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는 민족의 삶과 정신이 담긴 보물이다. 한 나라의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로 박물관을 꼽는 이유다. 한 문화유산 수집가가 지역의 미래를 위해 평생 모은 유물을 포천시에 영구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천 선단동 출신 이웅묵(83)씨다. 높은 문화의 힘을 포천 후배 시민에게 이웅묵 씨가 문화유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약 46년 전, 직장 문제로 아무 연고 없는 지역으로 발령을 받고 나서부터다. 그는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하느라 다소 지쳐있었다. 우연히 들른 골동품상에서 고서화와 자기 등을 구경하게 됐는데 꽤 마음의 안식이 됐다. 문화의 힘을 그때 처음 체험했다”면서 “높은 문화의 힘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내 고향 후배들도 이 행복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 이것이 내가 문화유물을 기증한 이유”라고 말했다. 가치를 셈할 수 없는 문화 나눔 자기와 목기, 서책과 서예류, 동양화, 병풍 등 이웅묵 씨가 포천에 기증한 유물은 총 311점.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세 번에 걸쳐 그동안 소장하던 모든 문화유물 컬렉션을 포천시민에게 기증했다. 기증유물 중에는 연화문 상감 대접, 연화문 상감 유병, 국화 인화문 향합 등 12세기경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천시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 중 5개 기업을 선정해 시범 운영된다. 교육 전문업체가 직접 해당 기업을 방문해 각 기업의 직무 특성에 맞는 한국어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한국어교육과 동시에 외국인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도 함께 이뤄진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교육시간, 교육장소, 교통문제 등으로 한국어교육이 이뤄지기 어려워 각 산업현장에서는 의사소통 문제로 불량률이 높아지고 제대로된 안전교육이 힘든 상황에 놓여있어 이번 직무중심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진행되는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주교사, 이중언어교사, 보조교사, 심리상담사 등 3인 1조의 팀으로 구성하고, 남교사 1명을 필수 배치해 야간수업 등에 따른 안전문제에도 대비한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수업 시간은 각 기업의 여건에 따라 주중 야간 또는 주말에 진행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안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낮12시, 오후 2시 30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공연한다. ‘2023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의 특별공연으로 개최되는 본 공연은 전 세계 10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독일 유명 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 원작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작품은 두더지 한 마리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똥에 화가 나 그 똥의 주인을 찾아나서면서 시작한다. 두더쥐의 귀여운 복수 이야기로, 유아 및 어린이에게 가장 친숙한 "똥"이라는 소재와 의성어, 의태어로 구성된 무대 연출을 통해 사고력, 판단력, 관찰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소요시간은 약 55분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cfac.or.kr) 또는 전화(031-535-3612)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날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과 함께 아이들이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회장 임 옥)는 지난 4월 28일 포천시 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 포천시장)에 포천시 인재 장학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백영현 이사장과 허브아일랜드 임 옥 회장, 심재인 박물관장, 장윤정 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허브아일랜드는 지난 해에 경기도로부터 마이스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지역 회의 명소 즉, ”유니크 베뉴“에 17개 장소 중 하나로 허브아일랜드가 선정되었다. 특히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에서 주최한 마이스 체험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전액을 기탁하였다. 1997년 개장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정원을 자랑하는 명소로 허브 원산지인 지중해 생활을 테마로 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으며 세계 최초 허브식물박물관을 운영하며 일년 내내허브 체험을 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경기지역 대표 관광지로 지역사회 참여는 물론 인재육성에도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허브아일랜드 임 옥 회장은 “마이스의 경쟁력을 향상하도록 하고 경기도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회의 행사를 유치해 나가도록 힘쓰면서 지역사회에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4월 27일 ㈜라이프건설과 ㈜우정식품에서 각 1천만원, ㈜퓨전캐스팅에서 3백만 원을 연이어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북면 소재 ㈜라이프건설(대표 이용휘)은 토공사업 및 상하수도 설비 시공업 등 전문건설업체를 운영하는 향토기업으로, 수익 중 일부를 2020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 총 4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꾸준한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창수면 소재 ㈜우정식품(대표 경정수)은 당면, 국수 등을 생산하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식품제조 전문회사로, 소외계층 지원 및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동면 소재 ㈜퓨전캐스팅(대표 안명환)은 조경시설물 및 도로안전 시설물 등을 생산하는 우수벤처기업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실천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백영현 이사장은 “귀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이 되고 꿈을 이루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을 내실있게 운용하여 포천시를 이끌어갈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포천시는 1일 선단동에 위치한 대진대학교 국제관 512호에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옆 건물인 대학원 2층에서 내외빈을 모시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25일 시행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보통 녹색성장 기본법으로 약칭)' 제68조에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설립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센터로 17개 광역 자치단체에는 이미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있다. 