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포천시 대표로 출전한 포천시민축구단(대표 장영규)이 결승전에서 여주시민축구단을 맞아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우승을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K3에서 활약하는 포천시민축구단은 역시 K3에서 뛰는 여주시민축구단을 맞아 전후반을 1대1 무승부로 끝냈고, 연장전에 들어가서도 전후반을 득점 없이 비겨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승부차기는 최종적으로 포천팀이 7대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은 16강전에서 양평은 1대0으로 눌렀고, 8강전에서는 안성을 상대로 4대0으로 꺾었다. 4강 전에서는 양주를 4대1로 이기는 등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르면서 상대 팀에게는 이미 우승 후보로 알려진 강팀이었다. 이날 축구 2부 결승전에 오른 포천시민축구단은 여주시민축구단을 맞아 전반전에 윙포드 홍석환 선수(등 번호 28번)의 선제 득점으로 1대0으로 앞서며 게임을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2분 만에 포천팀 골대 앞에서 혼전 중 여주팀이 한 골을 넣어 승부는 1대1로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전 초반부터 하늘이 흐려지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기
김용태 포천가평 국회의원 당선자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에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12일 시급한 현안인 민생 안정을 위한 '일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비상대책위원 4인과 주요 당직자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비상대책위원으로는 엄태영(58년생, 2선) 충북 제천시 단양군 국회의원, 유상범(66년생, 2선) 강원 횡성·홍천·영월·평창군 국회의원, 김용태(90년생, 초선)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전주혜(66년생, 비례대표) 제21대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이밖에 주요 당직자에는 정책위원장에 정점식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사무총장에는 성일종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배영준 인천 중구·강화·옹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비상대책위원을 선발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갖춘 능력 있고 당 내외 소통이 가능한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 수도권, 충청, 강원 등 국민의힘이 귀를 기울여야 할 지역 출신들도 비상대책위원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지난 2월 15일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문을 시작하여, 지난 5월 9일 국립수목원을 마지막으로 지역 교육 유관기관 방문을 마쳤다. 이 기간 방문한 지역 교육 유관기관인 청소년포천미디어센터, 포천음악창작소,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국립수목원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지역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 탄소중립 생태환경 교육프로그램, 문화 예술 교육프로그램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지역 교육 유관기관과 함께 고민했다. 김재진 교육장은 “우리 고장의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배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협력 교육 체제를 내실화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지난 5월 9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유치부 · 초등부 부문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소방관서 대표 16개 팀(유치부 11팀, 초등부 5팀) 총 417명이 참가했으며, 소방동요를 선곡해 합창하면 전문 심사위원단이 가창력과 표현력,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치부 대표팀 중 3번째로 경연한 포천소방서 짐랜드어린이집은 ‘출동’이라는 곡을 선곡했는데, 열정적인 지도교사의 지휘 속에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의상을 입고 소품을 이용한 깜찍한 율동과 하나 된 목소리로 금상을 수상했다. 경연의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포천소방서 지현초등학교는 모두가 아는 트로트 곡 중의 하나인 ‘무조건’을 개사하여 칼군무를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피날레 공연에 걸맞는 높은 관객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권 웅 서장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서 좋은 추억을 쌓고 소방 안전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5월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78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 안건심의에 앞서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손세화 의원은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조진숙 의원은 포천시 비즈니스센터 운영 활성화에 대해 발언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4건의 의원발의안을 포함한 조례안 등은 27건을 의결하였으며, ▲포천시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천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포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의결했다. 또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일반회계 1조 320억 8,581만 9천원 중 3억 300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청렴 전문 컨설팅 연구용역(2,200만원) ▲신읍동 청년취창업센터 조성(4,500만원) ▲포천천 가을정원 조성사업(5,000만원) ▲포천문화관광재단의 인문학콘서트(9,000만원) ▲농업재단의 포천 농축산 먹거리 대축제(9,600만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5월 1일 진행한 주요사업장 답사 결과보고의 건을 처리하고 제178회 임시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은 10일 제1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천시 비즈니스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조진숙 의원은 “관내 기업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체계 확보를 위해 지난 8년간 준비하고 올해 개관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은 고사하고, 4년 전에 입주 희망 의사를 밝혔던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해할 수 없는 핑계와 근거로 일방적인 입주 불가 의사를 통보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이어 “마치 손바닥 뒤집듯 입주 의사를 바꾸는 두 기관의 행태도 유감스럽지만, 집행부도 문제다”며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기술지원, 판로 확대 등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겠다던 당초의 운영계획은 다 어디로 가고 도대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비즈니스센터냐”며 집행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행정을 질타했다. 