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일동면 사직2리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 공간을 위한 사직2리 경로당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이주석 포천시노인회 지회장, 각 기관 및 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표창 시상, 감사패 전달, 인사말, 축사, 준공 테이프 절단,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사직2리 정용성 노인회장은 “경로당 신축을 적극 지원해 주신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새로운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사직2리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경로당 신축이 추진됐고 그 결과 어르신을 안전한 공간에서 모실 수 있게 됐다”며, “사직2리 경로당이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조화롭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직2리 경로당은 시에서 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9월 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9월 착공 2024년 3월 연면적 137.20㎡ 지상 1층 규모로 준공을 마쳤다.
포천의 향토유산 ‘포천가노농악’이 전수교육을 실시하는 포천일고등학교는 지난 1일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농악부에서 장원을 수상했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비롯한 총 4개 팀이 참가한 이날 경연에는 포천가노농악을 이끄는 (사)한국농악보존협회 포천시지회(회장 박민준) 임원, 포천일고등학교(교장 한윤호) 교사 등이 학생들의 지도를 위해 함께 했다. 포천가노농악은 약 300여 년 전부터 창수면 오가리에서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며 전승돼 온 농악놀이로, 지난 2012년 9월 포천시 향토유적 제50호로 지정됐으며 2011년 제37회 전주 대사습놀이 농악 부문 장원을 받은 바 있다. (사)한국농악보존협회 포천시지회 박민준 회장은 “포천가노농악은 유서 깊은 포천의 문화유산으로서, 포천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노농악을 후대에 계승하고자 전승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 규모의 경연 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한 포천가노농악 전수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포천가노농악을 보전하고 진흥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한 포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포천가노농악의 공연은 오는
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호, 공공위원장 이홍용)는 지난 5월 31일 영양 취약가구 식품 지원 사업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진행했다. ‘포천시 희망곳간’의 배분 사업비를 받아 추진하는 2024년도 특화사업인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은 영양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5곳의 취약 가구를 선정해 영양을 고려한 식품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김영호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취약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로부터 식품을 기부받아 취약가구를 지원하는 ‘식품 나눔사업’도 함께 추진하려고 한다. 나눔 문화 확산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홍용 영북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통해 취약가구를 살펴 사회적 안전망을 견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북면민만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23년도부터 특화사업인 취약계층 집수리
인자는 소 한 마리를 보태어 세 아들에게 아버지의 유언보다 더 많이 나누어 주고, 자신이 보탠 소 한 마리를 다시 찾아갔다. 이 기적 같은 놀라운 셈법은 나누고 살 줄 모르는 현대인들의 계산으로는 결코 상상할 수 없는 계산법이다. 인자무적(仁者無敵)은 맹자에 나오는 말로 어진 사람에게는 누구도 대적할 수 없다는 말이다. 옛날에 한 노인이 숨을 거두면서 세 아들에게 유언했다. 그의 전 재산은 소 17마리가 전부인데 장남에게는 반을 주고, 둘째 아들에게는 3분의 1을 주고, 막내 아들에게는 9분의 1을 나누어 주고 절대로 죽이지 말고 잘 키우고 살라는 유언이었다. 세 아들은 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난 뒤 그의 유언대로 소 17마리를 나누려고 했다. 그런데 세 아들은 아버지의 유언대로 소를 나누기가 곤란했다. 장남의 몫인 절반은 17마리÷2=8.5마리로 8마리 반이니, 잘 키우라는 소 한 마리를 반으로 잘라 죽여야 했다. 또 둘째 아들은 17마리÷3=5.666마리이니 5마리 하고 반이 조금 넘으니 역시 소 한 마리를 죽여야 했다. 마지막으로 막내아들은 17마리÷9 =1.888마리로 역시 소를 한 마리 더 죽이지 않고는 계산 자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세
DMZ(비무장지대) 일원을 걸으며 DMZ의 평화·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광 및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DMZ 소규모 평화 걷기’가 지난 6월 1일 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알리고 비무장지대 일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DMZ평화 걷기’를 개최해 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연천 평화누리길 12코스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평화누리길 카페 회원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두루미테마파크로 유명한 군남댐 홍수조절지부터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지나 신망리역까지 약 11km를 걸으며 군남댐 전망대 관람, 어울림센터 경기도 예술인 버스킹 공연, 기념촬영 등 DMZ 일원을 몸소 체험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4년 DMZ 소규모 평화걷기는 올해 총 2회 진행되며, 다음 회차는 오는 6월 15일, 고양 평화누리길 4~5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2회차에서 참가자들은 고양종합운동장부터 선인장전시관과 청평지를 지나 행주산성까지 약 13km를 걸으며 한강전망대 관람, 행주산성 역사공원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소규모 DMZ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과 조진숙 의원은 지난 31일 관내 보육시설의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포천시 담당공무원 등과 함께 국공립어린이집인 시립영북꿈나무어린이집, 화현어린이집, 내촌꿈나무어린이집을 찾아 실내·외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어린이집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종훈, 조진숙 의원은 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며 금 간 천장과 부서진 석고벽 및 노후로 제 기능을 잃어버린 채 방치된 실외 놀이터 등 열악한 보육환경을 보며 시설의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시설의 노후화로 원아들이 겪는 불편함과 위험성, 시설 개보수 공사의 고비용을 고려할 때 국가와 시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뜻을 전달하였다. 