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23년 2월부터 ‘수의계약 총량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수의계약 총량제는 공사(4억원), 용역(2.5억원), 물품(1억원)별 1인 수의계약 한도를 설정해 운영된다. 시는 소수업체 수의계약 편중현상을 예방하고, 관급사업의 기회를 확대하여 경쟁력 있는 업체를 발굴하고 계약행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게 시행 취지다. 경기도내 12개 시·군이 이미 수의계약 총량제를 시행 중이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총량제를 시행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어 수의계약 체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시도 그동안의 계약실적을 분석하여 시 실정에 맞는 제도 도입을 검토해왔다. 포천시는 앞으로 계약 관서(본청·직속기관·사업소·읍면동)에서는 1인 수의계약 체결 전 업체의 계약실적을 사전 검토하고, 본청 계약팀에서는 매월 전체 계약관서의 계약체결 현황을 확인하는 등 제도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관내 제품을 반영하고,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등 지역업체를 위한 경기부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
포천시가 난방비 요금 인상에 따른 난방 취약계층 피해 최소화를 위해 18억 2,620만 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해 대상 가구당 월동난방비 20만 원씩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 재원은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예비비로 충당한다. 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 관련,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에 따르면, 이번 월동난방비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6,342가구 △차상위계층 1,925가구 △한부모 가족 642가구 등으로 17억 8,180만 원을 지원한다. 가구당 20만 원을 월 10만 원씩 2회 지급한다. 또한 한파 쉼터 미지정 경로당 105개소 및 다 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111곳에 대해서는 총 4,440만 원을 편성해 40만 원씩을 긴급 지원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등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추가 운영비를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지원한다. 이번 긴급지원에는 포천시의회의 역할이 컸다. 시의회는 제169회 임시회에서 '포천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난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서과석 시의장은 "경기침체와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포천시는 건축사가 현장조사·검사 업무를 대행해 2022년에 사용승인 된 154건의 수임사무 건축물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승인 된 신축 건축물이며, 시민들의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하여 단독주택, 공동주택, 축사, 1,000㎡ 미만의 공장 건축물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설계도서에 따라 현장조사 하고 무단 증축, 무단 용도변경, 무단 가설건축물 등 위법 사항이 있는 경우 건축법에 따라 시정계고 후 원상 복구가 되지 않을 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허재범 건축과장은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건축법 위반 행위를 예방하여 건축 행정 건실화 및 올바른 건축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30일 오전 소흘국민체육센터에서 소흘읍 공감·소통간담회를 열어서 지난 간담회의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결과를 보고하고 새로운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 의원, 김현규·손세화·안애경·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강효진 소흘읍장과 소흘읍 각 기관 단체장들과 이장들 그리고 포천시 박경식 자치행정국장과 고위 공무원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지승룡 부읍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읍정보고, 지난 건의사항 결과 보고 및 건의사항, 질의와 응답,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지난 간담회에서 총 15건의 건의사항이 나왔는데, 그 중 완료 2건, 적극 추진 8건, 장기 검토 4건, 상급 기관 건의 1건 등으로 처리했다고 보고했다. 추진 완료한 2건은 ▲ 개발행위 허가시 농경지 침수 예방책 마련 건의에 대해 허가시 침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적용예정 ▲ 주민 숙원 사업 예산 증액 건의에 대한 건은 6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액 했다고 보고했다. 적극 추진하기로 한 8건은 ▲ 시설 채소 농가에 트랙터 부착형 제초기 지원 ▲ 자일동 소각장 이전 문제 ▲ 도로변 대형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왜곡되고 음해하는 주장은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0일 열린 포천시 선단동 주민과의 신년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최명호 성균관유도회 선단동 지회장이 "현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그냥 잘 진행되고 있다는 말보다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리얼하고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라고 질문하면서다. 그는 "△6군단 부지반환 상황 △양수발전소 △수원산터널 공사 △전철7호선 유치 등 현재 시가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잘 알 수 있게끔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밝혀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백영현 포천시장은 "리얼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마음은 어떻겠냐"라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백 시장은 "6군단 부지반환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15항공단 아니겠냐"라며 "6군단 부지를 반환받는들 15항공단이 떠나지 않으면 5층 이상 건물을 짓지는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15항공단과 함께 6군단이 떠날 수 있도록 시는 추진해 나가고 있지만, 이것은 국가계획의 문제이고, 또 군사시설 관계이기 때문에 화끈하게 말씀드리고 싶어도 결정될 때까지 말씀드리지 못하는 부분은 양해를 해 주셔야 한다"라
