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김성기 '가평을 아시아 캠핑의 성지로 만들겠다'

"1호 공약으로 자라섬, 호명호수, 상천, 청평호, 운악산, 칼봉산, 연인산을 잇는 4계절 생태·관광 벨트 조성한다"

 

호명산·호명호수 일대 에코캠퍼밸리 조성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효과

 

그동안 신중한 행보를 보여 온 김성기 예비후보가 심사숙고를 거쳐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김성기 예비후보는 '가평을 아시아 캠핑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가평의 생태 문화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하여 인구 유입을 도모함으로써 인구 소멸을 막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너지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김성기 예비후보는 자라섬, 호명호수, 상천, 청평호, 운악산, 칼봉산, 연인산 자연휴양림을 잇는 4계절 생태·관광 벨트를 조성한다는 청사진 아래, 가평만의 천혜 자연환경을 토대로 지역 특화 캠핑 성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가족 단위의 여가 활동 캠핑 지역으로 가평을 자리매김함으로써 지역 연계형 관계 인구 증폭을 겨냥하겠다는 생각이다.

 

김성기 예비후보는 “인구감소를 저지하고 유입 인구를 확대해야 가평이 살아난다”며 상주인구 증가에만 초점화된 경직된 패러다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관계 인구와 체류 인구를 지역의 또 다른 구성원으로 대하고 이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강화하여 점차 지역 자원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가평으로 사람들을 오게 만들어야 한다”며 연간 700만 명에 이른 캠핑 이용자들이 가평으로 활발히 유입되도록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후보는 친환경 캠핑 도시로서의 가평이 저력을 발휘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명산과 호명호수 일대에 에코캠퍼밸리를 조성하고, 약 40개국 1,200여 명의 학생과 각국 관계자가 참가하는 2025 IMC 국제수학경시대회 및 국제청소년교육문화교류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유입 관계 인구의 범위를 확대하고 가평의 자연환경을 교육 친화적, 문화 친화적 장소로 인식시키면서 이들과의 지역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가평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가평 명예 군민증을 발급하고 가평 관광 혜택을 제공하여 가평에 대한 친밀도를 상승시키는 한편, 체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이들을 생활 인구로까지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다양한 콘텐츠 협찬 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치는 김성기 후보는 에코캠퍼벨리가 휴양뿐 아니라 환경 교육도 가능한 캠프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핑과 트래킹을 한데 묶는 가평 생태연구 아카데미를 조직하여 캠핑 인구가 가평의 자연과 하나되는 체험을 하게 하고, 가평의 생물과 환경에 관한 교육앱을 제작·배포하여 자연과 디지털이 만나는 교육 경험 역시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기 후보는 “오늘의 나를 키워낸 가평에 보은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가평을 아시아 캠핑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가평을 오고 싶은 곳, 힐링하는 곳, 즐거운 곳, 그래서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넘쳐나는 생기 있는 도시로 일구겠다”고 공표했다.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가평군수 3선을 역임한 김성기 예비후보는 지역에 뿌리내린 현장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주민의 삶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갖추었으며 오랜 시간 쌓은 지역주민과의 신뢰가 두텁기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