조진숙 의원은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관내 기업에 실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터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외국인지원센터와의 협업 등 관내 기업 구인·구직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 구성 ▲기회발전특구 기업 유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조성 ▲일회성 전시보다는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은 10일 제1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세화 의원은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한 어린이 물놀이장 건립 촉구에 이어 정주여건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할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며 “440억원을 투입하여 시민들을 위해 친수 여가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의 일번지 포천천 꽃길조성사업을 점검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포천천 꽃길조성사업은 총 공사비 4,700만원을 투입해 포천천 신읍동 구간에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타지역과 비교해 그동안 식재한 꽃들이 관리가 안되어 있고, 고사(枯死)가 의심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은 나아갈 길이 더 기대되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임이 분명하다고 하면서, 보여주기식 인프라 구축에 매몰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수질‧잡초 관리 등 깨끗하게 잘 정돈된 환경이 더욱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시장님의 책임있는 행정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손세화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
우리나라에는 연명의료결정제도라는 것이 있다. '연명의료결정법'이라는 법률에 의해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된 제도인데,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치료의 효과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연명의료)을 유보(시행하지 않는 것)하거나, 중단(시행하는 것을 멈추는 것)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연명의료결정법'은 생애 말기 연명의료중단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밝혀두면 이를 법적으로 보장하여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에 의해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남겨 두면, 환자 본인이 임종과정에 있을 때, 법적으로 존중받게 된다. 포천시도 2020년 8월부터 포천시보건소, 포천우리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포천지사 등 3개 장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운영 중이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방문하여,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연명의료중단 등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문서화하는 것을 말하며, 연명의료에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이 포함된다. 포천시도 지난 2023년 9월 '포천시 웰다잉(Well-Dyi
포천청년회의소(회장 김동민)는 작년에 이어 올해 봉사활동 중점사업으로 '포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고, 5월 9일 이동교1리 마을회관에서 소흘읍 어르신 20분을 모시고 첫 촬영을 진행했다.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사업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와 포천시자원봉사센터,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포천시노인복지관 등의 협조를 얻어 진행하는 사업으로, 포천에 사시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차량 서비스를 비롯, 장수사진 촬영과 이 사진을 고급 액자에 넣어 선물하는 것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이 사업의 원래 명칭은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해 드리기’였지만, '영정사진'이라는 말 대신 ‘장수사진’으로 순화했다. 포천청년회의소는 올해 9월까지 포천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80분의 어르신께 장수사진을 촬영해 드릴 계획이다. 올해 첫 촬영이 진행된 장소는 이동교1리 마을회관에서 지원했다. 또 촬영 대상자는 포천시노인복지관과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를 통해 선정했다. 장수사진 촬영은 포천JCI 내무부회장인 ‘아름다운사진관’(신읍동 소흘읍)의 김민식 대표가 재능 기부했고, 메이크업 서비스는 포천 상록수 라이온스 클럽에서 도움을 주었다. 포천청년회의소 제
"제 시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제 시집을 구해 읽으신 분들이 너무 좋은 시집이라고 칭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지요." 김순희 시인은 1953년생으로 올해 일흔하나 늦깎이 작가다. 최근 그는 '클림트의 겨울 숲에서'라는 예쁜 제목의 첫 시집을 냈다. 지난 5월 7일에는 가까운 지인들과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도 조촐하게 가졌다. 그는 어려서부터 간직해 오던 꿈을 이렇게 늦게라도 이룬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요즘 주위 사람들에게 첫 시집 발간을 축하받을 때마다, 또 "시가 너무 좋아요"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는 행복하다. 포천 호병골에서 태어나 영북 초·중·고를 다닌 토박이 포천 사람인 김 시인은 1980년 스물일곱 나이에 선생님이 됐다. 첫 부임지는 포천 외북초등학교였고, 그곳에서 4년 6개월 동안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그 뒤 의정부, 양주 등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했다. 김순희 시인은 어려서부터 글재주가 남달랐다. 영북초등학교, 영북중·고교에 다닐 때는 글짓기 대회라면 항상 맡아놓고 학교 대표로 출전해 상이란 상은 모조리 휩쓸었던 내노라하는 글 재주꾼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선생님이 되어서도 학교의 문예부 담당,
