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 근절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7월 15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295건이며 2021년도 55건에 비해 2022년도 77건, 2023년도 69건 발생으로 최근 들어 폭행 피해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폭행 가해자 대부분은 음주 상태이며 돌발 행동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 상당수를 차지하였다. ‘소방기본법’ 제16조 제2항에 따라 누구든지 출동한 소방대의 소방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라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하여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소방장비를 파손하거나 그 효용을 해하여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를 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폭행 피해 예방ㆍ대응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급대원 현장활동 시 웨어러블 캠 착용 등 장비 활용, 폭행 피해 구급대원 전문심리상담ㆍ검사ㆍ진료비 지원 등 폭행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대책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포천시협의회(회장 강용범)와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회장 한진수)는 지난 7월 12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의 국가기념일 첫 재정을 맞아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약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포천시협의회에서 준비한 생활용품을 각 읍면동 북한이탈주민 200여 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민주평회통일자문회의 주관 경기지역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에서 우수한 성과로 수상한 대상자에 대한 상장 수여와 공연이 있었다. 안태현 북한이탈주민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지역사회와 북한이탈주민의 동행 노력의 결과다. 지역사회의 도움 덕분에 낮선 환경에서의 두려움과 외로움을 극복하고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는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과의 화합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날이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포천시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지원
47번 국도변에 위치한 내촌면 소학리 236번지 매장 건물 옥상에 무허가 간판이 버젓이 설치돼 있어 영업장을 드나드는 이용객 등의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어 철거를 요구하는 인근 주민들의 여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주민 A모씨는 "기후 변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일로 간판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 거냐. 안전 검사 등 정상적인 절차도 없이 설치한 거 아니냐"라며 "걱정스럽다. 빨리 처리됐으면 좋겠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옥상 간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지역 등에 설치 표시할 수 있으며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옥상 간판이 설치된 소학리 지번 건물 위치는 국토계획법상 계획관리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기준상 설치할 수 없는 장소로 알려졌다. 해당 영업장 옥상 간판은 2020년경에 허가 없이 설치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내촌면에서는 옥외광고물법(약칭)에 따라 간판을 설치한 당사자에게 철거 조치토록 통보하였으나 이행하지 않아 법 규정을 적용해 2021년, 2023년에는 각 1회에 한하여 이행강제금 210만 원을 부과했다. 문제는 기 천만 원대의 옥
한국수력원자력(주) 포천양수건설소는 10일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1천만 원을 지정 기탁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포천 지역 특산물인 건강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포천 지역 특산물인 꿀 유자, 된장, 국수, 고춧가루, 표고버섯 스낵, 누룽지 등 총 6종류의 건강식품을 1인당 5만 원 상당의 물품 꾸러미 200개를 만들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포천양수건설소 김영민 소장은 “포천양수건설소는 2034년 완공 예정인데, 포천시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김상진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저희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해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포천양수건설소와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지역특산물 물품 꾸러미 200개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이동면사무소를 통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건강한 여름 선물이 되도록 이날 200명 이웃에게 직접 배달했다.
