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7월 11일부터 취약한 어르신 110여 명에게 미숫가루와 보양식, 떡과 김치 제공과 온열질환 교육으로 건강을 살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여름철 보양식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인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신삼례)의 “떡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쌀로 만든 예쁜 절편을 후원하였고, 후원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국내산 곡식으로 만든 미숫가루와 설탕을 전달하는 등 특별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초과리에 거주하는 이 모 어르신은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과 떡을 먹으니 여름 더위도 한결 덜 느껴지는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용명숙 시설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와 온열질환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위를 챙기며 지역 사회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화 ; 031-533-9087 팩스 ; 031)534-9087 ◆ 후원계좌 ; 농협 225070-51-058926 예금주 ; 관인노인복지센터
14일 오전 소흘읍 송우사거리에 느닷없이 '포천시장 백영현 탄핵!!'을 주장하는 현수막이 걸려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송우우체국 뒤편에 있는 명성아파트 주민 일동 이름으로 걸린 이 현수막에는 '아파트 부지 강제 수용 결사반대!' 내용과 '주민 동의 없는 강제 수용 결사반대", 그리고 공영주차장 태봉그린공원 진입로 건설 반대" 등의 내용이 쓰여 있었다. 소흘읍에 의하면 작년에 명성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를 지나는 도시계획도로의 사업설명회가 열렸고, 지난주 금요일에도 소흘읍사무소에서 도로과 담당자의 설명 자리가 있었는데, 이에 반대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시장 면담 등을 요구하며 행동으로 옮긴 것 같다고 추측했다. 소흘읍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하려는 도시계획도로는 명성아파트 주민들에게도 필요한 도로라고 설명하며 설득 중이라고 밝혔다.
복날 더위를 이기기 위해 먹는 음식을 복달임이라고 한다. 복날이 오면 개장과 삼계탕 같은 자양분이 많은 음식으로 몸을 보양했다. 또한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을 예방한다고 하여 팥죽을 쑤어 먹기도 한다. 육개장은 개장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쇠고기와 대파, 토란대로 개장과 같은 맛을 낸 음식이다. 삼복은 1년 중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음력 6~7월에 있는 3번의 절기인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킨다. 이 삼복은 24절기에는 속하지 않지만, 4계절이 뚜렷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는 예로부터 복날에 관한 전통적인 세시 풍습이 이어져 오고 있다. 기원전 2세기경 중국 한나라 시절 사마천의 사기(史記)를 보면 그 당시 복날을 지키는 풍습이 처음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기록으로는 조선 정조와 순조 때의 학자 홍석모가 지은 동국세시기에 기원전 679년 중국 진(秦)나라에서 개를 잡아 해충의 피해를 막는 제사를 올린 데에서 복날이 유래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복날 풍습은 이미 기원전 7세기 무렵부터 성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행설에 따르면 여름철은 화(火)의 기운, 가을철은 금(金)의 기운에 해당한다. 그런데 삼복 기간은 가을의
파리올림픽 개막식은 온통 동성애, 성전환자 옹호 그리고 전통적인 기독교 세계관을 조롱하는 것이 사실상 전부였다. 사탄을 숭배하는 가수를 내세우고, 동성애자들의 애정행각을 전 세계에 그대로 노출했으며, 예수의 새 언약을 세운 순간을 상징하는 ‘최후의 만찬’을 성전환자들을 채워 패러디했다. 제33회 파리올림픽이 많은 논란(?) 끝에 폐회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역대 최소 인원 참가에도 불구하고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순위 8위(금메달 순)라는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특히, 양궁 대표팀은 전 종목을 석권했으며, 여자 단체 종목은 올림픽 10연패(連霸)라는 전무후무(前無後無)한 기록을 달성했다. 국민 한 사람으로서 이들이 너무도 자랑스럽다. 다만, 우리 선수들의 선전 이전에 이번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본 필자는 큰 충격을 떨칠 수 없었다. 자유·평등·박애(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의 상징인 프랑스가 ‘쾌락주의’에 완전히 매몰되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개막식은 온통 동성애, 성전환자 옹호 그리고 전통적인 기독교 세계관을 조롱하는 것이 사실상 전부였다. 사탄을 숭배하는 가수를 내세우고, 동성애자들의 애정행각을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9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지난 7월 1일 당론를 위반하고 민주당과 야합해 포천시의회 의장 자리에 오른 임종훈 의원에게 '탈당권유'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규정 제3절 징계에 관한 조항 제21조 3항에 의하면 '탈당권유의 징계의결을 받은 자가 그 탈당권유 의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할 때에는 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아니하고 지체 없이 제명 처분한다'고 되어 있다. 이로써 임종훈 의원은 무소속 시의원으로 있다가 지난 3월 총선 때 국민의힘에 입당했었는데, 입당 5개월 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에서 제명되고 도로 무소속으로 돌아가게 됐다.
