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고 있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20일 포천시보건소(소장 정연오)와 협력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사 및 만성질환 관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식당의 후원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포천시보건소의 의료진들은 혈압, 혈당, 빈혈,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자가 관리 방법(김지은 주무관)과 낙상예방(맹태영 주무관) 교육도 진행되었다. 교육을 마친 후, 참여자들은 서울식당(대표 김명옥)에서 제공한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점심을 함께 했다. 김명옥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모 어르신은 "보건소와 복지센터가 함께 해 주신 덕분에 건강을 점검받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맛있는 식사까지 제공받아 매우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
포천시는 지난 20일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지원하는 인문학 강연인 ‘2024년 제2회 박물관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물관 콘서트에서는 역사 작가이자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 스타 강사로 유명한 최태성 소장을 초청해 ‘최태성이 들려주는 오성과 한음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BSi 대표강사이자 별별한국사의 소장인 ‘큰별쌤’ 최태성 강사는 KBS1TV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역사의 쓸모', '일생일문' 등 다수의 도서를 집필했다. 역대 박물관 콘서트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콘서트에는 7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또한, 참석자들을 위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최태성 강사는 2시간 강의 동안 포천의 대표 역사 인물인 ‘오성과 한음’에 대한 내용 등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고 OX퀴즈 등을 통해 공유하며 소통 강연을 펼쳤다. 이후 강연이 종료된 후에는 큰별쌤 최태성과 백영현 포천시장과 함께하는 ‘톡톡톡 소통시간’이 이어졌다. 최태성 강사는
지난 20일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이영봉)에서는 장애인과 활동지원인 70여 명이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떠나 새로운 문화체험을 경험했다. 이날 참가자 사람들은 대부분은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일상생활을 주로 집에서 보내는 재가 장애인들로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막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장애인들은 조별 자유활동으로 동물 관람, 퍼레이드 쇼 관람, 장미축제, 회전목마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즐기며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여 자립심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문화체험으로 새로운 활동을 성공적으로 경험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증대 되었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밖에 나오기 어려운데 이렇게 밖에 나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 장애인은 “공연도 재미있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욱 끈끈한 관계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사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전직 부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역대 부시장에게 변화된 포천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포천시 역점사업 소개, 포천시 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 주요 사업장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직 부시장들은 “나날이 발전하는 포천시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포천시와의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겠다”며, “포천시의 밝은 청사진이 되어 줄 신사업들을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경기 북부의 발전을 이끌 포천시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새로운 기회와 목표를 가지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포천시의 밝은 미래와 더 큰 포천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향후 정례적으로 전직 부시장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포천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는 21일(화)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2024년 전문봉사단 양성을 위해 지난 8주간 실시했던 이미용 전문봉사단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전문봉사단 양성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봉사 영역의 확대를 돕고자, 이미용 분야의 기술교육 및 실습 과정을 진행한 것으로 자원봉사자 18명이 이미용 전문봉사단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미용 전문봉사단 양성교육은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사회복지시설 및 어르신 시설에서 전문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곽진아 봉사자는 “평소에 배워보고 싶었던 이미용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이미용기술을 배우고 익히게 됐다”면서 “전문 봉사단으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박경식 센터장은 “이번 이미용 전문교육을 수료하게 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생활 속에서 활용이 가능한 전문봉사단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나가겠다”며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포천시와 국민의힘은 20일 시정회의실에서 시정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용태 당선인이 제22대 포천·가평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포천시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 이현호 부시장,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고, 당에서는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인과 보좌진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 안애경 의원, 임종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회의에서 기회발전특구 유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한탄강 관광단지 조성, 소흘역세권 개발사업,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사업, 국도43호선(가채~기지간) 도로 확포장공사, 일동 칸리조트 정상화 지원사업 등 시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와 함께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포천천 블루웨이조성사업, 태봉근린공원 조성사업,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국도비 사업의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당정협의회에서 언급한 사업들은 포천시민의 염원이 담긴 포천시 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당-정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포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심의위원회는 임종훈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인 의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12월에 심의‧승인한 ‘포천미래발전연구회’ 연구활동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과 ‘포천비행장 고도제한완화 추진연구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연구활동계획서 승인의 건을 심의‧의결하였다. 먼저 포천미래발전연구회(대표의원 안애경, 임종훈 의원, 조진숙 의원)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5개월 간 ‘포천시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대응전략 연구’를 주제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 날 연구활동 결과보고서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여 원안 가결하였다. 이어서 포천시 발전과 도약을 저해하고 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개선방안 등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단체 ‘포천비행장고도제한완화추진연구회’의 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서를 심의하여 원안 가결하였다. 이날 등록된 포천비행장 고도제한완화 추진연구회는 연제창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김현규 의원과 손세화 의원으로 구성하여 ▲15항공단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연구 ▲고도제한 완화의 필요성과 효과성 입증 및