포천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7600번 노선이 8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포천시는 그동안 적자가 예상되는 공항버스의 신설을 위해 철원시, 의정부시, KD교통과 협의해 신설되는 7600번 노선의 운행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포천시민의 인천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7600번 노선은 동송터미널에서 출발해 양문1리터미널, 신북면행정복지센터, 포천공영버스, 대진대학교, 송우리터미널을 거쳐 인천공항을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한다. 양문1리터미널 앞에서의 출발 시간은 오전 5시 10분, 오전 8시 10분, 오후 1시 10분, 오후 4시 30분이며, 인천공항에서의 복귀 시간은 오전 8시 40분, 오전 11시 40분, 오후 4시 40분, 오후 8시 20분이다. 포천-인천국제공항을 잇는 7600번 공항버스는 2019년 11월에 개통되어 운행된 적이 있는 광역버스로 당시 운행객이 적다는 이유로 개통 후 얼마 되지 않아 운행 중단된 적이 있는 노선인데 이번에 재개통을 하게 된 것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민도 대중교통을 통해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스, 철도 등 편리한 교통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에서는 7월 8일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여름철 대비 모기기피제 300여개를 관내 노인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자원봉사자 30여명이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해충퇴치 관련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알코올베이스에 천연재료인 시트로넬라, 시나몬 등을 첨가한 오일을 섞어서 만들었으며, 완성된 모기기피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봉사단 남사랑 학생은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다. 앞으로도 청소년봉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올 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 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포천시 어르신들의 안전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한해인 것 같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모기기피제를 어르신들께서 적절하게 사용해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거나, 자원봉사센터 031)538-2417로 직접 전화해서 알아볼
지난 4일,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 7월의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25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한 강호동 회장이 직접 수여하며 축하했다. 수상식에는 포천농협 관계자와 지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김 조합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 조합장은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확대의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공판장 확대와 실익 증진을 위한 지원 확대 △농기계 임대 사업 확대, 자동화 육묘장 운영 등 경제사업 위주의 농협 본연의 역할 및 운영 △낙후된 농촌지역을 위한 복지사업 실시로 복지 농협 구현에 앞장서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지역 농협 중에서 공적이 뛰어난 충남 당진, 경남 합천, 대구 군위 조합장 등 4명이 선정됐다. 김광열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부족한 것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 해주신 조합원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또한 조합을 위해 헌신 노력해 주신 임직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복받친 감정으로 말했다. 이어 "지금 어느 농협 할 것 없이 전체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는 지난 7월 2일 이․미용 전문봉사단인 '가위손 봉사단'이 소흘읍에 소재한 사임당노인주간돌봄센터와 우리요양원을 방문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위손 봉사단'은 2024년 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의 기술 습득과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4월2일부터 시작된 기초교육 과정 8회기와 심화교육 과정 4회기를 모두 수료한 16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 된 전문자원봉사단인 '가위손 봉사단' 회원들은 매월 1회 이상씩 포천시 관내 어르신 이용 시설이나 취약 계층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가위손 봉사단'의 김영선 회장은 “전문봉사단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배운 이·미용 기술을 활용해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머리스타일을 예쁘게 만들어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전문봉사단 양성교육 및 운영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지원해 나가겠다. 하반기에도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제고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라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 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에서 멸종위기 '산양'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양은 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된 법적 보호종이다. 주로 강원도의 설악산이나 오대산, 비무장지대 인근, 삼척, 울진 등의 산림 지역에 집중하여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포천, 가평,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드물게 출현이 보고되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은 지난 560년간 엄격한 보호 관리로 장수하늘소, 광릉요강꽃, 수달 등 18종류의 천연기념물과 21종류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생물다양성 보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산양은 지금까지 광릉숲에서는 한 번도 관찰되거나 기록되지 않았었다. 이번 산양의 출현은 담비의 행동권 관찰을 수행 중인 KBS 환경스페셜 촬영팀 카메라에 지난 5월 29일자로 포착되면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촬영 및 조사를 맡은 이상규 한국야생동물생태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출현한 산양은 어린 암컷 개체로, 포천‧화천 등지에 서식하던 개체군의 분산 활동 중 일부 개체가 광릉숲에 유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국립수목원