빛으로 만난 님이시여 가을이 오면 설렘으로 시작한다 달콤한 사랑에 빠지기라도 하려나 한동안 잊고 있던 그 옛날 그분이 오려나 아침이슬 먹고 영롱한 숨을 쉬며 콩닥콩닥 가슴 두드리는 들국화 여인의 허리춤을 휘감아 주려고 하는가 억새풀 넘실넘실 은빛 파도를 가르고 산자락 바위에 올라앉아 긴 한숨 내 쉴 때면 억새풀 꺾어 집시치마 엮어 입히고 노오란 소국 한 송이 머리 위에 꽂아 주던 분이시여 광명으로 가슴에 새겨준 흔적 없는 이름 앞에 청계수 계곡물 졸졸 흐르는 곳에 하얀 옷고름에 님의 이름 새겨서 흘려보내면 내 옷고름 건져서 님의 대님 삼아 찾아오실 거라고 그리 믿소이다 길을 가다 믿음이 자리 잡고 있었기에 나를 맡겼다 바람과 구름이 있었기에 나는 그곳으로 따라갔다 흐르는 물이 있었기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 눈보라 거센 바람 몰아쳐도 설상에 매화 본 듯 그 길을 가리다 녹 슬은 페달 보이지 않는 끝을 보이는 듯 초고속으로 페달을 밟고 달려간다 정거장 없는 활주로를 질주하며 날개 달은 구름에 어느 순간 몽롱함을 느끼며 꿈속으로 빠진다 바람에 할퀴고 너덜해진 천사의 날개가 드높은 솟대위에 걸쳐진 채로 바람에 춤을 춘다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녹슨 페달은
포천시는 6일 일본 이토이가와시와 교류증진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일 이토이가와 시의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방문을 앞두고 두 도시 간의 상호 인사 및 관광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 시의 시장 및 관광과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이토이가와시는 일본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이토이가와 지질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토이가와 시장 요네다 토루(米田 徹)는 “이전부터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던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마침내 방문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양 도시의 지질공원을 중심으로 한 민간 관광 활성화 및 학생 교류 연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포천시는 오는 8월 12일 이토이가와 시장 접견을 통해 구체적인 관광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 및 이토이가와시장 포천시 방문을 통해 두 도시 간의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9월 7일부터 개장하는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이토이가와시와의 교육 관광 협력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을 선발해 이토이가와 세계지질공원 견학을 지원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포천시민의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권 존중 문화와 차별과 혐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우리, 지금 만나”라는 주제로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장애인, 여성, 이주민, 노동, 성소수자, 학생 및 교권과 관련된 그림, 창작시, UCC 영상, 사진 분야의 공모를 진행한다. 작품 공모 기간은 7월 4일~9월 10일까지이며 결과는 9월 13일에 발표한다. 접수된 응모작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3일에 16편을 선정해 분야별로 국회의장상, 시장상, 시의장상, 교육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곳간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인권공모전을 통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인권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논의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인권 의식을 확산시키고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판적인 시각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고, 사회변화를 끌어내는 데 앞장설 것이다.
‘포천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지난 6일 포천시 동교동에 위치한 취약계층 밀집 지역인 천보마을을 방문하여,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폭염 나기를 도와줄 쿨(COOL)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천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맞춤형 소방정책을 보조하고 소방서와 협력하여 포천시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자문위원회는 마을주민 모두에게 아이스조끼와 넥쿨러 각 90점씩을 전달했으며, 물품 전달식 이후에는 마을회관에서 소방서와 함께 직접 준비한 시원한 과일화채를 주민들에게 대접하고 유관기관 등 천보마을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원회 경정수 회장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계속되는 열대야 등 폭염에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무더운 여름, 이렇게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해 주신 소방정책자문위원회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포천시의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더 면밀히 살피어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더욱 더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지난 6월 26일과 8월 5일, 양일간 관인농협 관내에 소재한 마을회관 중 건축한 지가 오래되어 시설이 노후화된 삼율리와 탄동1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장, 영농회장, 여성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사업으로 ‘마을회관 도색 작업’을 했다. 본 사업은 농협파트너스(대표 이범석)의 후원으로 노후화된 마을회관을 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바쁜 농사일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삶의 쉼터를 마련해 드리는 데 의의가 있다. 지난 6월 장마가 시작될 무렵 거의 여덟 시간에 거쳐 도색 작업을 지켜본 삼율리 한명환 이장은 “삼율리 주민들이 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작업을 해 준 작업 팀원은 물론, 본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음 써 준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과 농협파트너스 이범석 대표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탄동1리 고일권 이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에 탄동1리 마을회관을 산뜻하게 탈바꿈시켜 준 농협파트너스와 관인농협에 정말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튿날인 8월 6일 ‘탄동1리 주민화합 마을 잔치’를 열어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금번 마을회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포천 발전을 위한 귀한 마중물임이 틀림없다. 