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을 대표하는 가수 신비아. 그는 포천의 14개 읍면동 행사가 열리면 거의 빠지지 않고 무대에 오르는 가수다. 올해만 해도 영중면 열린음악회와 제1회 향기나눔축제 무대에 섰고, 관인면 문화5일장에도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지난 9월과 10월에 열린 거의 모든 포천 행사에는 단골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매년 열리는 개성인삼축제와 38문화예술축제, 그리고 포천물골연등제와 군내면 바람축제 무대에도 초대됐다. 이제 '포천 가수' 하면 그를 떠올릴 정도로 유명해진 가수 신비아가 오는 11월 20일 수요일 오전 8시 25분에 생방송 되는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전격적으로 출연한다. 노래 실력이 워낙 출중하다는 그는 더 이상 포천 무대에만 머물지 않고 전국 무대로, 그것도 공영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전국에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나선 것이다. 포천의 '제2의 임영웅'을 꿈꾸는 신비아를 위해 포천의 '신비아 팬클럽'이 두 손발을 걷어붙이고 응원에 나섰다. 생방송으로 출연하는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신비아를 높은 점수로 통과시키기 위해 포천 팬들은 이날 방송을 직접 시청하면서 동시에 전화투표로 그를 성원하기로 했다. 신비아의 본명은 안인자다
포천이 양주나 남양주처럼 발전하지 못하고 이 모양 이 꼴로 전락한 가장 큰 이유는 반 세기가 넘는 동안 차기 지도자감을 키우지 못했다는 것이 크다. 이처럼 비정상이 정상처럼 보이며 이어왔던 포천에서, 쓸만한 후배 정치인을 제대로 키우는 존경받는 정치인은 등장할 수 없는 것인가.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정신이 어지럽다. 특히 정치 분야는 여야를 막론하고 상식적이지 않다. 대통령은 임기의 반을 채우기도 전에 지지율이 20% 아래로 바닥을 쳤고, 국회는 개원 초부터 김건희 특검으로 시끄럽다. 천공인지 만공 뒤에 나타난 명태인지 동태인지, 자칭 미륵보살(?)이라는 자의 국정 농단 녹음테이프는 온 국민들을 낯 뜨겁게 했다. 고집불통으로 버티던 대통령은 마침내 허리를 굽히고 사과했다. 이런 자들이 지금까지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이었다니, 그 허망함과 부끄러움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지난 몇 년간 비정상이 정상처럼 보였던 세상이었다. 야당은 또 어떤가. 듣기에도 민망한 형수 욕설로 망나니로까지 회자하던 이가 성남시장, 국회의원을 거쳐 야당 대표가 되더니 이제는 대통령까지 꿈꾸고 있다. 대장동 사건과 이북 송금 사건, 위증교사, 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그는
태사모봉사회는 9일 '포천시 합동 김장 축제' 날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32명의 회원이 참가해 김장 김치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시청 신청사 앞에 마련된 두 개의 부스에는 24명의 회원이 투입되어 김치를 담갔고, 나머지 회원들은 김장 재료를 나르고 또 만들어진 김치를 박스에 넣어 포장하는 작업을 했다. 태사모봉사회는 지난 10월 21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김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6백만 원의 김장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경기도의 ‘김장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단체나 비영리 민간단체가 공모에 신청해 선정되면, 지역사회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자원봉사 사업이다. 태사모봉사회는 이날 경기도에서 지원한 김장 사업비 6백만 원뿐 아니라, 자부담으로 간식비와 부자재 용품 등을 충당해 김치 10kg짜리 172박스를 만들었다. 이 중 100박스는 14개 읍면동으로 배분해서 보냈고, 72박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제115회 태사모봉사회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서 후원사와 회원들로부터 후원받은 쌀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직접 나눠 주었다. 쌀은 일광사에서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7일~8일 이틀간 창수면 가양리에 있는 포천농협 육묘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포천농협의 고향주부모임(회장 조계화)과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선숙)회원 60여 명과 임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김장 김치와 된장을 만드는 데 정성을 쏟았다. 특히 이날 김장은 농가주부모임에서 직접 농사지은 무와 배추로 담가 더욱 뜻이 깊었다.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김장 김치와 된장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란다"며 "매년 김장 봉사를 하시는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농협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한 김장 10kg과, 고향주부모임에서 만든 된장 1kg, 농가주부모임에서 만든 된장 1.6kg은 원로 조합원,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 130여 명에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연제창 의원이 제182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6군단 부지의 기부대양여 금액을 1000억 이상 지불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말 국방부와 포천시 사이의 무상사용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6군단 부지 중 시유지를 반환받아야 하는데, 국방부에서 기부대양여 금액으로 2300억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절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연 의원은 신성장사업과 황수광 과장에게 질의하면서 "현재 6군단 부지는 포천시가 아직 기부대양여로 반환받은 것이 아니다. 지난번 여론조사에서도 반환받은 것처럼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한 표현이 필요하다"고 서두를 꺼낸 뒤, "6군단 부지 내의 국방부 토지 19만 평의 공시지가는 440억이다. 그리고 이 토지를 가감정했을 때 A업체는 2390억, B업체는 2370억, C업체는 950억, D업체는 1200억으로 나왔다. 업체마다 상당히 편차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업체에 따라 몇 배씩 차이가 난다. 올 5월에 가감정한 결과는 1880억이 나왔다. 이 토지의 용도를 보면 60% 이상이 공원 내지는 도로와 공용부지로 돼 있다. 쉽게 말하면 토지를 조성해서 우리가 분양할 수 있는 것은 40%가 안 된다. 이게 1880억으로
