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포천시의회와 포천시 관계자는 선단동 해룡공단에 위치한 소재부품 장비 및 나노 바이오 전문 기업인 '벤텍스'를 현장 방문해 사업 현황, 기업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대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전은우 경제환경국 국장, 정영원 농업기술센터 소장, 조영제 기업지원과장, 최윤희 축산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기술 강소 기업 '벤텍스'는 고어텍스보다 우수하다고 검증할 수 있는 '특수 기능성 섬유'를 개발해 세계 유수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기업이다. 제품을 소재화해 나이키 올림픽 냉감 소재 독점 공급, 무기체계 다중 스텔스 기술 독점 계약 등 생활 화학분야 및 방위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유럽산 토탄을 기반으로 바이오 신물질 헬사크린과 여러 종의 유익한 미생물 분체를 복합화해 제조한 축사 환경 개선용 기능성 바닥 깔개 및 부속 촉진제인 '헬사피트'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복합악취 90% 감소 효과, 폐사율 25% 감소 등 획기적인 축사 환경 및 동물 건강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텍스'는 치유와 상생의 기술로 인간, 지구, 동물,
신읍동 구절초길 공원화 사업의 무산 위기에 뜻있는 일부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구도심 변화와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공원화 사업은 신읍사거리~포천성당 앞 구절초길을 자연 친화적인 시민의 휴식·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시민에게 제공해 쇠락한 구도심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했었다. 하지만 주차장 등 교통 문제로 주변 상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 위기를 맞게 됐다. 주민 A모 씨는 "도심지에 가로 정비만 한다고 상권이 살아나지 않는다"며 "포천동은 중심부에 만남이나 행사를 할 수 있는 변변한 광장 하나 없어서 동사무소가 이전하면 그 자리에 광장을 만들어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시장과의 간담회 때 건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은 축산의 메카이다. 상징성이 매우 큰 포천 축산업협동조합 주변 일대(옛 우시장)에 소머리, 소꼬리 등 축산 부산물을 이용해 식사, 판매하는 특화 거리를 조성해 봄 직하다"며 "뜻을 같이하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가칭) 특화 거리 조성위원회를 구성하려고 의견을 듣고 있다"고 조심스레 계획을 밝혔다. 주민 B모 씨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난해 6월 4일 자 본지는 신북면 금동리에 위치한 '하늘 아래 치유의 숲'으로 가는 길이 여러 장애물로 위험스럽다고 보도했었다. 통행 도로 곳곳의 땅 꺼짐(싱크홀), 통행로 대피 구간 패임, 무성한 나뭇가지 및 잡풀 숲 방치 등 가로환경 부실 등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해와 달리 지난 8월과 9월 초에는 통행 도로 및 대피 구간 등 안전 위협의 요인들은 깨끗하게 보수가 이뤄졌다. 하지만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잡풀 등의 제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차량 접촉 사고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폭염에 이곳 계곡으로 피서를 다녀왔다는 의정부 거주 주민 A모 씨는 "작년과는 달리 노면 상태는 깨끗이 정비한 것을 느꼈다 하지만 운행 대피 구간에 무질서한 주차로 통행이 너무 어려웠다"며 "시에서 제재할 방법을 찾아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행락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곳곳에 있었지만 오랜 시간 처리하지 않은 것 같았다"며 "음식물 냄새로 분위기를 망쳤다. 수거 조치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신북면 관계자는 "미개설 구간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없는 '사람 통행로 개념'으로 관리 주체가 없어 어
여론조사는 정확하고 공정하게 시민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사로 이뤄져야 '개별적인 면접이나 질문서 따위를 통하여 국가나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사회 대중의 공통된 의견(여론)을 조사하는 일.'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와 있는 여론조사의 사전적 정의다. 하지만 근래 우리 사회의 여론조사는 많은 시민, 국민의 뜻을 가늠해 보는 행위라는 본래의 뜻을 훨씬 뛰어넘었다. 주요한 정치적, 사회적 논점 등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기 위한 유력한 참고 자료라기보다는 결정 그 자체를 좌지우지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 듯하다. 포천시는 지난 8월 27일 SKT 가입자 중 포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무작위 추출한 526명에 모바일 조사 방식으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 목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모바일 패널 조사 방식은 자체적으로 충분히 많은 수의 패널을 확보한 여론조사 기관들이 이 패널을 성별, 세대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가공하여 모집단을 조직한다. 이 가공된 모집단에 대해 문자를 보내서 여론 조사용 웹페이지의 접속을 유도한 후 조사를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 방식은 앱을 통한 온라인 답변을 수행하므로 매우 긴 질문의 복잡한
