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이통장연합회, 유해원 연합회장 선출로 2023년 정례회의 마무리

수석부회장 이강인 화현 협의회장, 부회장 최병근 신북 협의회장, 감사는 박명희 영북 협의회장과 박선철 영중 협의회장 등 선임

 

포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채수정)는 2023년 마지막 정례 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읍·면·동 협의회장 및 사무국장 등 총 28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시정 홍보, 자체 안건 보고, 연합회장 선출 및 임원진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채 회장은 "이·통장연합회는 시 단체 중 명실상부한 위치로 이·통장들이 합심해서 최선을 다해 책임과 권리를 함께 지고 함께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6년간 연합회장을 마무리하면서 도움 주신 읍면동 협의회장과 사무국장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말했다.

 

이어 "오늘 새로 구성되는 집행부가 연합회를 단결과 화합으로 이끌고 나갈 수 있는 분을 신중하게 선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로운 연합회장 선출 안건을 올리면서 회의장은 진지한 분위기로 변했다. 군내면 유해원 협의회장과 화현면 이강인 협의회장 등 2명이 입후보해 각자의 출마 소견을 밝혔다.

 

이후 회의장 한 켠에 마련된 투표소에 순서대로 자신이 선택한 후보 이름을 써서 투표함에 넣는 방식으로 참석 이·통장 28명 모두 투표했다. 곧이어 개표한 결과 유해원 군내 협의회장이 15표, 이강인 화현 협의회장이 13표를 얻어 2표 차이로 유해원 협의회장이 '포천시 이·통장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임원진 선출에서 수석부회장에는 화현면 이강인 협의회장, 부회장은 신북면 최병근 협의회장, 감사는 영북면 박명희 협의회장과 영중면 박선철 협의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유해원 신임 포천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저에 대한 선택 여부를 떠나 한분 한분 뜻을 받들고 협의해 나가겠다.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연합회를 위해 함께 가야 한다. 포천시의 우뚝 서는 단체로 만들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