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최근 신북면 가채리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간임대주택 홍보와 관련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포천시는 한 시행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의정부시 민락동에서 홍보관을 여는 등 회원 모집에 나선 것을 파악하고, 투자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같이 알려왔다. 시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경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지만,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참여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천시는 “가채리 민간임대주택사업(포천역 OO파크)은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해당 위치는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사실이 없고, 주택법 및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민간임대주택으로 인허가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북면 가채리 민간임대주택과 관련해 반드시 포천시(주택과, 도시정책과)에 인허가 여부를 확인해 달라. 모든 계약과 투자는 신중하게 검토한 후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오는 4월 시청 구내식당의 직영 전환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포천시는 기존 민간업체의 계약이 오는 3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직원에게 영양가 있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기반으로 직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직영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구내식당 운영 전반을 책임질 영양사 채용을 완료했으며, 직영으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를 관내 농산물로 우선 구매하고, 조리원도 지역 내 거주 인력으로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직원 복지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포천시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포천시청 본청과 인근 별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약 1천여 명에 달한다. 시는 많은 직원이 직영 구내식당을 이용할 경우 인근 상인이 매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구내식당의 음식 가격을 기존 6천 원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 휴무일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해 지역 상인들의 매출 감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구내식당이 직영으로 전환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로 신고돼 직원 외에는 외
포천상공회의소(회장 한희준)는 1월 7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지역의 유력인사들과 회원들을 초청해 2025년을 시작하는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신년하례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오후석 제2행정부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 의원, 임종훈 의장,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운영위원장, 서과석, 조진숙,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신임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신임 임찬모 포천소방서장, 강용범 민주평통 포천시 협의회장,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 이덕주 농협은행 포천시 지부장, 김광열 지역 농협 운영협의회장, 남궁종 포천시 산림조합장, 양기원 포천 축산업 협동조합장, 백남순 경기도 의료원 포천병원장,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이주석 노인회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대표이사, 석영환 포천시농업재단 대표이사, 신동문 포천제일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의 내외빈과 회원 200여명이 함께 했다. '다시 시작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치뤄진 신년하례회는 국민의례, 신년인사, 축사, 떡 케익 컷팅식, 오찬과 함께 간담의 순으로 이어졌다. 오후석 제2행정부지사는 "포천은 경기 북부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가
포천시가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태봉공원은 지난 1974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토지보상과 개발비용 문제로 47년간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남아있던 곳이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해 공원지정 해제 위기에 처하면서 난개발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공원 추진자가 장기미집행 공원 면적의 70% 이상을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부지에 비공원시설(녹지, 주거, 상업지역에서 설치가 허용되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98,890㎡의 공원 부지와 복합커뮤니티 센터 등 공원 시설물을 기부채납 받고, 비공원 시설인 32,899.4㎡ 규모의 아파트(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문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지난해 공원 시설물 기부채납이 완료됐으며, 아파트(비공원시설) 입주가 시작됐다. 시는 사업을 통해 약 417억 원에 달하는 토지보상비와 공사비를 절감했다. 또한, ▲에듀케어플랫폼 조성사업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태봉근린공원 조성사업 등 관련 사업을 통해 확보된 공원 부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주최하는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포천시는 지난 1월 6일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일환으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기본교육과 벼농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총 532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기본교육에서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산물 생산의 중요성을, 벼농사 교육에서는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방법, 영양 관리 방법 등을 알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며,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23일까지 총 15일간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고추, 사과, 대추, 인삼, 포도 등 다양한 작목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유용미생물 활용법, 농업 안전 관리 등 농업인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세부 일정으로는 1월 7일 사과 재배 및 생리장해 방지 교육, 1월 8일부터 17일까지는 벼, 고추, 대추, 유용미생물 등 교육, 1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콩, 인삼, 포도
포천시는 지난 1월 3일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포천시 청년 24명이 뉴질랜드로 해외 연수를 떠났다고 전했다.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포천시 청년에게 해외의 다양한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3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체류하며, 어학 수업, 팀·개인 프로젝트 수행 등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한 청년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해 주신 포천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연수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포천을 알리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이다. 앞으로도 청년의 성장을 도모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행복주택의 입주민 최대 거주 기간이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갱신 계약자와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운영 방침을 안내하고 있다고 1월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거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산업단지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화를 목표로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기존에는 기본 2년 거주를 보장하고, 재계약 심사를 통과한 입주민에 한해 최대 6년까지 거주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거주 기간이 최대 10년까지 연장되었다. 특히 입주 대상별로 최대 거주 기간이 세분화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대학생 및 청년층은 최대 10년,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 산업단지 근로자는 자녀가 없는 경우 10년, 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 최대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여, 고령화 사회에서의 주거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도시공사는 이번 거주 기간 연장이 입주민들에게 단순히 주거 기간의 연장을 넘어, 자립 기
포천도시공사는 2025년 1월 2일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시무식을 개최하며 을사년 새해를 맞아 공사의 비전과 목표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시무식은 공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해 도약을 위한 다짐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의미를 더하였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과 신규 직원들의 임용식, 윤리헌장 선포식 등이 진행되어 조직 내 사기를 북돋았다. 시무식 행사는 2024년 동안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으로 시작되었다. 고객만족도 우수사업소, 2024년 친절왕, CCM 우수리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직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며 공사의 핵심 가치를 실천한 노력을 격려하였다. 이어 신규로 임용된 13명의 직원들이 임용장을 수여받는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축하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 윤리헌장을 임직원들과 함께 낭독하며 청렴하고 투명한 공기업으로서의 의지를 다짐하였다. 더불어 2025년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용정폐수처리시설의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신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였다.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에 위치한 ‘용정 공공폐수처리시설’을 2025년 1월 1일부터 포천시로부터 위·수탁받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민간기업이 운영하던 용정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경제성, 공익성, 그리고 전문성을 갖춘 지방공기업인 포천도시공사가 운영하게 됨으로써, 민간기업 대비 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서비스 향상 등 다각적인 이점이 기대된다. 이 시설은 대지 17,006㎡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건축 연면적 3,445㎡에 달하며, 도시하수 및 유기성 산업폐수를 처리하는 활성슬러지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 공법은 생물 반응조에서 미생물을 활용해 유기물과 부유물질을 제거하며, 3차 처리와 소독 과정을 통해 대장균까지 철저히 제거한 후 포천천으로 방류하는 방식이다. 포천도시공사는 이러한 운영을 통해 지역 환경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며, 특히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 전문성을 기반으로 수질 보전과 악취 저감 등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상록 사장은 “폐수처리시설 운영을 책임지게 된 만큼,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운영을 실현하고, 공공수역의 수질 보호와 악취
포천시는 지난 12월 30일 첨단드론산업단지 내 ‘K-방산 드론소부장(소재·부품·장비)특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디벨컴퍼니, IBK투자증권, (사)창끝전투학회, ㈜시즐 등 5개 기업 및 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드론 산업계가 직면한 중국발 드론 부품 위기에 대응하고, 저비용으로 제작 가능한 드론 개발과 생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포천시와 산업계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포천시와 참여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신기술 도입 및 연구개발, 입주기업 유치, 드론 부품 국산화 및 생산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포천시는 지난 7월부터 첨단드론산업단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 교육 사업 추진, 연구소 건립 등을 목표로 민관군산학연과의 협력을 이어왔으며, 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K-방산드론소부장특화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첨단 기술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드론 소부장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협약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