2023년 8월 14일. 자작동과 어룡동 간 43번 국도 우회도로가 완공 개통했다. 도로 개통 후 도로와 연접한 지역에 제조, 물류 업체 등이 속속 들어오면서 교통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작 지하 차도' 인근 도로에 좌회전 진출입로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위험의 지점으로 떠오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A모 씨는 "우회 도로를 건너는 횡단보도는 불편한 점이 많아 민원을 냈다. 또한 진출입로 입구의 횡단보도는 거리가 짧고 보행자가 불편함이 거의 없는데 교통섬을 설치해 도리어 불법 좌회전하는 트럭들의 전복 사고 위험이 있다"며 "법규는 지켜야 한다. 하지만 편의성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좌회전 진출로를 확보해 줄 필요가 있으며, 교통섬은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을 통장 B모 씨는 "마을에 있는 물류 회사의 진출입 차량 운행으로 야간에 소음 문제가 있어 기업들에 협조를 구했다"며 "진출 차량 좌회전 문제도 마을과 기업 상생은 물론 차량 안전 운행 차원에서 기업과 적극 협조해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 관계자는 "안전사고 및 차량 운행 등으로 민원이 있다면 충분히 검토해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하겠다"며 "주민,
옛 6군단 부지 개발과 연계한 제15항공단 고도 제한 완화와 드론 작전사령부(옛 6공병여단 ) 이전설이 나오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대구 서씨 종중의 토지 환수 소송 제기는 '타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격'으로 확산하고 있다. 포천시에는 접경지역 위치로 5군단 사령부, 1기갑여단(5군단 예하 부대), 1기갑 기계화 보병여단(7군단 예하 부대), 제15항공단과 승진훈련장, 로드리게스 미군 사격장, 다락대 사격장 등 많은 전투부대와 사격장 등이 곳곳에 있다. 한편, 군 관련 시설 및 훈련 등으로 인한 피해, 보상 및 대책과 관련해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강태일, 이하 포천시 사격장 대책위)'가 구성돼 민·군(국방부) 상생협의체인 '갈등관리 위원회'를 통해 소통하며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각종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사격장 대책위에는 기존의 영중면, 창수면, 영북면, 이동면 등 4개 위원회에 2024년 4월경 관인면이 참여해 5개면 위원회가 구성돼 활동 중이다. 제15항공단 등 각종 군 시설로 재산권 행사에 큰 불이익을 받는 선단동은 예상 밖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2024년 1월경,
지난 9월 5일, 포천시의회 3층 회의장에서 제1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개최됐다. 회의는 전체 시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 부시장 및 국·소장들이 참석했다. 시정 질문에 나선 연제창 의원은 '옛 6군단 부지 일대 개발 및 이와 연계한 기회 발전 특구 조성 관련 사항'에 대해 시장과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 의원은 "얼마 전 국방부와 기부 대 양여방식 이전 협의로 시 숙원인 옛 6군단 부지 반환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부지의 활용계획은 사회적 합의로 오로지 시민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집행부의 공개 자료를 보면 6군단 부지 일대를 기회 발전 특구 지정과 배후 시설 조성에 활용할 계획으로 보인다”며 "특구 지정을 위한 그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백 시장은 "43번 국도를 따라 역세권 발전 축에 있으나 인접 부지 대다수 면적이 농업지역으로 묶여 있어 농업 외에는 활용하기 어렵다"며 "관계 부처와 해제를 협의해 첨단 국방 드론 산업 등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경기연구원과 협업하여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신청 및 지정 조건 중 하나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
대한민국 양궁이 원칙과 공정성, 투명성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듯이 지역사회도 달라져야 한다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원칙과 공정의 위대한 승리가 아니었을까 싶다. 양궁대표팀이 전 종목을 석권하고 특히 여자 단체전에서는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으며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간 뒤안길에는 양궁협회 정의선 회장과 관계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원칙을 뚝심 있게 계승, 발전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남자 양궁의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 선수는 공정한 협회가 있었기에 항상 모두가 공정한 위치에서 함께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에 배드민턴 종목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기며 새로운 역사를 쓴 안세영 선수는 협회가 상식선에서 운영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훈련방식에 대한 분노, 불합리한 선수 선발 등을 밝혀 범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양궁과 배드민턴은 처음부터 다른 길을 선택했다. 