포천시는 지난 5월 8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김창옥의 힐링아지트'를 개최했다. 5월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포천시민의 희망 강연자 1순위였던 소통전문가 김창옥 대표를 초청해 ‘토닥토닥, 소통학개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청접수 첫날 1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돼 화제가 됐던 이번 강연은 반월아트홀 대강당 900석을 가득 채워 인문학에 대한 포천시민의 열기를 보여줬다. 강연에 앞서 라클라쎄의 신나는 식전 공연과 백영현 포천시장이 함께한 임영웅의 ‘바램’ 공연이 이어졌으며, 김창옥 소통전문가는 일상 속 아무 생각 없이 했던 사소한 말들과 작은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어떠한 말이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등의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김창옥 대표는 “시간이 빨리 가면 뇌는 재미있다고 느끼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준 포천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강연을 마쳤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김창옥 대표의 이번 강연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포천시민을 위해 설채현, 조선미, 이지영, 장동선, 양재진, 송길영, 이금희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고 있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100여 가구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孝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달맞이꽃 사랑봉사단(단장 김희자), 이수철 시설운영위원장, 박헌일 관인면장, 서혜정 관인농협 상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孝 선물꾸러미’는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에서 직접 물김치를 만들어 바나나, 사과즙, 라면, 설렁탕, 떡과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자식의 정을 나누었다. 냉정2리에 거주하는 배 모 어르신은 “선물도 받고 가슴에 꽃도 꽂으니 눈물이 난다”며 연신 감사함을 표했다. 김희자 단장은 “내 부모님과 다름없는 어르신을 보니 친정에 온 듯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이 더욱 살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용명숙 시설장은 "음식을 준비한 달맞이꽃 사랑봉사단과 풍성한 어버이날이 될 수 있도록 ㈜에프엠쏘일테크, 쌀(강원필 님)과 카네이션(황인경 님), 음료(이명희 님)를 비롯한 후원을 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하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도지 않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와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미숙),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김기환)가 합동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집안 곳곳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악취 제거 및 방역 작업과 도배 및 장판 교체사업 등 사회봉사 활동을 했다. 어버이의 날을 맞이하여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는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대상자 추천, 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 인력지원 협조, 포천도시공사의 차량 지원으로, 취약계층 집안에 있던 적치물 약 5톤을 수거하여 대상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수혜자 어르신께서 편안하고 포근한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도 해주었다. 이덕주 지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저소득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봉사를 포천도시공사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우리 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어미 우렁이는 한 점의 살도 남김없이 새끼들에게 다 떼어 주고 난 뒤, 빈 껍데기만 흐르는 물길 따라 둥둥 떠내려간다. 이와 반대로 어미 가물치는 눈이 멀어 먹이를 찾을 수 없게 되는데, 이때쯤 알에서 부화되어 나온 수천 마리의 새끼들이 어미가 굶지 않도록 한 마리씩 자진하여 어미 입으로 들어가 어미의 생명을 연장해 준다. 8일은 52번째 어버이날이다. 어버이날의 원조는 미국의 '어머니날'에서 출발했다. 미국 어머니날의 기원은 180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북전쟁이 끝나고 3년 뒤인 1868년, 앤 자비스란 여성이 '어머니들의 우정의 날'을 만들었다. 전쟁으로 자식이 먼저 세상을 떠났거나 다쳐서 상심하던 어머니들끼리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임이었다. 어머니날이 공식적으로 제정된 것은 자비스의 사망이 계기가 됐다. 자비스의 딸 애나는 1905년 5월 9일 타인의 상처를 보듬으려고 노력했던 어머니를 기억하기 위해 웨스트버지니아의 한 교회에서 '어머니를 기억하는 모임'을 만들었다. 이 모임이 여러 곳으로 퍼져나가자 1914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전쟁에서 전사한 자식을 둔 어머니들의 노고를 기리는 날을 제정하겠다고 선언했다. 1934년 프랭클린 루스벨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5월 8일 남부, 중부, 북부 지역별'2024년 어버이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어버이날 이벤트는 복지관 본관, 남부분관, 북부(일동) 이용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브로치와 함께 선물 꾸러미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포토존을 마련하여 어버이날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였다. 이번 어버이날 이벤트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함께 하였다. 어룡동에 위치한 햇님어린이집에서는 원아들과 함께 쌀을 모아 백설기 300개를 후원해 주었으며, 포천상록수 라이온스클럽에서는 카네이션 브로치와 다과세트(빵, 음료) 500개 후원과 함께 어버이날 이벤트에 직접 동참하여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자원봉사 또한 진행하였다. 어버이날 이벤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직접 챙겨주고, 꽃까지 달아주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시노인복지관 박근환 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 덕분에 어버이날에 푸짐하고 좋은 선물들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포천상록수 라이온스클럽과 함께 후원에 동참해주신 이병림 전 총재, 양주방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