이에 임종훈 의원은 “직접 시설 상태를 확인하니 매우 안타깝다.”며 “통상 국공립어린이집은 공공에서 운영하여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국가와 지자체는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 여건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하여야 하는데, 사업 우선순위에서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이 배제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5월 31일 남성 재가 노인을 위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서비스 이용자들은 오전에는 전문 요리 강사의 지도 아래 직접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 강습에 참여한 뒤, 오후에는 지역 사회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고, 마지막으로 지역 카페에서 특별한 다과 시간을 함께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 프로그램은 남성 재가 노인을 위한 자립 및 사회관계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 특화사업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집에서 간단히 해 드실 수 있는 요리는 물론, ESG 복지 경영의 하나로 집단과 개인 상담, 플로깅, 소외계층 반찬 나누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한 차례씩 오는 9월까지 총 20회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남겅 재가노인들은 오전에 쿠킹 클래스에 이어, 오후에는 복지센터 인근 거리 환경 청소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거리를 청소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 청소 뒤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어르신들은 큰
'시민의 뜻이 방향이고 길이다'가 모토 시민여론 확인해 '포천의 미래' 만든다 포천에 새로운 시민단체가 출범한다. ‘포천미래네트워크(약칭 포미네, 공동대표일꾼 김가현·김남영·김미현)’라는 이름의 새로운 시민단체는 오는 6월 8일 오후 2시, 가산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하면서 뜻있는 포천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포천미래네트워크'는 '시민의 뜻이 방향이고 길이다'는 신념을 가진 시민들이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천의 멋진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출범하는 시민단체다. 지난해 11월 19일 포천시민 14명이 발기인으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다섯 차례의 모임을 더 가졌고, 현재 포천 각계각층에서 7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천미래네트워크'의 주요 사업으로는 ∆ 시민토론회 주체 및 주관사업 ∆ 투표 등을 통한 여론조사사업 ∆ 유튜브 등 방송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포천미래네트워크는 지역 현안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며, 투표 등을 통해 시민의 생각인 여론을 확인한다. 그리고 확인된 여론이 포천의 방향이고 길이 되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고 한다. '포천미래네트워크'의 김가현 공동대표일꾼은 "포
포천새일센터(센터장 문은주)는 6월 10일(월)부터 14일(금) 5일간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회의실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청소전문가(홈케어매니저) 단기특강과 직무역량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 교육은 기업체 청소, 가사청소, 이사청소 등 청소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 수료 후 취업 연계, 교육비 무료, 교재비 지원, 수료증 발급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교육은 ▲청소의 기초이론과 청소도구 활용법(권도윤 대표) ▲주방, 욕실 냉장고 등 주거 환경관리 ▲세탁관리와 옷 접기 실습 ▲천연 주방세제 만들기 ▲청소전문가 서비스 응대기술 및 안전 관리 ▲자격증 취득(선택) ▲스마트폰 활용 교육(지문정 원장)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경력보유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직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주제로 진행된다. 포천새일센터는 또 교육수료자에게 취업상담·알선 등 재취업을 위한 취업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6월 7일까지 전화접수나 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포천새일센터(031-541- 7943)로 문의하면 된다. 문은주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전문가들의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27일 임직원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행복센터'를 개소식을 갖고, '노인의 4중고'로 알려진 빈곤과 질병, 고독과 무위로부터 고통 받는 관내 어르신 및 취약 농업인을 돌보는 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그동안 관인농협은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의 전산 관리시스템 및 'NH농촌현장봉사단'과 협력해 위급 상황 시 긴급 출동이나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 등을 추진해 왔는데, 이날 '농업인행복센터'의 개소식을 계기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및 취약 농업인들이 종합적인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인농협 '농업인행복센터'는 관인농협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 장애, 조손가정 등 취약 농업인을 돌봄 대상자로 하는데, 이런 돌봄대상자들이 현재 200여 분 등록되어 있다. '농업인행복센터'는 돌봄 도우미는 전화 상담과 말벗, 고충사항 접수 및 중개를 통한 해결, 지역 맞춤형 현장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또 관인농협 여성회장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 명은 전화 응대에 대한 전문 교육을 수료한 후 돌봄 도우미로서 6월부터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순차적으로 안부 전화를 드리게