공정성, 투명성 같은 기본적인 운영 원칙과 방향이 달랐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원칙을 지키고 매사에 공정하게 생활하기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일반적으로 원칙은 많은 경우에 적용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으로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기준이라 할 수 있으며, 공정은 공
지난 9월 3일, 포천시 도로과(과장 강종형)는 선단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선단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편입 토지주, 주민과 통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사업 설명, 주민 질의 및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사업 구간은 포천 고속도로 선단 진·출입로 주변 지역의 선단동 539-10번지 일원(중로 1)과 625번지 일원(중로 2)으로 사업량은 폭 15~20m, 길이 283m 및 740m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에 실시계획 인가, 토지 보상, 사업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의 시간에 주민 A모 씨는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만 하고 사업 진척이 없어 매매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라며 "하루빨리 보상과 사업을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모 씨는 "내년에 농사를 해도 되는지 묻고 싶다. 토지 보상비는 어떤 기준으로 책정되는지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C모 씨는 "도로 공사 때 안전망, 과속방지턱, 중앙분리대 등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D모 씨는 "편입 토지 외에 애매한 잔여 토지에 대해서도 협의 보상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요청했다. 포천
포천 설운동에는 인품이 훌륭하고 행정에 능해 백성으로부터 칭송을 받은 약봉 서성 선생의 묘소가 있다. 대구 서씨 중시조 서성 선생은 가문의 후손들에게 물태위선(勿怠爲善 : 선한 일을 하는데 게을리하지 말라)을 가훈으로 삼게 해 사람의 됨됨이와 인품을 중요시하고 불의를 경계했다. 이런 가풍의 대구 서씨 포천 종중 관점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최근에 발생해 종중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설운동에 위치한 드론 작전사령부(이하 사령부, 옛 6공병 여단) 이전 계획이 알려지면서부터이다. 사령부 부지 186,865㎡(약 56,000평)의 약 80%는 서씨 문중 징발 토지로 부지 안에 30기의 조상 묘지도 조성돼 있다. 그런데 포천시는 원 소유주 서씨 포천 종중과 일체 협의 없이 국방부로 사령부 부지에 '첨단 국방산업 도시 및 민군 상생 복합단지'를 연계한 '기부 대 양여방식' 사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국방부에서 관련 시설 추진 중단 등의 보완 사항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병행해 포천시는 약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 사령부 군사시설 이전 협의 요청서 작성의 용역 발주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급박한 상황에 따라 대구
경기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A 업체는 포천시와 업무 추진 과정에서 담당자 등 관계 공무원의 전형적인 늦장, 무책임 행정으로 유·무형의 막대한 손해를 입어 저간의 사정을 아는 시민들은 공무원의 업무 행태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A 업체는 경쟁기업이 사실과 다른 내용의 중상모략으로 기업의 대외적 이미지 훼손에 따라 계약 등에 악영향을 미쳐 영업에 직간접 타격을 받아 큰 손실을 보는 상황에 속앓이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간의 과정을 살펴보면 2023년 5월 말, 포천시는 포천시의회 B모 의원과 노총 관계자들이 모여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련 문제점 논의 사실을 인지했다. 대행 계약을 위한 원가계산 방법이 2022년 8월에 개정, 시행되면서 기종과 신규 방식이 혼용되면서 중복 적용 및 과다 산정 사실을 알았다고 보이는 대목이다. 또한 시장에 추진 계획으로 △청소 대행업체와 변경 계약 추진 △근로자 협약애 따른 구속력 판단을 법률 자문하겠다고 보고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A 업체 관계자가 정산 실시와 변경 계약을 요청했으나 담당자는 경기도 감사 결과를 보고 추진하자는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절차상 담당자
