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시장은 10월 27일 창수면을 시작으로 11월 17일 소흘읍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가진 '유관기관 단체장과의 시정간담회'를 모두 마쳤다.
박 시장은 17일 소흘국민체육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된 소흘읍 유관기관 단체장과의 시정간담회를 주재했는데, 이날 간담회에는 손세화 의장, 송상국 부의장, 강준모 의원, 최기진 소흘읍장, 이장, 각 단체장 등소흘읍 유관기관 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윤국 시장은 송우리 도심 내 지상 전주 지중화사업, 천보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재림묘원 부지를 이용한 공영주차장 건설, 축석검문소까지 하천을 이용한 자전거 도로 개설 등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민원을 청취하고, 간담회 현장에 함께 참석한 관계부서에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박윤국 시장은 "오늘 소흘읍을 마지막으로 14개 읍면동 시민들로부터 250여 개의 사업건의와 개선사항을 들었다. 포천을 바꾸는 힘은 언제나 시민들로부터 나온다. 시민들이 요구한 안건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중단없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지만 시정간담회를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다. 시청 안 책상 앞에서만 시민과 소통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시작한 일이었는데, 도리어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