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동천장학회, 장학생 77명에게 5,350만 원 장학금 전달

대학생 3명, 대학교 진학생 7명, 고등학교 재학생 53명과 고등학교 진학생 14명 등 77명 장학생 선발

 

 

재단법인 동천장학회(이사장 강용범)는 8일 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등 각급기관 단체장과 학교장, 이사, 감사, 수혜 장학생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동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3년 동천장학회 장학금은 관내 대학교 총장 및 중·고등학교장,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대학교 재학생 3명, 대학교 진학생 7명, 고등학교 재학생 53명과 고등학교 진학생 14명 등 총 7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5,3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특별히 기존의 대진대학교 외에 경복대학교, 차의과대학교 2개의 관내 대학교를 추가 확대하여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강용범 이사장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수혜 장학생들에게 진학과 학업을 성취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것과 훗날 지역을 빛내는 커다란 재목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동천장학회를 더욱 내실 있는 모범적인 장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천장학회는 지난 2003년도에 고 동천 강수동 초대 이사장이 우리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금 10억원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장학회로 발전했으며, 2009년도부터 2대 이사장으로 강용범 이사장이 추대되어 고인의 지역 사회봉사에 대한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 있다.

 

동천장학회 장학금은 2004년도부터 지급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20회를 맞이하였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 총 1,013명에게 7억 6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천장학회의 모든 업무는 포천문화원에서 위탁받아 처리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