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포천시 우수활동 청소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포천시 청소년 자치기구 우수활동 유공 청소년’ 8명, ‘포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 우수정책 제안 10팀, ‘포천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우수활동 유공 청소년’ 4명에 대해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포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활동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경기도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유공기관 선정,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자원봉사대회 우수 동아리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에는 청소년은 물론, 영유아부터 청년, 어르신 등 모든 시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 11명이 '레인보우 스쿨'에서 6개월 동안의 한국어 공부를 마치고 3일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국제학교 신상록 이사장이 수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무지개 색깔처럼 서로 출신 나라와 나이와 성별이 다른 이주배경청소년 11명은 지난 6개월 동안 '레인보우 스쿨'에서 한국 생활의 기본이 되는 한국어를 배웠다. ▲다문화국제학교 박영신 원장으로부터 수료증과 선물 한꾸러미를 받아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3일 오전 11시, 소흘읍 이동교리에 위치한 다문화국제학교(이사장 신상록)에서는 조용하지만 뜻깊은 수료식 하나가 진행됐다. 이곳 다문화국제학교에서 운영하는 '레인보우 스쿨'에서 이주배경청소년 11명이 지난 6월부터 349시간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졸업식 격인 수료식을 가진 것. 이주배경청소년들은 다문화국제학교 박영신 원장으로부터 수료증과 선물 한꾸러미를 받아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베트남 출신 타오는 "불과 6개월 동안의 짧은 한국어 교육이었지만, 입학 때에 비하면 한국어 실력이 엄청 늘었다"고 자랑했다. '레인보우 스쿨'은 여성가족부 산하 이주배경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국립수목원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광릉숲의 핵심, 완충, 그리고 협력지역에 대한 숲 다양성 연구 결과를 담은 '한국의 숲 (V)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숲'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의 숲 (V)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숲'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자연공원 같은 다양한 보호구역 유형들 중 가장 이상적인 복합 보호구역으로 남한에는 설악산 (1982년), 제주도 (2002년), 신안다도해 (2009년), 광릉숲 (2010년), 고창 (2013년), 순천 (2018년), 강원도 평화지역 (2019년), 그리고 연천임진강 (2019년)의 8개 생물권 보전지역이 등록되어 있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은 두 가지 식생기후 (온대북부와 온대중부)와 식물상 구역 (한랭온대 및 온난온대)이 중첩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다양한 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국립수목원이 위치하는 핵심지역은 졸참나무와 서어나무류가 우점하는 숲이 많은 반면, 완충 및 전이지역은 대부분 조림지 및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숲이 다양하게 관찰되었으며, 전체적으로는 신갈나무와 생강나무가 광릉
▲예술가 8인이 예술인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이한칠 회장 1인을 위해 헌정 무대를 마련했다. ▲오프닝 첫 무대에 오른 바리톤 오유석은 이 회장의 최고의 애창곡인 '딜라일라'와 '사랑', '님과 함께'를 열창했다.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출신으로 각종 국제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실력파 성악가다. ▲소프라노 이효숙은 이 회장을 위한 곡으로 김동진 곡 '내 마음'과 이브 몽땅의 히트곡 '고엽'을 불렀다. 도니제티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수료중이다. 현재 대한민국 진달래 가곡제 대외협력위원장이며, 까페 '음악에 기대어' 회장이다. ▲이한칠 회장은 "오늘 아주 기분이 좋은 날이다. 평소에 30분을 한자리에 앉아있지 못하는데 오늘은 한 시간을 넘게 음악을 감상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고, 또 연주까지 해주신 예술인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은 '새타령'과 '사랑의 찬가'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이태리 밀라노 시립음악원을 최우수 졸업했다. 현재 예원중, 서울예고, 서울사이버대, 성균관대 겸임교수다. ▲오보에 연주자 이미연은 친척 아저씨이기도 한 이 회장을 위해 '오보에 아다지오'를 연주했다. 한예종과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2월 12일 관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인성 함양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줌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크리스마스특강 ‘나는 크리스마스 플로리스트’를 진행한다. ‘나는 크리스마스 플로리스트’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 제작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서로 위로하며 기쁨과 감사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관내 초등 5학년~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오전 트리반과 오후 리스반 각각 15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재료비 별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포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youth.pocheon.go.kr/poycc)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교육지원과 