좌석버스 138-1번 노선이 7월 1일부터 기존 운행 노선과 동일하게 시내버스 137번 노선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운행 요금도 기존 좌석버스 요금인 카드 2,450원, 현금 2,500원에서 시내버스 요금인 카드 1,450원, 현금 1,500원으로 낮게 조정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137번 노선 이외에도 하반기 시내 주요 직행 좌석버스인 138번, 138-5번 노선의 요금 인하를 경기도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137번(기존 좌석버스 138-1번) 노선은 경복대 입구부터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포천의 주요 도심지와 신규 아파트 분양 지역을 통과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지난 6월 26일 영북면에 위치한 산정호수에서 2024년 여름철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산정호수(영북면 소재)와 장암1교(이동면 소재)에 배치되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시 구조활동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구명조끼 대여 활동과 더불어 심폐소생술 대국민 홍보를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5월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119시민수상구조대 12명은 수난구조 및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일정시간 이상 이수한 전문대원들로, 현장에 배치되어 피서객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산정호수에서 운영하는 심폐소생술 체험장은 산정호수를 방문하는 시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형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대처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웅 서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피서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책임감과 열의를 갖고 근무해 주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지사장 이승철)는 26일, 연천군 백학저수지 일원에서 연천군의회, 연천군청, 농업인단체, 전문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수질환경보전회의 및 합동 환경정화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는 백학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하여 오염원 현황 및 수질조사 결과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수질오염 방지 및 기후변화에 따른 수질관리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각 참여기관별 수질보전 방안에 대한 상세 역할을 분담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후 하반기 회의시 서로 공유하고 환류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회의 종료 후에는 참석한 위원과 함께 지역주민 및 지사직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백학저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합동 환경정화행사와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 EM흙공 던지기 행사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이승철 연천포천가평지사장은 “저수지 수질보전은 우리 공사만으로 할 수 없으며 지역사회와 유관단체 등과 상호협력해야 가능하므로, 이번회의를 발판삼아 형식적인 회의가 아닌 실천하는 수질환경보전회의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수질보전을 향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지난 6월 25일은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포천 곳곳에서는 6.25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들이 있었다. [편집자 주] 지난 6월 25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 포천시지회(지회장 임석환, 이하 참전용사회)의 주최로 6.25전쟁 74주년 행사(이하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백영현 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손세화·안애경·조진숙 의원, 김성민 육군 5군단장과 예하 부대장들과 군악대, 포천시보훈단체장 및 회원, 접경지역 면장 등 200여명이 함께하였다. 행사는 한진수 참전용사회 고문의 사회로 임석환 회장 인터뷰 영상 시청, 내빈 소개, 국민의례, 임석환 회장의 개회사. 백영현 시장과 서과석 의장의 격려사, 군악대 연주,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석환 회장은 "해방되고 얼마되지 않아, 우리나라는 38선으로 남북으로 갈라졌다. 이후 몇년 만에 전쟁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힘이 모자라 낙동강까지 밀려났지만, 결국 휴전을 하고 지금까지
올해 6월은 예년과 달리 30℃를 넘는 폭염으로 공장·논밭 곳곳에서 사람들이 지치고, 쓰러지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물줄기 같은 시원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시민들의 마음에 청량함을 선사했다. 선행의 주인공은 군내면 논배마을에 사는 생활개선회 변석민 총무(64세)이다. 변 총무는 평소에도 마을의 궂은일을 마다치 않고 내 일처럼 열성을 다하는 묵묵한 봉사인으로 동네 어른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동그라미 봉사단' 활동에도 앞장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해 포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으로부터 감사장 등 많은 상을 받은 지역의 숨은 일꾼이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다. 지난 19일 오후 4시경, 군내면 부부송 주변에 거주하는 이 모 씨(83세)가 전동 휠체어를 타고 노인대학 강의를 듣고 자택으로 귀가하는 중에 직두리 초원빌라 인근 도로상에 쓰러졌다. 평소에는 동료와 함께 이동했다고 한다. 이 시각 변 총무도 시내 병원에서 치료받고 차량으로 집에 가는 길이었다. 현장을 지나가기 전에 도로 위에 언뜻 보기에 떨어진 적치물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순간적으로 왠지 사람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복대-별내간 3003번 광역버스 노선의 신규 운행이 확정됐다. 신규 3003번 광역버스 노선은 포천시 경복대부터 별내 환승센터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시는 빠르면 2025년 상반기부터 하루 7대, 35회 운행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시 교통과는 포천시민들이 신규 3003번 광역버스 노선을 이용해 별내환승센터를 이용할 경우, 8월 개통 예정인 8호선과 연계해 잠실까지 빠른 시간에 도착 가능하며, 향후 GTX-B 개통 시 서울역, 인천 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3003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 만차 시 탑승이 불가능한 3006번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으로,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등 증차 이상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에 이어 2024년 노선선정에 재차 도전했으며, 최종적으로 7대, 35회의 사업을 확정받는 성과를 이뤘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신규 별내행 광역버스 이외에도 바쁜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규 노선 확충, 증차 등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