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도서관은 지난 15일 송우지구(대경중, 송우중, 갈월중) 중학생 학생회 30명을 대상으로 ‘리더를 변화시키는 행동의 힘-Action Leadershi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2023년 소흘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휴관으로 인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소흘 소재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소흘읍 소재 중학생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로서의 역할과 문제 해결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인간관계 빙고, 밸런스 게임, 경청 그림 미션, 학생회 토의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자기주도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된 프로그램 과정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우중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타교 학생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리더의 자질을 배우고, 앞으로 학생회를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영구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립도서관과 학교도서관 협력을 통해 독서교육 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독서 활동 지원 등 청소년의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밀했다. 소흘도서관은 앞으로도 학부모 인문학 프로그램, 학생 진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시립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지원과 협력을 통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현경)는 지난 14일,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에서 ‘한국형 소아·청소년 트라우마 개입(CIDER)’이라는 주제로 ‘2023년 제1차 심리적 외상 전문상담 교육’을 실시했다. 이미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연구교수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교 상담교사,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대진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 상담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학생상담센터·인권센터 상담사, 관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자살, 자연재해 등 재난 상황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 사건에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회복을 돕기 위한 전문 교육을 받았다.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에 2차 심리적 외상 전문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4년 위기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포천시 심리지원단(가칭)’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상담교사는 “최근 자살, 자해 등의 고위기 청소년의 증가로 학교 현장에서 초기 개입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교육으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전
포천시는 비행, 일탈 예방을 위하여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학교 밖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 없이 생활하는 청소년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2023년 1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제출해야 할 서류로는 특별지원 사전 검토서,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그리고 청소년이 속한 가구(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의 건강보험료 확인서류가 있다. 대상자는 청소년 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지원 분야로는 생활지원, 건강지원, 학업지원, 자립지원, 법률지원, 상담지원, 활동지원, 그리고 기타지원이 제공된다. 관련 문의는 포천시청 교육지원과(☏ 031-538-3035)로 하면 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증액 촉구' 행진에 참여하면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시민교육은 시대적 요구"라며 "전 지구적 문제를 공감하는 교육이 조화 이룰 때 존경받는 나라, 존경받는 시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가 간 협력과 우호적 관계를 넓히고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가 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할 일은 아이 스스로 세상을 보고 습득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며 "자기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수록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우리나라는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해야 한다"며 "국가 간 협력과 우호적인 관계를 넓히고, 세계에서 더욱 존경받는 나라가 되기 위해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새로운 경기교육은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세계시민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들의 작지만 첫 발걸음이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학교 안전·보건 관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교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컨설팅하고 개선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유해·위험요인을 줄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전보건 관리 전문기관 등에서 학교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정기적(월 1회)으로 컨설팅하며, 컨설팅 수행기관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이 참석해 교육기관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2023년도 중대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 관리 기본계획 안내, 2023년도 학교 안전보건 관리 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컨설팅 전문 수행기관이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 운영실태 확인 및 개선조치 등을 지원하며 발생한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안전보건 관리 지원사업으로 교육현장에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져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학교 안전·보건 관리 지원사업 총예산 41억 원으로 공·사립학교 2천702개교를 지원하며 교육지원청 계약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시민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인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교 운영은 디지털 시대에서 요구되는 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선정된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는 초중고교 학교급에 맞게 총 100개교로 구성된다. 이 학교들은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디지털 시민교육을 적용하고, 디지털 기술의 윤리적 사용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운영 과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교육공동체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 강화, 디지털 시민교육 학교문화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성과공유회 개최 등의 방법으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인성에 기반한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실천학교 교원의 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단을 운영하고, 실천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열어 교원의 시민역량과 수업역량을 함께 강화할 예정이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사회에서는 올바른 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시민교육이 중요하다"며 "실천학교 운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
포천시가족센터는 최근 결혼 이민자 학부모들을 위한 예비 학부모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실은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입학 준비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학부모 상담, 결석계 작성법 등 자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관련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교실은 총 18회에 걸쳐 3월부터 11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결혼이민자 학부모들은 이 교실에서 한국어 교육 및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며 자녀 학교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이 교실은 학부모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부모들의 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결혼이민자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승현 센터장은 "예비 학부모 교실을 통해 결혼이민자 학부모들이 자녀 입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자 학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지역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 대상으로, 다문화 자녀의 이중언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방법부터 엄마나라의 말을 흥미있게 교육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동화책을 활용해 엄마의 한국어 실력도 함께 보완하는 이 사업은 총 4그룹으로 구성돼 매주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는 아동 대상으로 하는 이중언어 교실도 개설됐다. 이중언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4가지 역량을 교육할 예정이며, 1그룹으로 매주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포천시가족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사업은 포천시가족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증진시켜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상호이해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포천시 도서관은 관내 8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주간보호센터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정보소외계층 독서활성화사업’을 운영한다. ‘정보소외계층 독서활성화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 및 어르신 찾아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각 기관별로 20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사)어린이도서연구회 포천지회 및 반짝반짝 책놀이 동아리의 독서활동가들이 선정한 국내외의 다양한 양질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그림책 주제에 맞는 독후활동을 진행해, 참여자에게 독서를 통한 정보욕구 충족 및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인문학 기반을 갖춘 ‘인문도시 포천’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인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이 중단되었던 노인시설 2개소에 운영이 재개되어 사업의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구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이와 어르신 모두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천시 일동도서관은 관내 거주 성인 이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돕고자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차근차근 배우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차근차근 배우는 한국어 교실’은 한국어 전문 강사가 △집과 가족 △편의 시설 이용 △직장 생활 △포천 지역에 대한 어휘 및 표현 등 실생활을 소재로 한국어 대화 패턴을 연습하고, 듣고 써보는 한국어 교육 다문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포천시 거주 결혼 이민자,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이며, 오는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10회 운영한다. 접수는 오는 4월 17일부터 일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이주민을 대상으로 어반 스케치와 그림책 프로그램 등 취미,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