다만 지금은 치적 홍보에 몰두할 때가 아니다. 소중하게 쌓아 올린 성과를 토대로 포천의 교육 전성시대를 열어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사계(斯界) 전문가들과 함께 특구의 성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 마치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라도 한 듯, 지역 전체가 축제 분위기다. 실제로 그렇다는 게 아니라 최근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수막 문구가 그렇다는 말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축하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시내(市內)부터 산간벽지까지 온 동네에 나부낀다. 이 정도면 포천의 오랜 숙원이 교육발전특구 공식 지정도 아닌 ‘시범지역’ 선정에 있었던 것 같다. 특구 시범지역 선정, 물론 축하할 일이다. 시정질문에서 특구 지정 필요성과 만반의 준비를 역설한 본 의원 역시 감개무량하다. 특히 시범지역 중 최대 3년간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쾌거라 할 만하다. 지역의 인구 소멸 대응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포천교육이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의 의미를 더욱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
현대 사회는 정보 및 통신 기술 발전으로 형성된 디지털 사회입니다. 디지털 형식에 의해 정보가 생성되어 전달, 저장, 가공되며 관련 기기와 기술이 널리 보급, 활용되는 사회가 디지털 사회 핵심입니다. 디지털 사회 현대인은 컴퓨터 기기, 스마트폰, 방송 등 미디어 기기, 기타 수많은 디지털 생활 기기를 생필품 및 무기 삼아 일상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광의의 디지털 사회는 이제는 생필품 디지털 기기는 물론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인공지능 등 기술과 관련된 사회적 변화와 현상을 모두 포함하는 사회입니다. 한편, 우리 디지털 사회의 정치, 사회, 문화적 현상들은 대부분은 일반적이지만 일부는 우리만의 독특한 양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디지털 사회를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중추는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와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를 중심으로 한 정보의 생산, 전달, 저장, 유통 과정 또는 결과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현상 가운데 두드러진 몇 가지를 살펴보고 문제점을 찾아봅니다. 아울러 개인과 집단의 슬기로운 대처 방안과 바람직한 삶을 찾아봅니다. 다중에 휘둘리는 여론, 침묵하는 소수 우리의 미디어(매스미디어를 말함) 가
다공문화예술공동체(대표 문성호)는 23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8월 14일(목) 군내면 청성역사공원 광장에서 ‘2024년 제79주년 8·15 광복절 기념 음악회-포천시민 815대합창'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시절 꺼져가던 나라의 운명을 되살리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념하고, 평화의 소녀상과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이 있는청성역사공원의 역사 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행사는 8월 14일 오후 3시 태극기 타투와 태극기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오후 7시에 크로스오버 테너 임철호의 뮤지컬 ‘영웅’의 '대한이 살았다'는 곡 공연으로 본 음악회가 시작된다. 그리고, 포천청소년 극단 수의 ‘만세운동부터 독립까지의 기쁨’ 퍼포먼스와 참가자 전원의 만세삼창 후 '포천시민 815대합창'이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포천시민 815대합창'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합창으로 할 곡명은 가수 이승철이 탈북청년 합창단 '위드 유'와 함께 독도에서 부른 ‘홀로아리랑’이다. 참가 신청 링크: https://naver.me/5EUhXf3N 다공문화예술공동체 문성호 대표는
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과 고 김광우 조각가의 유족(유족대표 김항진)은 지난 31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김광우 미술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작고하신 김광우 조각가의 예술적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김광우 조각가의 유족으로부터 조각 작품 수십 여 점을 기부 받고 작품 전시를 위한 공간 운영, 전시 기획, 작품 관리, 향후 미술관 건립추진을 위한 노력 등 유족과의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천 출신의 고 김광우 조각가는 지난 1941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서 태어나 포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3년부터 신인예술전, 국전, 한국미협전 등에서 10여 차례 입선하며 명성을 얻었고, 1975년 제24회 국전 국무총리상을, 1977년 제26회 국전에서 다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998년 미국 허드슨 리버 갤러리 전시를 통해 뉴욕타임즈 특집 기사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부산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및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서울, 부산, 마산,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펼쳤다. 지난 202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고 있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7월 29일 치유하는교회(대표목사 김의식·한경국)와 협력하여 경로당 주방 청소, 어르신댁 잡초 제거 및 방충망 교체, 가정 내 대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성공적으로 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 강서구 소재 치유하는교회의 이철민 선생님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숙박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봉사 활동 내용으로는 경로당 주방 대청소와 창문 닦기 등 평상시 어르신들이 하기 어려운 곳을 청소했고, 어르신댁 잡초 제거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해충 발생을 줄였다. 또한, 오래된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하여 어르신들이 여름철에 벌레 걱정 없이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있도록 하였고, 집안 전체를 대청소하여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용명숙 시설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락한 생활을 하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유하는교회의 한경국 목사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