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극단(연출 한대관)은 오는 7일부터 8일 이틀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셰익스피어 작품을 오마주한 ‘실수연발 in 조선’을 선보인다. ‘실수연발 in 조선’은 셰익스피어의 희극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의 시대배경을 조선시대로 가져와 각색한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반월아트홀의 대극장 무대 위에 준비된 관객석에서 관람하는 구조로 관객석과 무대의 벽을 허물어 관객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놀이공연으로 준비되었다. 연극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수령이 탐라에서 온 상인의 죄를 판결하는 장면부터 시작해 다양한 일들이 얽혀 일어나는 일을 관객과 함께 풀어가는 식으로 진행한다. 한대관 연출은 “포천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더불어 놀이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객석과 무대의 벽을 없애는 시도를 했다. 공연장에 온 시민들의 마음과 생활에 언제나 즐거움이 찾아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로 200석 선착순으로 포천시립극단에 전화(031-535-6938, 010-4942-0126)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혜경)는 언어 및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 ‘경기도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사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발달지연, 사회·정서 관련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위해 다양한 선별검사와 관찰로 발달지연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치료를 연계하기 위해 실시한다. 미취학 영유아 보호자나 어린이집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발달지원상담원이 영유아의 발달상황을 파악하고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선별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에 따라 교사, 부모 상담, 치료지원을 연계한다. 현재 가정양육 대상 119회, 어린이집 대상 15회 진행했다. 전혜경 센터장은 “경기도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로 포천시 관내 어린이집과 가정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조기에 발달지연을 발견해 전형적인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는 매월 15일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내 영유아 보호자와 어린이집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발달지원상담원(070-4922-2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는 오는 8일 ‘포천 인흥군 묘역 및 신도비 경기도기념물 지정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포천시 영중면에 위치한 ‘인흥군 묘역’은 17세기 왕자의 묘역으로, 낭선군이 간행한 ‘정효공가승(靖孝公家乘)’, ‘백년록(百年錄)’, ‘잡저록(雜著錄)’에 묘역의 조성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묘역 내에 있는 장명등, 상석, 문인석 등의 석조미술품은 17세기 묘제 석물의 기준작으로 평가된다. 이에 가치를 인정받아 인흥군 묘역 및 신도비는 지난 5월 경기도 문화재(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지금까지 서예가, 혹은 금석학자 등 단편적으로 알려져 왔던 낭선군의 업적을 새로이 조명하고, 인흥군 묘산비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높인다. 또한 포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조선시대 종친의 예술적 조형 작품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날 학술 심포지엄은 1·2부 주제별 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부는 ▲인흥군과 낭선군의 생애와 예술(전나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가계와 혼맥을 통해서 본 인흥군가의 정치, 사회적 위상(신채용, 국민대학교) ▲인흥군과 낭선군 묘역 석물의 조성과 미술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포천 고교학점제 이해 및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을 위한 ‘포천 고교학점제 모바일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리플릿은 웹 기반 URL 생성으로 SNS 등을 통해 손쉽고 빠르게 공유가 가능하며, 종이 리플릿에 비해 접근이 쉬워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 매체이다. 포천교육지원청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모바일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여 학생, 학부모들이 보다 쉽게 고교학점제에 대한 안내자료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고교학점제 홍보 및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에 따른 대상별 교육과정 안내 및 고교학점제 운영체계 소개, 공동교육과정 운영 안내 등을 통해 대상별 교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학점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와의 교육과정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포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기반한 고교학점제 취지를 잘 살려 나가는 포천교육을 학생, 학부모에게 소개하고 있다. 포천 지역 중‧고등학교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여 해당학교 홈페이지 바로가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다음달 20~21일까지 24시간동안 ‘BioBlitz Korea 2022’를 경기도 가평군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바이오블리츠)’은 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과 국립휴양림관리소가 공동 주관하여 팬데믹 이후 첫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바이오블리츠는 기후변화, 서식지 감소 등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곤충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특별관심종 찾기 미션 수행, 흥미 있는 다양한 주제의 곤충 토크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 접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홈페이지(www.bioblitz.or.kr)에서 이달 15일 정오부터(12:00) 선착순(총 250명)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02-575-6443)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첫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건강한 숲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의 일부분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자발적 민간 참여 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포천시 위기청소년의 현황과 올해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지원을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포천시 1388청소년지원단은 고병철 변호사를 단장으로 같이플러스봉사단, 포천시모범운전자회, 선단사랑의집, 쿠킹아트창의연구소, KT포천터미널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은 “1388청소년지원단은 재능기부 네트워크다. 자신이 가진 자원과 재능을 포천의 위기청소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전화1388, 개인상담,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등 상담서비스와 찾아가는 집단상담, 부모교육, 하모니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해소 사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재)포천문화재단은 지난 28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박윤국 포천시장, 제갈현 대표이사, 임승오 포천예총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문화재단 창립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과 우려가 가중되었지만, 전 임직원이 함께 보여준 도전정신으로 함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포천문화재단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현 대표이사는 “창립 후 직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많은 가족이 생겼고 업무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으로 구성이 되었다. 앞으로도 포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문화재단은 창립 후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교육 사업, 공연, 전시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각종 공모지원 사업 및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통해 공연 및 문화예술 교육 사업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 도서관은 지난 28일 ‘2022년 포천시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의 저자 임서경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강연은 ‘포천시 올해의 책’ 연계 사업으로 임서경 작가 강연을 포함해 ‘올해의 책’ 6권의 작가 강연을 포천시도서관(중앙, 소흘, 일동, 선단)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임서경 작가의 강연으로 자녀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즐거웠다. 작가의 고향이 포천시여서 자랑스러웠다. 앞으로도 포천출신 작가 강연을 많이 개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책 연계 사업의 일환인 ‘전국 독후감 공모전’의 응모 분야는 7개 부문(성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군인부, 노인부, 다문화부 등)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작성해 다음달 16일까지 홈페이지·방문·우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9월 중 발표 예정으로, 각 부문 별 최우수·우수·장려상 등 총 71명을 선정해 10월 중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 지역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는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원하는 포천’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공모사업’이다. 시는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이하 청참시)’라는 주제로 포천시 청소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아이디어공모전과 정책 및 조례교육, 선거교육 등 청소년에게 시민으로서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민주시민 사회의 일원으로 청소년 정책을 직접 발굴한다. 또한 포천교육지원청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청소년 명예기관장을 선출하고, 청소년 정책제안이 실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도입해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에게는 활동에 따라 참가 교통비 지급 및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우수활동 표창장 등이 수여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12세~19세 청소년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http://youth.pocheon.go.kr)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포천청소년교육문화센터&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산림박물관 2층(제4전시실-산림생명관)에서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 소장 동물 박제표본을 전시하는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는 동물 20종의 박제표본을 먹이사슬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이 각 동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생물들 간의 상호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 백두산호랑이가 전시될 예정이며 스라소니, 수리부엉이, 여우 등 서식지 파괴와 남획 등으로 보기 어려운 멸종위기야생동물 박제표본도 함께 전시된다. 동물 박제표본은 먹이 피라미드의 1차·2차‧3차 소비자로 나누어 전시되어 야생생물의 먹이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동물 종의 이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컬러링 체험 공간도 새롭게 마련하였다. 더불어 7월 23일(토) 13:00~16:00에는 동물 박제표본과 한반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 김용기 생태정보연구소장의 ‘한반도 야생동물들의 생태와 종(Species)의 네트워크’ ▲ 윤석준 생태표본연구소장의 ‘생명을 불어넣은 박제표본’ 특별 강연이 산림박물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