포천시는 26일 군내면(면장 김수경)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주재로 '2023년 군내면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과석 시의장,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손세화·조진숙·안애경 시의원과 이종대 군내파출소장, 김광열 포천농협조합장, 이철규 군내면노인대학장, 유해원 군내면이장협의회장, 임정길 군내면주민자치위원장, 이용규 군내면체육회장 등 단체장, 각 마을 이장 전원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지하게 진행됐다. 이날 진행을 맡은 이유진 군내면 부면장은 "오늘 귀한 손님을 맞기 위해 직원들이 밤 새워 정성껏 꽃장식을 만들었다. 특히 아띠 대표 박영란 대표와 울미연꽃마을 이주연 대표가 재능을 기부를 했다. 꽃장식 중앙의 큰 유리관은 포천시를 나타내며, 그 옆 작은 유리관은 군내면을 나타내, '포천시 중심에 군내면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하자 백 시장은 "이 꽃장식을 그대로 제 집무실에 옮겨놓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영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포천시 14개 읍면동 간담회에서 152개 건의사항을 받아서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와 추진 중이다"라며
포천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가스보일러 보급을 위해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보일러 설치 후 5년 이상 사용한 보일러를 친환경가스보일러로 설치, 교체하는 포천시민이다. 이 밖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가구의 경우 가정용(1, 2종) 인증을 받은 보일러(LPG) 교체 시 10만원(저소득층 6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보일러 설치 교체를 원하는 주민이 공급자(대리점, 시공업체 등)와 구매 계약을 맺고, 구비서류를 갖춰 환경관리과로 방문하거나 우편(등기)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접수순서대로 확정해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 5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3,800대를 보급 완료했다. 2022년부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도시가스 공급 외 지역까지 확대해 시비로 지원하는 등 가정용 친환경가스보일러 설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가스보일러는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난방비 절감 등 탄소중립 실천에도 효과가 있다.
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 화현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화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 소방발전에 헌신한 김용기 이임대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이 방재임무를 수행할 연제완 취임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경기도의회 김성남, 윤충식 의원을 비롯한 화현면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화현의용소방대 임무수행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화현의용소방대 지역발전유공 표창, 이임대장 감사패 수여 및 취임대장 임용장 수여, 소방대기 인계·인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기 이임대장은 “화현의용소방대장으로서 재직하는 기간,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적인 도움으로 임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포천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일조를 한 것에 대한 무한한 영광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연제완 취임대장은 “동고동락하며 서로의 목숨을 맡기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김용기 이임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소방방재업무는 지역주민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주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
포천시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2월 5일까지 ‘2023년 포천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포천시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청년들의 소통과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소통기구다. 청년문제를 비롯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포천시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4명의 1기 서포터즈를 선발했으며 ▲취업·창업 분과 ▲문화·관광·예술 분과 ▲농축산·보건·환경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해 청년정책 홍보방안 발굴, 포천시 청년축제 기획 등 다양한 청년정책 활동을 펼쳤다. 청년정책 서포터즈의 임기는 2년이며, 이번에 선발되는 신입 서포터즈 단원의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로 지난해 선발된 1기 서포터즈 단원과 임기를 함께 한다. 참여 청년들은 위촉 후 1년여 간의 임기 동안 정책제안 활동 외에도 청년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 공유회, 타 시군 청년과의 교류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예산의 내에서 회의 참석수당 및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포천시 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시청
포천시는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인 경기도의료원에서 신규 채용 중인 인력에 대하여 미달 인원인 간호사(1명), 조리원(3명), 미화원(3명)을 재공고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으로는 간호사의 경우 해당 면허증, 조리원의 경우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하며, 미화원의 경우 관련 직종 유경험자일 경우 우대받는다. 지원자는 각 모집 사항별로 지원 서류를 갖추어 25일 17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의료원 채용 정보를 참고하거나, 담당 부서(031-250-88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차 모집 결과 해당 인원 응모자 수가 모집 예정 인원에 미달해 재공고를 실시하게 됐다”며 “포천시 그리고 경기도의료원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