빈 둥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팔월의 아침 풍경이다. 한눈에 밭작물을 다 알아볼 만큼 작은 밭이다. 뜨거운 기온을 피해 아침 작업을 하려고 농부는 분주하게 서두른다. 황새처럼 하늘로 뻗친 궁둥이만 보이니 남자 뒤태가 우습다. 좀 떨어진 곳에는 작물에 가려진 왜소한 몸으로 두 손은 연신 바쁜 시누님이다. 아, 오늘도 노구를 이끌고 큰 시누님이 밭에 나와 계시구나, 가슴이 아릿해진다. 동네 입구에 출근길 차들이 오가는 큰 도로가 옆, 흙먼지 날리는 작은 밭에서 연신 무언가를 골라 따내고 있다. 한낮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 시간에 일일이 하나하나 따야 하는 까닭은 조금만 시기를 놓치면 봉선화 씨방처럼 단단한 씨앗이 사방으로 튀는 녹두가 분명하다. 까맣게 옷을 갈아입으면 잘 여문 것이니 농부의 손길을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다. 딱히 녹두밭인가 하면 또 심어 있는 작물이 여럿이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폭염을 견디지 못해 불쏘시개 해도 좋을 만큼 바싹 말라 추레한 옷을 입은 옥수수 대도 서 있다. 들쭉날쭉 도토리 키 재기를 하듯 불긋하고 꺼뭇한 키 작은 수수가 사춘기 얼굴로 서 있고, 과일도 아닌 것이 과일 상점에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는 볼 빨간 토마토가 실로폰을 치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지사장 이승철)는 지난 24일 포천시 가산면 우금저수지에서 '2024년 우금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했다. 우금저수지는 포천시 가산면 일원 197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총 저수량 101만 톤 규모의 큰 농업용 저수지로, 제방 붕괴시 저수지 하부 우금천 일원 주민 안전에 위험이 생길 수 있는 곳. 한국농어촌공사는 이곳에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훈련을 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지진 발생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 우려시 비상대처계획(EAP)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으로 유관 기관 대응 협조 체계, 하류부 주민 대피 및 재난 피해 응급 복구 등의 상황에 대한 훈련을 했다. 비상대처계획(Emergency Action Plan)이란 자연현상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의 피해 등 발생 가능한 비상 상황을 예상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전에 준비하는 최선의 계획을 말한다. 이번 훈련에는 포천시, 포천경찰서, 및 포천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인근 지역 주민도 참석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실효성 있게 훈랸하면서 재난 상황 발생시 비상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이 (사)면암 최익현 선생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되었다. 면암 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22일 면암 최익현 선생의 분향례를 진행하고 김용태 당선인을 이 사업회의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하였다. 포천 출신인 면암 최익현 선생은 조선 후기 유학자로 흥성대원군의 실정에 맞서 도끼상소를 올려 실천으로 맞서고, 일제의 국권 침탈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의병을 일으켜 항거하신 순국 선열이다. 김용태 당선인은 "영광스럽게도 헌관을 맡아 면암 최익현 선생의 봉례식을 진행했다"며, "면암 정신을 따라 늘 양심과 국익에 따라 국회의원의 사명을 성찰하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우수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업체 등 4곳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농촌지역의 농산물과 자연환경 등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하여 식품 제조 및 관광산업 등과 연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등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우리 시에 접목하고 농촌인프라 조성 및 지역특화 농업의 육성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안애경 의원은 첫 번째 일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제76호로 선정된 경기 여주의 ㈜휴먼인섹트(곤충박물관)를 방문하여 곤충을 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시‧교육 콘텐츠를 시찰하며 우리 시 유사 업체의 현황과 비교 견학했다. 이어서 2020년도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안동의 ㈜밀과 노닐다(맹개마을)를 방문했다. 해당 업체는 3만여평의 농장을 기반으로 친환경 밀과 메밀을 재배하고, 관광‧견학‧체험 및 숙박시설을 갖췄다. 또한 자체 생산한 밀로 빚은 진맥소주를 제조하고 있다. 안애경 의원은 진맥소주의 제조 과정을 견학하면서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치마킹 둘째날에는 2023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어릴 때 노르웨이와 미국으로 입양된 입양아 네 명이 21일 포천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모두 가족을 찾아 먼 길을 왔는데, 이 가운데 자신의 고향이 포천시라는 입양인도 있어 주목받고 있다. 김추자 씨는 과거 포천에서 노르웨이로 입양했던 사람이다. 김추자 씨가 이날 입양인 지원단체와 포천시의 협력으로 가족을 찾아 이날 포천시를 방문, 시장 면담과 함께 포천시의 주선으로 김 씨가 입양될 당시 담당업무를 했던 전 공무원을 만나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 이번에 내한해 포천시를 방문한 김추자 씨는 “포천시의 환대에 감사한다. 특히 제가 태어난 1977~78년 포천의 모습과 그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을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큰 희망이 되었다"라며 기뻐했다. 김추자(노르웨이 이름 Marit Aamold Trysnes) 씨는 1977년 9월 7일 출생(추정)으로 1978년 10월 21일에 포천군청을 통해 양주 일시보호소에 입소했고, 1979년 9월 26일에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노르웨이로 입양되었다. 입양 당시 가족과 위탁모(유인희·현재 86세 추정)를 찾고 있다. 박정현(미국 이름 Susie Lawlor) 씨는 1965년 4월 5일 출생(추정)으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