포천의 역사적 인물 ‘백사 이항복 기념관' 개관식이 지난 7일 가산면 금현리에서 열렸다. 이항복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된 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이현우 회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등 내빈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센터 소속 장애인 활동가가 휠체어를 타고 이 기념관을 직접 둘러본 결과, "이동 약자에 대한 기초적인 배려조차 없는 기념관으로 심각한 문제가 곳곳에서 드러났다. 장애인은 아예 배제한 채 만들어진 시설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을 들어보면, 먼저 이동 약자를 위한 접근 경로가 거의 없고, 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유도 길은 곳곳에 턱이 있어 인도를 이용할 수 없었고 차 도로만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이동 약자들이 큰 위험에 노출되게 할 뿐 아니라, 차량과 보행자의 흐름을 방해하는 문제를 일으켰다. 이처럼 간단한 접근 경로조차 마련되지 않은 것은 공공시설로서 장애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었다는 의미한다. 기념관 내부는 더욱 큰 문제였다. 이동 약자들이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단 한 군데도 마련되지 않아 전시실 내부를 둘러볼 수 없었다. 장애인 주차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포천농협 관할 5개 면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과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4 농촌왕진버스’를 운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농협중앙회(지역사회공헌부)와 농림부가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포천농협은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우리병원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더 스토리'와 연계해 영양수액 투여, 물리치료와 구강 검사는 물론, 검안을 통한 돋보기 지원과 함께 포천농협 조합원이 출하한 햅쌀 4kg 1포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이번 왕진 버스 운행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마음까지 행복한 시간이 되셔서 더욱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농협 여성회장 11명이 나와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안내 봉사를 했다.
친환경 분필 및 문구류 제조업체 ㈜세종몰(대표 신형석)과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문은주)는 5일 ㈜세종몰의 회사 캐릭터를 이모티콘으로 제작하는 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10월에 열린 공모전으로,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배출된 이모티콘 크리에이터들과 예비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총 4팀이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 수료생들은 라인, 미리캔버스, 모히톡, OGQ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을 이어갔고, 일부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수상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경리회계실무, 맞춤형급식조리사, 쇼핑몰창업자,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 등 총 4개의 직업훈련과정에서 7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 과정을 통해 포천시 여성들의 취업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종몰은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세계적인 문구 제조업체로, 하고로모 분필을 비롯한 친환경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가을의 정취 속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포천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올해 새로 개통된 Y형 출렁다리 등 한탄강의 절경을 따라 걷는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는 웅장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단풍이 물든 가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7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선착순 300명으로, 참가를 원할 경우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올해 새롭게 개통된 Y형 출렁다리가 행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한탄강 지질공원 누리집(http://geoparkcenter.kr)을 확인하거나 포천시청 관광과(☎031-538-4041)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 포천동은 지난 4일 포천동 소재 기업 ㈜정탑농산(대표 장광열)이 ‘2024년 포천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맞아 포천동 단체장협의회(회장 변하범)에 300만 원 상당 고춧가루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장광열 ㈜정탑농산 대표는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회사의 고춧가루로 담근 김치가 이웃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정탑농산의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고춧가루로 정성껏 김치를 담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탑농산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고춧가루 제조업체다. 포천시민의 날에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대표 가을 단풍 명소인 서운동산(대표이사: 이해연)이 가을의 절정인 11월을 맞아 ‘Good-Bye 가을! 코코와 함께하는 Coloful Garden Festa!’