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포천문화원에서 3월 정례 여민회가 열렸다. 민선 8기 백영현 포천시장 취임 후 여민회는 각 회원의 일하는 곳을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3월 여민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경복 경복대 부총장, 정영숙 교육장, 조창근 소방서장, 김철완 우체국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김형태 평화교육원장(신규 회원), 백남순 포천병원장, 변영심 건보지사장, 황종수 연금공단 지사장, 심영훈 KT지점장(신규회원), 한상대 경과원 지역특화본부장, 이상록 도시공사 사장, 이중효 문화재단 대표, 원종호 농업재단 대표, 이종훈 문화원장, 양주승 민주평통 지회장, 한희준 상공회의소 회장(신규회원), 이민형 전 상공회의소 회장, 남궁종 산림조합장, 민순기 개성인삼농협 조합장(신규 회원), 정종근 체육회장(신규회원) 등 총 23명이 참석하였다. 여민회는 이임하는 이민형 전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 시정 홍보 사항 전달, 각 기관별 토의 및 홍보 사항 발표, 기념촬영, 포천역사문화관 라운딩의 순으로 이어졌다. 포천시는 △ 청성산 종합 개발 △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사업 △ 만 나이 사용 정착 안내 등을 안내하였고, 정영숙 교육장은 △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지난 3월 31일 조규석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읍면동새마을회 회장 및 총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새마을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회관을 시작으로 구읍천 및 용정산업단지 입구 주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했다. 이경묵 회장은 “새봄을 맞아 주거 지역과 떨어진 하천 및 도로변에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니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 불법 쓰레기 없는 깨끗한 포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 포천시협의회가 포천지역에 총 2000주에 달하는 무궁화를 식재해 나라사랑 실천운동으로 애국심 함양운동에 앞장 서고 있다. 바르게살기 포천시협의회(회장 지정옥)는 나라사랑실천운동으로 지난 2022년도에 이어 올해 3월 27일에는 이동면 장암리 지역에 700주, 28일에는 관인면 사정리 지역에 600주, 30일에는 영중면 거사리 지역에 400주, 화현면 화현리에 400주를 식재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 중, 이동면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오전, 이동면 소재 길가 자투리땅에 나라사랑 무궁화 나무 700주를 식재했는데, 이번 활동은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과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내화수림대 조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다. 특히, 불법적인 쓰레기 처리나 불법 건축 등으로 인해 손상된 지역 생태계의 보전과 개선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강신묵 회장은 “올해는 국토녹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다.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중립과 숲으로 잘 사는 이동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무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수분을 증발시켜 습도를 조절하는 등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에 중요한
지난달 30일, 이한면 정우식품 대표가 포천시여성회관에서 군내면 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대 이용규 회장이 이임하고, 10대 이한면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특히, 이날은 이한면 회장이 취임사에서 울먹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이한면(58)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큰 형인 이한칠(77) 회장에 대한 고마움을 피력하며 울컥했다. 이한면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2남 3녀의 형제 중 이한칠 회장이 장남이고, 저는 막내이며, 어렸을 때부터 큰 형님을 아버지처럼 의지하고 따랐다"라며 "19년이나 나이가 차이나 초등학교 입학식도 큰 형님의 손을 붙잡고 따라갔고, 결혼할 때도 큰 형님이 모든 것을 주관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최근 큰 형님의 몸이 안 좋으셔서, 걱정이 크다"라며 "몸이 불편하신데도, 체육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것이 너무나도 고마워,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는 말을 전하다 마음이 찡해져서 조금 울먹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군내면 체육발전을 위해 애써준 전임 이용규 회장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한면 회장은 "각종 야외활동과 모임들이 많이 늘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시설하우스 채소. 포천시는 시설채소의 주산지다. 전국 시설채소시장 점유율 70%를 자랑하는 포천시 시설채소의 명성에는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회장 장성산)의 노력이 숨어있다. ‘최고’를 키우는 포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 포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가 세워진 것은 지난 2004년의 일이다.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설채소재배농업을 한 단계 도약하는데 시설 농가들의 뜻이 모였다. 동일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결집하여 기술력을 키워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장성산 회장은 “지난 20년간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활동을 하면서 기술수준 상승은 물론, 공동구매 공동출하 등으로 소득도 나아졌다.”면서 “현재 시설채소 분야에서 포천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포천 시금치의 경우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고 열무는 맛과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함께’의 힘, 미래를 가꾸다 각각 독립된 사업체, 그것도 200개가 넘는 개별 농장이 한마음으로 모이는 일은 사실상 쉽지 않다. 가입을 강제할 수도 없거니와 농가별 기술력 차이, 시장 내 경쟁 등 내부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포천 시