(재)포천시농업재단은 관내 농업인의 무료 법무, 세무, 행정 자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 법무 서비스는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법무 행정 속에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변호사, 노무사, 행정사, 세무사, 법무사 등 총 5명의 위촉 위원이 농업, 축산업, 농업식품산업 관련 법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재)포천시농업재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재단이 제출한 신청서를 검토한 뒤 관련 분야 전문가와 연계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천시 관내 농업인 누구나 내실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재)포천시농업재단 관계자는 “농업인이 일상에서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무료 법무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 도움을 받아 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법무 서비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포천시농업재단(포천시 호국로 1423, 청년비전센터 3층)으로 방문해 확인하거나 (재)포천시농업재단(☎031-538-6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사랑나눔회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순임), 사랑나눔회 회원 20명은 신읍동 홀몸 어르신의 가정을 찾아 도배, 단열, 창호 교체, 가스레인지 주변 타일 교체, 전등 교체 등을 실시하며 대상 가구가 따뜻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나눔회 대표 김승진 회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도움이 되기 위해 회원들이 월 1회 꾸준히 힘을 모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회 포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나눔회에 감사드린다.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영중면 청소년지도협의회(위원장 김은미)는 지난 20일 영중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및 풍선아트 활동 홍보를 실시했다. 영중파출소, 여성자율방범대, 영중중학교 교직원과 함께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건전한 사회 문화를 조성하며, 청소년을 위해 개설한 풍선아트 수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은미 위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돕고 건전한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대룡 영중면장은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캠페인을 마련해 주신 영중면 청소년지도협의회에 감사하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적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전 직원이 동참해 영북면 문암리 274-3 등 부소천 일대에 청렴 나무를 가꾸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2024년 영북면 맞춤형 청렴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청렴 나무 가꾸기 활동은, 지난해 ‘1직원 1청렴 나무 심기’ 활동을 통해 식재한 벚꽃나무를 돌보며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자 추진했다. 활동에는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인 영북파출소장, 영북119안전센터장, 영북예비군면대장이 참석해 청렴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홍용 영북면장은 “벚꽃나무의 꽃말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나무를 가꾸면 경관이 개선돼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 공직자의 청렴이 곧 주민과 지역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라 할 수 있다”며, “자라나는 청렴 나무처럼 우리 직원들 마음속의 청렴도 더욱 굳건하고 아름답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재연, 민간위원장 이애주)는 지난 20일 선단동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한 반려 식물 키우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이 심리,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치매 예방을 도모하고자 반려 식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반려 식물 키우기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살고 있다 보니 종종 우울할 때가 있었다. 오늘 만든 화분이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고 새로운 친구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애주 민간위원장은 “반려 식물을 심으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다. 반려 식물 키우기 지원사업이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정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가산면 소재 화산교회(목사 김대영)와 함께 지난 20일 다문화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지난 1992년 신축 당시 설치한 창틀로 빗물이 스며들고 있었으며,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비닐로 창틀을 막아 놓고 깨진 창문을 테이프로 봉합해 놓은 상태였다. 이날 화산교회 교인들은 창틀 및 화장실 문 교체, 변기 누수 수리, 고장 난 장롱 철거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대영 목사는 “대상자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사업을 통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종형 가산면장은 “해당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에 나서준 화산교회 교인들께 감사하다. 가산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교회는 지난 2023년부터 집수리 봉사, 성금 기부 등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20일 1사 1촌 자매 결연 농가인 영중면 성동3리 소재 청농원을 임직원 22명이 방문하여 사과적과나무, 열매솎기,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영중면 조대룡 면장 등 공무원 4명도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의 농촌일손돕기는 지난 13일 사과농가 일손돕기(임직원 21명 참여)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 행사다. 향후 6월에는 포도농가의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돕기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공사는 관내 농촌 일손돕기 8회를 실시하였으며, 임직원 농산물 구매 및 농산물 판로지원(홍보)를 실시했다. 올해에도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농가 수익증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영중면 청농원 농가 대표는 인건비 상승 등 인력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공사 임직원이 내 일처럼 열심히 지원해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천도시공사가 중심이 된 농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 고 밝혔다.
아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을 만나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협곡중 의 하나로 불리는 태항산 대협곡에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일명 종합병원이라 불리는 나는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태항산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일행에게 짐이 될 수 없어 제일 먼저 챙긴 것이 약 보따리였다. 첫날은 28명의 일행과 만남의 반가운 인사와 함께 중국 지난 공항에 도착해 현지 가이드와 만나 4시간에 걸쳐서 임주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는 것으로 특별한 일정은 없었다. 둘째 날, 중국 임주 태항산 대협곡의 시작이었다. 사실 중국 태항산은 산은 아니고 산맥인데, 부르기 쉽게 태항산이라고 줄인 것이라고 한다. 남북으로 600km, 동서로 250km 달하는 광대한 협곡으로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만큼 자연풍광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다만 한 가지 3년째 가뭄으로 인해 장관을 이룬다는 폭포수가 약하다는 것이 좀 아쉬웠다. 이날 일정은 1200계단을 오르고 또다시 3000계단을 내려오는 코스로, 아,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태항산 입구 주차장 버스에서 내리는 우리를 향해 우르르 몰려들은 노인들 손에 모두 지팡이 몇 개씩 들고 있었다. 이번 중국 여행길에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