·박씨가 많은가?’라는 주제로 포천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첫 문을 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인문학을 통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도록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콘서트를 통해 많은 시민이 포천역사문화관을 알게 되고, 향후 건립될 포천시립박물관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콘서트 참여는 사전 접수를 해야 하며, 포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폼(https://naver.me/GPFmF1kn)으로 7월 4일까지 신청가능하다.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현경)는 지난 29일 ‘2023년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포천시 관내 아동보호전문기관, 포천경찰서, 포천교육지원청,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등의 담당자가 참석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는 여름방학 동안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경 센터장은 “정서적 곤란 및 학대 피해 등을 겪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다각적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이번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를 진행하게 됐다. 센터는 늘 지금처럼 위기청소년의 손을 잡아주고 귀를 기울여 주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관내 중학교1~3학년 52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흡연·음주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포천시보건소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담배와 술의 유해성 및 중독성,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인식시켜 건강생활 실천을 돕고, 흡연·음주 예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했다. 참가한 청소년은 “간접흡연도 우리 몸에 해롭고, 호기심으로 흡연을 시작하면 중독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성장기에 유해환경 진입을 예방하고 흡연·음주에 대해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해 금연·금주 문화를 정착하고자 지속적으로 흡연·음주 예방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에서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 일동도서관에서는 지난 24일 ‘2023년 포천시 올해의책’ 선정 도서 『시간 고양이』의 저자인 박미연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포천시 올해의 책’ 연계 사업으로, 이번 박미연 저자 강연을 포함하여 ‘올해의 책’ 4권의 저자 강연을 포천시도서관(중앙·일동·영북·가산)에서 진행하고 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재미있게 읽은 『시간 고양이』의 저자인 박미연 작가를 만나 현재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과학적인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담은 강연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책 연계 사업 중 하나인「전국 독후감 공모전」은 오는 7월 10일까지 홈페이지·방문·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최우수·장려상 등 총 74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포천사랑상품권, 도서상품권)이 수여된다. 또한, 2023년 포천시 올해의 책 선정 도서는 일반도서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창비), 청소년도서 △훌훌(문경민/문학동네), 아동도서 △시간 고양이(박미연/이지북) △친구의 전설(이지은/웅진주니어), 포천작가도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클레이하우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임종석)에서는 지난 21일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여가와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2023년 문화 체험 ‘놀멍, 쉬멍, 물멍!’을 진행했다. 센터는 정신질환 당사자를 위해 다양한 여가활동 및 문화 체험을 계획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중증 정신질환자 7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물고기와 해양생물을 관람할 수 있었고, 큰 수족관에서 물멍을 하며 블루스페이스 효과(정서 안정, 탈스트레스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아쿠아리움 내 공연 관람과 닥터피쉬 체험을 진행하고, 동물원에서는 원숭이, 다람쥐, 너구리,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과 소통하는 기회였다. 이날 진행한 문화체험 참가자는 “일상에서 탈출하여 물로 가득찬 공간에서 마음의 안정을 취하며 휴식과 문화 체험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 당사자들을 위하여 상담, 교육, 치료연계 등 기초 정신건강사업에 더불어 문화행사프로그램, 재활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비장애형제 대상 해피투게더 사업 참여자들과 간담회 및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해피투게더’는 장애인 가구의 비장애형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1대1 멘토와 멘티로 매월 정규적으로 만나 학습, 문화, 여가 등을 함께는 사업이다. 현재 5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활동한 모든 멘토와 멘티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의정부에서 1시간 자유시간을 통해 전철 타기, 지하상가, 도서관 등을 다녔다. 이후 소극장에서 가족과 학교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를 다 같이 관람했다.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유예진 센터장은 “연극에서 나온 대사처럼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을 통해 치유 받는다고 한 것처럼, 함께하는 멘토 멘티가 좋은 인연이 되어 서로에게 힘이 되고, 만나면 즐겁고, 서로에게 좋은 사람들이 되는 소중한 인연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가족을 지원하고 장애인가족 발굴, 사례관리, 상담, 교육, 휴식지원을 하고 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가족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거나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에
포천시는 지난 24일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교사, 교육 대상 기업 및 외국인 근로자 학습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콩고민주공화국대사 부인 은자무 칼레마(Nazamu Kalema) 여사, 사라 무부바 음비예(Sarah Muvuba Mbiye) 참사관, 미라클오케이포천어학당 김유순 대표, 도서출판 HIM 대표 김서권(후원자 대표), 前 교통대학교 총장 박준훈 고문위원, 前 우진기계 대표 박운학 고문위원, 아시아기자협회장 이상기 고문위원이 참석했다. 미라클오케이포천어학당 후원자대표가 학습자 전원에게 격려 선물을 증정하며, “일하며 공부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학습자대표 ㈜세바플러스 툴시람(네팔)은 “한국어 수업을 받기 전에는 한국어 받침도 어렵고, 한국인 근로자들과 소통에 어려움도 많았는데, 수업을 받고 한국어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겨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중심의 각 기업 맞춤형 한국어교육과 심리상담을 기업에 찾아가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5월 말 온라인 신청을 통해서 선정된 5
포천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6월 30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또래 친구들과의 공동 체험으로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초등학교 1~6학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인솔자의 지도하에 강릉 아르떼 뮤지엄을 방문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관람한 후 테마파크 런닝맨 강릉에 방문해 어트랙션을 체험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게 된 한 아동은 “작년 여름방학 드림스타트 체험 학습 프로그램에서 만난 친구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렌다. 빨리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친구들과 함께한 이날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 사이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 동참 희망을 원하는 분은 포천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031-538-32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