화현면은 지난 23일 가산면 소재 기업 토파스(대표 김은선)에서 화현면 각 마을 경로당에 책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화현면 보장협의체(위원장 오경호)의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화현면 13개 리 경로당에 책장을 후원하는 내용이다. 화현면(면장 황희석)에서는 ‘인문고을 화현’ 조성을 위해 마을에 배부할 도서 1만 9천여권을 선단도서관과 소흘도서관으로부터 양여받았으며, 이날 기부된 책장에 도서를 비치했다. 김영숙 이장협의회 사무국장은 “경로당 분위기가 책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진 듯하다. 어르신들 뿐 아니라 마을 주민이 책을 많이 빌려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희석 화현면장은 “우리면 보장협의체와 이장협의회 덕분에 마을에 서가를 꾸밀 수 있어서 감사하다. 사람중심 ‘인문고을 화현’ 조성을 위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인문학이 주민들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면(이동면장 임연식)에서는 지난 23일 이동면 소재의 동서가구(대표 박현해)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 원 상당의 가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박민수 이동면주민자치위원장이 자원 발굴해 동서가구에서 이동면 관내 19개 경로당에 가구를 후원하는 내용이다 박현해 동서가구 대표는 “이번에는 경로당에 후원을 하게 되었다. 다음에는 가구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연식 이동면장은 “관내 경로당에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동면에서도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 연곡리 소재 동서가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경로당에 후원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여 타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는 태사모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4월 8일 토요일 '청소년 장학기금 모금 바자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바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천천 5일장터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태사모는 '태산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이루어, 모두 함께 나누자'라는 말의 첫 글자로 만든 이름. 2014년 첫 모임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앞둔 태사모는 매달 정기적으로 포천 관내의 어려운 이웃 60가구를 선정해 1인 가구는 쌀 10kg, 2인 가구는 쌀 20kg, 3인 가구는 쌀 30kg과 각종 생필품을 후원해 오고 있는 포천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지난 10년 동안 태사모가 후원한 쌀은 3억 원에 달하고, 생필품 후원은 1억 원이 넘는다. 그동안 태사모가 후원한 사람은 2천여 명이 넘는다. 태사모 회원 70여 명이 기부한 물품으로 '청소년 장학기금 모금 바자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주)비앤비, (주)프레스코 등 각계각층에서 벌써부터 후원금과 후원물품이 답지하고 있다. 태사모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 전액을 포천 관내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후원문의는 010-9925
포천시는 지난 20일 6․25참전용사인 고(故)김근용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5개의 무공훈장 가운데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 김근용 상병은 1952년 3월 7일 입대해 금화지구 금성천 샛별고지 전투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1953년 6월 25일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당시 긴박한 상황으로 훈장이 전수되지 못해 70년만에 유가족품으로 전달됐다. 육군본부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27년까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아직까지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6.25전쟁 참전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된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유가족분들에게 훈장을 전해드려 다행이다.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 경기도 문화 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문화재단은 올해 도비 4,000만 원 확보를 포함, 총예산 8,000만 원 규모의 시민 주도 문화 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3 경기도 문화 자치 활성화 사업’은 전국 최초 문화 자치 기본 조례 제정(2021년) 3년 차를 맞이하는 경기도가 주민이 주도하는 주체적 지역 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내 각 지자체-시민-문화 유관 기관이 협력해 지역 문화 환경에 부합하는 자율형 문화 자치 활성화 기획 사업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 8개 시·군이 선정됐다. 포천문화재단은 2022년 14개 읍면동 순회 간담회 ‘포문’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한 ‘포천시 문화예술 정책 희망 지도’를 포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실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포문 2.0-이루어질지도(地圖)’ 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포천문화재단은 본 사업을 문화 자치 활성화를 위해 문화 자치 제도적 기반 조성과 역량 강화 2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문화 자치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