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포천시는 신읍동 108-15번지 일원 포천체육공원 내에 경사지를 이용, 도전적 모험 위주의 어린이 놀이터를 계획했고 지난 7월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을 완료했다.
아이누리 놀이터는 기존 숲을 훼손하지 않고 수목 사이로 시설을 배치하여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몄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짚라인, 경사오르기 및 미끄럼틀, 원반그네, 흔들다리건너기 등의 놀이시설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쉴 수 있는 해먹, 그물 침대, 숲 소파, 나뭇잎 테이블, 동물 목각의자, 다람쥐 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와 함께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와 연동하는 CCTV를 설치하여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