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제17회 포천예술제 15일 대면공연으로 개막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15일 오전10시부터 마당극 ‘홍길동전'을 시작으로 무대의 막 올려

 

 

 

제17회 포천예술제가 ‘위기를 또 다른 희망으로 Ⅱ'란 주제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11월 15일(월) 오전 10시 마당극 ‘홍길동’ 전을 시작으로 무대의 막을 올린다.

 

올해로 제17회째를 맞는 포천예술제는 지난해와는 달리 관객을 초대해 함께 참여하는 대면 공연으로 준비한다. 문화예술계와 상생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으며 진행되었던 포천예술제는 지난해까지는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됐다.

 

포천시와 포천시의회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포천예술제는 지난달 15일 공연한 아름다운 동행 ’어울림전‘ 전시를 성공리에 마치고,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오후 8시까지 포천예총 및 8개 협회에서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서놉일 예정으로관객들의 많은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오후 1시 30분에는 개그맨 차승환의 진행으로 보이그룹 LAM,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대북공연 '북의 향연' 공연에 이어 예술제 기념식이 있다. 

 

축하공연은 포천에서 활동하는 지역 가수들의 무대로 ‘희망 콘서트’가 이어지며, 오후 3시 30분 포천음악협회 'Forza 포천'(힘내라 포천) 주제로 목관트리오, 뮤지컬배우 조은체, 바리톤 오유석, 금관 4중주의 다양한 연주가 있다.

 

또 국악협회, 무용협회의 “춤과 소리의 만남” 은 경기 민요와 전퉁 춤의 향연과, 현대음악의 선두자 포천팝스오케스트라 ‘가을 콘서트’, 2021 찾아가는 문화활동 ‘해피 콘서트’ 에는 디케사운드, 4인조 걸그룹 공연, 보컬듀오 ‘에버루시’ 공연에 이어 30인조 포천 반월윈드오케스트라 연주로 포천예술제 막을 내린다.

 

포천예총(회장 임승오)은 이번 제17회 포천예술제를 준비하면서 모든 예술행사가 시민들과 함께 예술의 향취를 느끼며 어우러져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꾸몄다고 설명했다. 포천예총 산하의 8개 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포천시민, 예술인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포천예총은 또 2021 경기도 문화의 날 ‘포천, 문화를 잇다’ 란 주제로 11월 22일(월) 오후 2시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12월 4일(토) 오후 7시에는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시네마 콘서트 in 포천' 공연을 기획해 추억의 영화를 회상하고 음악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이 잠시나마 힐링이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