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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날' 축구대회 4강 확정...결승전은 선단동vs군내면, 영중면vs일동면 대결로 압축돼

선단동은 가산면에 승부차기 끝에 5대 4로 신승, 일동면은 강력한 우승후보 소흘읍 꺾어

▲4일 오후 9시에 벌어진 가산면과 선단동 경기 모습. 선단동이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신승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선단동과 가산면의 응원팀도 80여 명이나 나와 밤 10시가 넘도록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시민의날 기념 축구대회 4강팀이 확정됐다.

 

4일 오후 9시에 벌어진 포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4강전에서 선단동이 가산면에 전후반 경기에서 2대 2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신승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경기 바로 직전인 오후 8시에 같은 경기장에서 벌어진 소흘읍과 일동면의 경기는 전후반 경기에서 역시 1대 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일동면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소흘읍을 4대 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선단동과 일동면이 지난 2일 포천동을 꺾고 4강에 진출한 군내면과, 관인면을 꺾고 4강에 합류한 영중면과 함께 4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준결승전은 6일 토요일 오전 9시 신북면 포천축구공원 A구장에서 선단동과 군내면이 맞붙게 됐고, 같은 날 오전 9시에 신북면 포천축구공원 B구장에서 영중면과 일동면이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결승전은 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