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연제창, "뚝심과 열정으로 '4대 공약' 반드시 실천하겠다"

기호 1-가 번으로 가 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해 재선 노리는 현역 시의원의 직접 밝힌 '4대 공약'

 

 

▲연제창 후보가 지난 14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4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이 기호 1-가 번으로 출마하는 연제창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가 지역구 연제창 시의원 후보는 현역 포천시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1-가' 번에 공천 받은 후보다. 당선 확률 90% 이상이라는 지역구 가 번에 공천을 받았다는 것은 이미 '재선 확정'을 뜻하고, 민주당은 그만큼 연 의원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연 의원은 초선 시의원이었지만, 그의 정치적 멘토였던 이강림 전 시의장을 13년 동안이나 곁에서 보필하면서 정치를 배웠다. 그런 까닭에 연 의원은 종종 초선 의원 같지 않고 노련하고 원숙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초선 의원임에도 그의 지지층의 스팩트럼은 상당히 넓다. 20대 젊은 청년부터 60~70대 어르신들까지 그의 이름과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연 의원은 그만큼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왔다.  

 

 

 

 

 

 

▲연제창 후보와 그의 운동원들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지난 14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진 연제창 후보는 "초선 도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로 시의원에 첫 도전하면서 내걸었던 '시민이 먼저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행동하는 젊은 일꾼'이라는 똑같은 슬로건으로 출발한다. 반드시 재선 도전에 성공해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큰 절을 올렸다. 

 

연 의원은 지난 4년 간 의정활동을 회고하면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서 TMS조작 기업으로부터 6억을 환수받고, 포천 행복주택의 임대료를 30% 가량 낮춘 일, 또 5분 발언과 시정질의로 6군단부지 반환문제, 자전거이용 활성화 문제 제기, 도시가스공급 필요성 제기로 중장기계획을 가시화시킨 일과 용정, 장자 조사특위에서 시민들이 궁금해 했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했던 기억들이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개소식에 격려차 참석한 박윤국 시장은 "연제창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례지원 조례, 시민안전보험 조례 등 훌륭한 조례를 많이 제정하면서 성실하게 의정 활동을 해온 의원"이라면서 "도시가스 설치 문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밤낮 없이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연제창 의원이 반드시 재선을 해서 민선 8기 포천 시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6.1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만난 연제창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내건 4대 공약에 대해 설명하며 이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연 의원의 4대 공약은 ▲6군단 부지 반드시 반환 ▲도시가스 보급 확대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마을 안길 재정비와 도시계획도로 조속한 추진 등이다. 

 

연 의원은 "작년 추운 겨울부터 시작된 '6군단 부지 반환' 시위는 현재 민관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로 이어진 상태다. 6군단 부지를 꼭 반환받아서 포천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이 문제를 공약에 담아 끝까지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대한 공약을 내걸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는 도시가스 보급 중장기 계획과 함께 '도시가스 기금'을 조성해서 현재 47.7%에 불과한 보급율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도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이다. "현재 포천에 대상포진 접종 대상자는 31,000여명이고, 접종비용은 8먄원~18만원이다. 또 5년에 한번씩 맞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1년에 6천여명이 맞게 되어 1인당 10만원씩 약 6억의 비용이 든다"며 이 공약은 지금도 바로 실현 가능한 공약임을 강조했다.  

 

연 후보의 마지막 공약은 도로확충에 관한 공약이다. 그는 마을 안길 재정비와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의 도로에 대한 불편한 민원을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지자들에게 큰 절을 올리는 연제창 의원. 

 

그는 "마을 안길 재정비는 정말 시급하다. 주민들 사이에서 자주 일어나는 분쟁과 갈등의 주 원인은 바로 이 마을 안길이 재정비 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 문제는 또 외부에서 포천으로 이사오는 사람들이 100% 공감하는 내용이다. 마을 안길 정비를 잘 하면 귀농귀촌 인구도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계획도로에 대해서는 "현재 포천시의 예산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미집행 중인 도로가 많이 있다"며 "토지값이 더 오르기 전인 지금 시행하는 것이 예산을 절감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확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연제창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가장 먼저 새벽에 나와 밤 늦게까지 성실하게 시민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해왔다. 선거운동 기간의 마지막날인 31일에도 새벽부터 나와 시민들에게 머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연 후보는 ''열정과 뚝심으로 '4대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행동하는 젊은 일꾼인 1-가 번 연제창 후보를 적극 성원해 주세요"라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