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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면에 36홀 파크골프장 짓고 있다

13일 제3회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
경기도 17개 시군 250여 명 선수 참가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 진행

 

제3회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이하 대회)가 13일 일동면 사직리에 위치한 포천시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대회는 포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백영현, 포천시장)가 주최하고 포천시장애인골프협회(회장 정경옥)가 주관하였으며 경기도 17개 시군(포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가평군·양평군·여주시·과천시·수원시·군포시·화성시·광주시·부천시·김포시)의 약 2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오전 경기를 마치고 오찬 후 오후 1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윤충식·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 이한수 포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정경옥 포천시장애인골프협회 회장, 정경복 부회장과 이사진 등 내빈과 송태섭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장, 하태성 수석부회장, 최용화 경기도 장애인골프협회 회장, 김원종(광주), 김성열(양주), 김성환(남양주), 장영애(여주), 박병학(동두천), 김영주(과천), 장준초(김포), 김용승(파주), 김종철(가평), 원남식(구리) 협회장 등 30 여명의 내 외빈이 참석하였다.

 

 

개회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선언(정경복 부회장),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시타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경옥 회장은 대회사에서 "화창한 날씨 아래 만나게 되서 반갑다. 포천에 36홀 파크 골프장이 지어지고 있다. 많은 곳에서 포천을 부러워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좋은 날 우정도 많이 쌓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기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은 "포천시를 찾아준 17개 시군 선수단 여러분 환영한다. 요즘 파크골프의 인기가 대단하다. 창수면에 36홀의 새로운 파크골프장을 짓고 있다. 이번달 중 경기도 계약심사가 끝나면 우기가 지나고 착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 가을에는 새로운 36홀 구장에서 대회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거기는 장소가 넓으니 만드려고 작정하면 100홀도 만들 수 있다. 새로 만든 곳에서 열심히 운동하시다가 부족하면 더 크게 지어드리겠다. 오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고 포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떠나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시타에는 백영현 시장, 서과석 의장, 윤충식·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이 1번홀에서 시타를 했다. 백 시장의 시타는 O.B. 없이 홀컵 근처까지 날아가서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