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머묾 카페’ 개소식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 사회 활동 증진 직업 재활 사업으로 지난 10일 장애인 청년들과 노인이 협업하는 머묾 카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천시 노인복지관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해뜨는집 정미숙 원장, 포천시청 복지환경국 이태승 국장을 비롯한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청년들과 어르신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장애인 사회 활동 증진을 위해 개소하는 머묾 카페는 장애인과 노인이 함께하는 직업 재활 사업이다. 장애인의 사회 참여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적·경제적 활동에 있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태승 복지환경국장은 “머묾 카페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종범 포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오랫동안 노니는 의미의 머묾 카페는 장애인과 노인이 함께 운영하는 공간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 머묾 카페가 활성화되고 확대되길 바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며 음료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단, 개인 컵 및 다회용 컵을 소지한 지역 주민에게만 제공해 환경 개선을 위한 다회용 컵 이용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