청소년활동팀(☎031-538-3379)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윤국 포천시장, 이항복 선생 종부 및 종손, 이근영 대진대 전 총장, 지역주민과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추진경과 및 설계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은 가산면 금현리에 위치한 경기도 기념물 제24호 이항복 선생 묘 일원의 묘역 정비, 기념관 및 교육관 건립, 화장실, 주차장 등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유적지 정비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이항복 선생 종손이 직접 추진하다가 2015년에 중단된 사업을 포천시에서 이어받아 다시 추진하게 되었으며, 2021년 경기도 문화유산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정신문화의 도시’, ‘선비의 고장’ 포천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을 시기이다.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라며 “우리나라 및 우리 시 대표 인물인 백사 이항복 선생의 유적지를 신속히 정비하고, 면암 최익현 선생 등의 대표 역사 유적지를 조성하여
포천시 평생학습인들의 축하영상으로 시작된 평생학습축제는 포천시민예술단의 화려한 공연과 사나래 퓨전 앙상블의 특별한 퓨전국악 무대로 시작되었다. 평생학습 유공 표창에서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평생학습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포천시민의 귀감이 된 학습자, 강사, 활동가, 자원 봉사자, 학습마을 관계자, 학습 동아리, 평생학습 기관·단체, 우리동네 학습공간 등 8개 분야에 대해서 개인 및 기관(단체)를 선정하여 표창장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힘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 ‘가을을 보내는 실내악’ 강연에서는 홍종진 대진대학교 평생학습원장 외 연주자 3명의 현악 4중주 연주와 함께, 재미있는 서양 음악사와 악기 및 작곡가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었으며, 누구에게나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음악 통해 다가가기 힘든 클래식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문해교육을 통해 읽고 쓰는 능력뿐만 아니라 희망과 용기를 얻고 새로운 인생을 걷고 계신 어르신들의 성인문해 시화전 작품도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이번 평생학습축제에서 선보인 ‘온라인 성인문해 시화전’에서는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감동적인
포천시는 지난 26일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0년 포천시 청소년정책제안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된 이번 청소년정책대회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9건의 제안 중 우수정책제안 10건을 선정하여 진행했으며, 컨설팅과 제안서 작성, 책자 발간 등 많은 준비를 했다. 선정된 정책제안으로는 △인권분야(어디서나 당당한 청소년증–송우고 신세희 등) △교육분야(한반도의 중심에서 통일을 외치다–동남고 편도웅 등), (청소년의 실질적인 성교육제도 개선-포천일고 이한별) △환경분야(공공기관 화장실 낮은 옷걸이 설치-영북중 전성재 등) △문화분야(포천시 책 읽기 문화 형성–관인고 최가현) 등 10개로, 청소년의 교육, 인권, 진로, 문화,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제안을 선정 발표했다. 현장에서 함께한 포천시 이계삼 부시장,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제안된 정책을 경청하고 피드백을 통해 답변 격려했다. 또한, 각 기관장들에게 청소년 정책과 관련하여 평소 궁금했던 질의응답과 실시간 토크쇼와 앞으로 포천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2020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유공기관 표창’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긴급물품 지원 및 각종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였으며, 학습수준 격차를 최소화하고자 온라인 교과학습 ‘랜선클래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외부활동 부재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함양 및 진로개발을 위해 포천시 진로직업체험센터와 연계한 ‘내 꿈, 달 꿈’, 인문 고전활동인 ‘길 위의 인문학’, 현대미술관과 연계한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방향제, 손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수상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함께 한 시간들에 대해 깊은 감사와 기쁨을 나누었고, 청소년지도사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
포천시청 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후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ZOOM)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양육방법 및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목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차 자녀의 강점을 활용한 진로코칭, 2차 사람만들기(People Making), 3차 부모교육을 위한 MBTI, 4차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음 습관 순으로 진행됐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뿐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고 자녀의 강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후남 센터장은 “설문을 통한 부모님들의 욕구를 참고하여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건강한 가정을 위해 부모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청소년전화1388운영, 집단상담 및 다양한 위기대처교육, 솔리언또래상담 사업,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