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이다.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라고도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간(People), 지구(Planet),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파트너쉽(Partnership)이라는 5개 P의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빈곤종식, 기아해결, 건강과 복지, 양질의 교육, 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 혁신과 인프라, 불평등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기후변화대응, 해양생태계, 육상생태계, 평화 정의 강력한 제도, 글로벌파트너쉽)와 169개 세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지속발전가능 기본법'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또는 지속발전가능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였다. 여기서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
포천 한탄강은 주상절리 협곡과 빼어난 경관으로 손꼽히는 관광명소다. 지난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며 지질학적 가치와 역사, 생태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공식 한탄강 홍보대사’로 활약한 외국인이 있다. 포천시 신읍동의 이마벳푸 나오코(54) 씨다. 인생의 전환점 나오코 씨는 지난 1998년, 결혼과 함께 포천에 왔다. 특유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 덕분에 낯선 곳에서의 생활도 비교적 빠르게 익혀나갈 수 있었다. 그는 “언어와 문화, 습관 등이 달라 오해를 받기도 했고 고향이 그리울 때도 적지 않았다. 그래도 주변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 특히 한탄강을 알게 된 것은 내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한탄강의 진정한 가치, ‘평화’ 평소 한국의 남북 분단 상황, 한일 갈등 등에 관심이 두고 안타까워하던 나오코 씨. 우연히 한탄강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가 그 매력에 빠져버렸다. 그는 “사람은 편을 가르지만 자연은 잇는다. 남과 북이 휴전선으로 나뉘어 있지만, 한탄강은 그 긴 세월 변함없이 흐르지 않았는가. 한탄강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질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이, 또 남과
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애)는 지난 7월 3일 화현면 운악광장에서 우리 지역의 폭염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NH저축은행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2100마리 삼계탕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들어 준비했다. 읍면동 보장협의체 연합회장인 내촌면 김경애 위원장은 “읍면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폭염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한끼를 나누고자 삼계탕을 준비했다. 지원받은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무더운 날씨에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김경애 위원장님을 비롯한 읍면동 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따뜻한 나눔이 좀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14개 읍면동이 연합하여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합동 바자회, 추석맞이 나눔행사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돕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권웅 제17대 포천소방서장이 3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포천에서의 첫 업무에 들어갔다. 권웅 신임 서장은 지난 1992년 소방사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포천소방서 재난안전과장, 소방청 차장실 비서관, 소방청 119구조과 긴급구조계장, 북부소방재난본부 행정기획팀장,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 등을 역임하고, 7월 1일자로 포천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평소 직원 상호간 배려를 중시하고 소방청 및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의 다양한 실무와 경험으로 업무기획 및 현장지휘 능력 등 리더십을 모두 갖춘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권웅 서장은 "경기 북부에서 가장 전통있고 재난대응의 최고로 대표되는 포천소방서의 일원으로 근무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포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29일 구절초상인회(회장 백승조)에서 120만 원, 은연농기계(대표 홍정표)에서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구절초상인회 백승조 회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상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은연농기계 홍정표 대표는 “교육이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되었다. 포천시 교육의 미래를 위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영현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포천의 더 큰 인재로 성장하도록 장학 및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절초상인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2021년 결성되어 현재 45명의 회원이 기부활동과 삼계탕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은연농기계는 자작동에 소재한 농기계 수리 및 노후 농업기계 폐차 지정업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포천시 교육의 미래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포천시법무사회(회장 양호식)는 지난 28일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 일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윤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포천시협의회(회장 양주승) 통해 추천된 청소년 8명에게 장학금 총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양호식 회장을 비롯한 회원 7명이 참석해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하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한 학생은 “학원비가 많이 들어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웹디자이너가 꿈인데 관련 학원을 다닐 수 있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포천시법무사회는 올해로 7년째 포천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학금 전달 외에도 포천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제보 또는 돕고자 한다면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031-534-516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조병하)는 지난 27일 ㈜다경실업(대표 이준희)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하는 ㈜다경실업은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성형사출 전문업체다. 15년간 중소제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럭과 도로안전에 필요한 교통안전용품을 제조하는 등 고품질의 친환경제품을 생산해 내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역량 있는 회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준희 ㈜다경실업 대표는 “신북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받은 도움을 면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하 신북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나눔에 동참해 준 다경실업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성금이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된 성금은 포천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지정 기탁 한 후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영중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문종)는 지난 22일 영중면 양문서울의원(원장 배철영)으로부터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금 1천 20만 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을 기탁한 양문서울의원은 지난 추석, 설 명절 등에도 영중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배철영 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문종 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늘 관심을 두고 변함없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 이웃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베풀어 주시는 배철영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민관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영중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난 21일 한국불교 태고종 관음사(대표 전태근)가 쌀 100포(10kg)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한국불교 태고종 관음사 보화 주지스님, 지수스님 등이 참석했다. 관음사 주지 보화스님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관음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백미를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지역주민을 위해 좋은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관음사 주지스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기탁하신 소중한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동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 20일 일동면의 어려운 이웃 62가구에 백미(10kg) 1포씩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일동면으로 쌀을 기탁 해주시는 손병철 님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일동면의 특수시책인 일동복지플랫폼 ‘희망드림’ 계절별 맞춤형 후원품 지원사업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각 마을의 어려운 이웃 1가정을 추천하고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하며 폭염피해가 없는 지 안부를 확인했다. 이윤행 일동면장은 “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참여해 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인적 안전망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