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9일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포천가평 지역 최춘식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천시 국고보조사업과 주요 역점현안사업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포천시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 심창보 부시장, 박경식 자치행정국장, 이희호 복지환경국장, 김영택 문화경제국장, 이태승 안전도시국장, 박기욱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은우 기획예산과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인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 임종훈 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참석했고, 국회의원실에서는 한광식 사무국장, 김병수 보좌관, 박응서 보좌관, 안태훈 비서관이 동행했다.
최 의원은 인사말에서 "저는 포천시가 국회에 보낸 일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포천시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일을 하나하나 추진해가겠다"라고 말했고, 박 시장은 "최 의원께서는 시의원과 도의원을 모두 거치시고 이 자리에 오르신 분"이라며 "탁월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누구보다도 이해가 빠르셔서 많은 도움을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포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국‧도비사업인 전철7호선 연장사업,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수원산 터널 개설공사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을 위한 K-가축방역센터 구축사업, 신북IC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확‧포장 사업, 태봉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포천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성과 수익성을 확보한 남북교류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과 관련하여 남북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평화협력 사업 등의 추진 방안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포천시에서 최춘식 국회의원을 초청해 시정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두번째. 박윤국 포천시장은 “국회의원과의 지속적인 협조 체계 구축해 현재 추진 중인 역점사업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포천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과 최춘식 국회의원은 간담회를 마치고 자리를 브리핑룸으로 옮겨 차를 마시며 1시간 동안 대화를 이어갔다. 최춘식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지난번 때보다 훨씬 내용이 알찼고, 공감하는 바가 컸다. 또 포천시가 시장님을 중심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국회의원이 사업을 만들어가면서 국도비를 가져올 수는 없는 일"이라며 "시에서 하는 일을 자세히 알고 있어야 정부의 여러 부처에 가서 거기에 맞는 국비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도 시정간담회를 자주 열어서 시에서 하는 사업을 듣고, 시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겠다"라며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