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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포천시 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 알찬 마무리

우승 송우클럽, 준우승 가산클럽, 3위 영북클럽이 차지해
내년에 '배드민턴 전용 구장' 신북면 가채리에 조성 예정

 

지난 29일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백영현 시장, 서과석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김성남 도의원, 강태선 협회장과 선수 및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포천시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포천클럽 등 17개 팀이 참가해 ▲우승 송우클럽 ▲준우승 가산클럽 ▲3위 영북클럽이 차지했다.

 

강태선 협회장은 "내년이면 우리의 소망인 전용 구장이 만들어진다"며 "그동안 애써주신 관계자 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럽게 말했다. 

 

이어 백 시장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전용 구장에 대해 설계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과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의지를 밝히자, 선수와 가족들은 크게 환호했다.

 

서 의장은 "배드민턴은 동호회 중 가장 많은 회원을 가지고 있다"며 의회에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승패를 떠나 여러분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즐겁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배드민턴 전용 구장'은 신북면 '가채 도시개발사업(아파트 건립사업)'의 공공기여 기부채납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0~14면을 갖춘 실내 구장으로 2024년 말 준공 예정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