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소흘읍, 저소득 중·고·대학교 신입생에 입학축하금 전달

올해 총 22명 신입생에게 총 4백35만 원 지급,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는 지난 4일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 가정의 중·고·대학교 신입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입학축하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입학축하금은 지역 주민들이 작년 한 해 동안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준 성금으로 마련했는데, 올해는 총 22명의 신입생에게 총 4백35만 원이 지급됐다.

 

입학축하금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교복 추가구입, 학용품구입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지원이어서 더욱 고맙다. 앞으로 나보다 더 어려운 주변의 이웃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흘읍에 지정 기탁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입학축하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흘읍은 2018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중․고․대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등 총 85명에게 1천44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