하지만 기초 자치단체로는 포천시가 최초로 개설하게 되는 것이다. 개소식에는 포천시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조진숙 의원, 이태승 복지환경국장, 신미숙 환경관리과장, 최윤희 기후변화대응팀장, 최승철·정 선용·유민자·이현순·김용렬· 전미애 포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들이 참석하였다. 대진대에서는 임영문 총장, 지연옥 부총장, 김명운 산학협력단장, 공명수 기획처장, 권혁홍 교무지원처장, 노병렬 대진대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였고, 외부 인사로는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양은익 대진테크노파크 원장 등 총 70여명이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회장 이취임식이 4월 28일 포천문화원에서 참석한 내외 귀빈들의 축하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제8대 강돈희 회장의 이임식과 제9대 서영석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포천문인협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시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손세화 시의원, 황의출 포천예총회장, 이중효 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김순진 서울 은평예총회장, 민천식 전 포천부시장, 이희승 전 포천시의원,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 양호식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이병찬 이해조기념사업회회장, 태민자 대한어머니회회장, 장진영 법무부후원회 여성부회장, 신동문 포천제일신협이사장, 이중희 포천문화원 부원장, 황은라 포천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김은미 한울타리사회적협동조합 대표와 포천문인협회 회원 등 포천 정계와 문화계 인사 1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신임 서영석 회장은 강돈희 전 회장으로부터 포천문인협회장 인준서를 전달받고 취임 일성으로 "포천문예대학을 통한 문인 배출과 아트밸리, 산정호수, 고모호수공원 등 포천 명소에 포천문인협회 회원들의 시비를 설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임기 동안 포천문예대학을 내실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관내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5월 포천시 청소년 행복의 달’ 축제를 운영한다. 이번 5월 청소년 행복의 달 축제는 오는 5월 13일까지 진행되며,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주차장(소흘읍)에서 진행된다. 1부는 행복놀이터 13:00~16:00 △공연 Zone(버블쇼·매직쇼·가족 레크리에이션), △체험 Zone(RC카·국궁체험·도깨비가면&방망이 만들기), △놀이 Zone(트램폴린·인생네컷·오락기), △부대행사(가족 바비큐장·청소년 벼룩시장)로 구성된다. 2부는 밤도깨비 야시장 △공연 Zone(가족마당극 ‘도깨비 감투’·댄스파티·장기자랑) △놀이 Zone(인생네컷·오락기·풍선 터뜨리기) △먹거리 Zone(떡볶이·오뎅·와플·땅콩빵·커피·닭꼬치) △부대행사(거리 퍼레이드, 프리마켓)로 구성된다. 5월 청소년 행복의 달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거리를 제공해, 지역 중심의 청소년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와 5월 청소년의 달 행사 담당자(031-538-339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11일까지 ‘2023년 스마트강소농 경영개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 20회와 현장견학 2회로 운영된다. 5월 1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스마트농업 및 스마트팜의 기본 △농산물 마케팅 △농업과 관련된 인증 및 법률 △농산물 전자상거래 △농업 세무 및 경영기록관리 △컴퓨터 활용 기초 등이다. 기존 강소농 교육과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자 스마트농업 및 스마트팜의 기본구성, 시설계획, 관리방법 등을 편성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포천시민은 교육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pcs21.net/agro/index.do)와 농업지원과 지도기획팀(031-538-3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부터 기존 강소농 교육과는 다른 스마트농업과 4차산업 기술활용 등과 연계하여 농업 경영마케팅 교육을 편성했다”며 “신규 강소농 뿐만 아니라 기존의 강소농들도 교육을 많이 신청하여 농업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한 ‘2023년 포천시 인문 생태계 육성 지원 사업’을 함께 할 인문 단체 및 동아리를 모집한다. 포천시 인문 생태계 육성 지원 사업은 인문생태계의 원동력이 되는 민간 영역의 인문 단체 및 동아리 지원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인문 활동에 대한 소통 및 자기표현의 장 마련은 물론 지역 단위의 인문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인문 단체는 생활 속에서 포천시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등을 일반 시민에게 제공 가능한 민간 시설 및 단체 △동아리는 7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율적이고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인문학습동아리가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5월 11일까지 포천시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내달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 인문생태계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인문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이 만들어가는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 구현을 위하여 다양한 인문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세대를 아우르는 인문 도시 조성을 위해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 인문의 향기를 느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