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 4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서운동산의 캐릭터 ‘코코’와 함께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추운 겨울 오기 전 컬러풀하게 물든 서운동산의 숲과 정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싶은 임산부 고객이 몸과 마음의 힐링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수능 시험 당일인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한달간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의 한하여 평일 무료 입장을 제공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의미로 11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임산부 배지 증빙 시 본인 한정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서운동산 가든 레스토랑에서는 10인 이상 단체 이상 방문 시 ‘동물먹이 주기 체험 2세트’를 증정하여 베이비팜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울동산을 배경으로 한 동화책 <코코의 비밀정원>을 재고 소진시까지 10% 할인하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유아기관 단체 한정으로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는 4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선임 이사 및 감사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함께 '2024 포천시 자원봉사 대축제' 보고 및 자원봉사 유공 표창 심의를 위해 2024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포천시 백영현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 포천문화원 이종훈 원장,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 포천노인대학 김만수 학장, 포천시장애인체육회 오대근 상근부회장, 경복대학교 양경희 명예교수, 예원노블키즈 조은정 원장, 사랑나눔회 김승진 회장,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신현숙 회장, 포천모범운전자회 양성종 회장, 소흘읍여성자율방범대 김미경 대장, 한국자유총연맹포천시지회 한진수 회장, 대한적십자사포천지구협의회 한은숙 회장, 법무법인 창 허 진 변호사, 자치행정국 강효진 국장, 자치행정과 양성환 과장 등 이사 및 감사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포천시의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을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실시되는 '2024 포천시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표창하게 될 자원봉사 유공자와 단체에 대한 표창 심의가 진행됐다. 사)포천시종합자
가을을 먹다 삶을 뚜벅 뚜벅 걷다보면 가볍게 걸을 때도, 달릴 때도 세월을 못 이겨 힘에 버거워 질질 끌고 갈 때가 있다 그 속에서도 삶을 즐기고 싶을 때 힘들어 삶이 귀찮아 질 때라도 가끔은 하늘도 보고 추억도 소환하고 그 속에 빠져보는 것도 참 좋다 누구랄 것도 없이 모두 다 귀하고 귀한 보배로운 삶이다 내 인생 니 인생 할 것 없이 모두 다 소중한 삶이건만 세월 속에 파묻힌 병들어 버린 내 인생 걷지 못해도 지팡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아니 어깨동무하고 함께 가는 동반자라도 있으면 좋겠다 난 그렇게 지키고 싶다 하나하나 다 소중한 것들을 부정보다는 긍정을 불평보다는 칭찬을 해 주는 그런 인생을 먹고 싶다 깊어가는 가을을 먹으며 오늘도 또 다른 날을 기대해 본다 선물 같은 하루 여름의 막바지인 어느 날 출근 준비 하느라 정신없는 나에게 카톡 하나 딩동 “와 맛있겠다.” 먹음직스런 감자탕과 곰탕 사진에 감동 메세지 보내고 나니 보따리 사진이 올라 온다 “어르신들께 가져 가나보다“라고 생각했다 갑자기 핸드폰이 울린다 “어머 원장님 웬일이세요?" 하면서 반기니 지금 어디에요? 하며 물으신다 출근준비중인데요 왜 그러시는 데요? 지금 출발합니다! 라는 말씀에 갑자기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4일 '2024년도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조합원을 대상으로 기념품 전달했다. 증정 대상은 2024년 9월 30일 기준으로 명예 조합원을 포함해 조합원 명부에 등재된 3615명이고, 전달 상품은 총 1억 3320만 원 상당의 홍삼액 세트다.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올 한 해 풍년 농사를 위해 수고하신 포천농협 모든 조합원께 풍성한 가을과 건강한 연말을 보내시라고 홍삼 선물을 준비했다"며 "농업은 국가 경쟁력의 척도인 만큼 우리 조합원들은 국가의 기둥이고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건강해야 우리의 먹거리가 건강해진다"며 "농업이 국민 경제의 근간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이라는 긍지를 갖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품 전달 행사에는 허윤섭 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기념품은 각 영농회 영농회장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포천시립극단의 제6회 정기공연 ‘포천 영웅 군번 없는 독수리유격대’의 이야기가 무대에 올려졌다. 포천시립극단은 현재 임태순 조연출이 대표하고 있으며 (사)포천연극협회의 지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포천 영웅 군번 없는 독수리유격대’은 김용현 연출자가 대본을 쓰고 직접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출연 배우는 영화배우 강신일, 이홍재, 김지혜, 이우인, 신광호, 조경조 등 연기파들이 대거 출연하였고, 포천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찬조 출연하여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였다, 6.25전쟁이 터지고 다섯 달 후인 1950년 11월, 포천군 신읍에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종성을 중심으로 유격대를 조직하게 된다. 포천의 젊은이 63명은 군번도 계급도 없었지만, 모두 자의에 의해 조직된 반공 투사들이었다. 후대에 와서 우리는 그들을 독수리 유격대라 부른다. 모두가 피난을 가려고 아우성칠 때 독수리 유격대원들은 향토 방위와 공산군 토벌 작전에 투입된다. 그러나 부대를 무단으로 이탈한 도망병이라는 억울한 오명을 받고 유격대 간부 다섯 명은 총살까지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머지 대원들은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는 적진으로 쫓겨나는 등 숱한 고난을 겪게 된다. 최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