지난 8월 28일, 포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포천 비행장 고도 제한 완화 추진연구회 최종 보고회'가 연제창 대표위원, 손세화 위원, 김현규 위원과 포천시, 포천시의회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용역을 수행한 '항공 안전연구소'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하 군보법) 제14조 관련 어룡동, 자작동, 선단동 일대의 비행안전 4구역(연장지점 최고점 기준 1.8㎞ 원호 안) 내에 허가 등에 따른 협의 업무 수행(지표면+45m까지 적용 : 군보법 제10조 제2항)의 포천시 협의 업무 위탁 가능 방안 추진을 제시했다. 포천 비행장 고도 완화와 관련해 포천시의회 추진위원회 용역 중간 보고회(비행안전구역 고도 제한 완화, 포천시의회가 실마리 푼다, 2024. 7. 28 일자) 결과를 상세히 보도한 바 있다. 옛 6군단 부지는 군보법 제10조 2항, 제5항을 적용해 차폐기준점의 범위내에서 45m 이상 또는 '비행안전 평가'를 통해 그 이상 높이도 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2023년 3월경, '6군단 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기연구원 최종 보고에 따르면 해당 부지의 약 40%는 개발 불 용지로 나타나, 향후 개발
지난 8일, 운산리 마을회관에서 이성우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마을 산자락에 위치한 토지에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결사반대 의지를 밝혔다. 특히,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복사열, 전자파, 빛 반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불안해했다. 민간사업자가 마을 위쪽 경사면이 심한 지역의 농작물 경작지에 설치할 경우 우기에 침수 방지 시설이 부족해 토사 유실로 발전시설 붕괴 우려, 주민 피해를 야기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2개소에 설치된다. 나라운산 태양광 발전소는 운산리 519번지 4,411㎡(약 1,300평) 토지에 949.9kW 설비 용량으로, 우리운산 태양광 발전소는 운산리 519-1, 520, 502-1번지 등 3필지 4,373㎡ 토지에 941.64kW 설비 용량으로 건립한다. 발전소 측은 포천시로부터 2023년 6월 15일 태양광 발전사업 목적으로 '전기(발전) 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2023년 10월 6일 국토법 제56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개발행위 허가'를 받았다. 다만, 사업 허가 과정에서 주민 의견 조회서 제출과 관련해 관계 공무원과 주민들의 주장이 서로 엇갈려 사업 초기에 갈
모든 사람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으나 균형을 찾아가는 사람이 돼야 겉과 속이 달라도 선을 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사람은 경우가 있어야 한다 소싯적 집안 어른들께서 지나치게 도덕적이거나 도가 넘치게 관대하게 보이려는 사람은 늘 경계하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자칫 방심하는 사이 뒤통수를 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평소에 자신과 관련 없는 일에는 이해와 배려를 강조하는 사람이 자신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된다. 사람의 이중성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19세기 중반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과 하이드'라는 창작 소설에서 실감 나게 나타난다. 그 당시 도시화, 산업화 가속화로 새로운 사회계층 형성에 따른 도덕적 가치에 대한 논의와 변화가 진행되면서 기존의 가치와 충돌이 일어났다. 이에 따른 사회적, 과학적, 도덕적 변화에 반응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작품 속 주인공은 화학적 약물로 인격을 바꾸어 사는 이중생활에서 시작된다. 욕망의 악한 인격체인 하이드와 선한 인격의 지킬 박사라는 이중성격의 상징적 표현을 통해 도덕적 가치를 다뤘다. 당시 사회의 심리적 동요와 불안을 반영한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지난 8월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농협 창립 제63주년 및 농민신문사 창간 제60주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포천농협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농정 관계 인사 및 전국 지역 농협장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군납 참여 농가 육성 및 확대, 농산물 저장·유통시설 마련과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적극 지원, 농촌지역을 위한 복지사업 실시 등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운영했다는 공로를 평가받았다. 특히, 자동화 육묘장 운영으로 고품질 육묘 공급 및 업무 편의 제고를 했으며, 항공방제 도입 확대 추진으로 영농 편익 도모에 따른 함께하며 소통하는 농민과 조합원 권익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광열 조합장은 "이같이 큰 상을 받은 것은 조합원님들, 이사님들과 임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결정체"라며 "앞으로도 포천농협의 발전과 조합원님들의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최고의 복지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선단동에 거주하는 조합원 A모 씨는 "조합장이 지난 7월 '새로운 농협 조합장 상'에 이어 '국무총리 표창'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