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은 6월 20일 제17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드론작전사령부’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현규 의원은 "민선8기가 시작한 후 1년 동안 6군단 부지반환을 위해 포천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국방부와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며 포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다. 하지만 이런 성과가 무색해질 수 있는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주둔설’이 있다"며 "지난 70년간 우리 시의 발전을 저해해온 6군단 철수와 부지 반환을 목전에 둔 이 시점에 이러한 설이 불거지는 것은 결코 시민에 대한 예의가 결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금도 포천 시민은 수많은 사격장과 군사시설로 인해 재산상의 피해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드론은 전쟁의 패러다임을 뒤바꿀 고가치 무기체계이므로 이를 총지휘하는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에 설치된 경우 전략적 측면에서 적에게 우선 표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배치설이 돌고 있는 설운동의 옛 6공병여단 반경 1km 내에는 주거단지 및 각종 생활시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과연 70년간 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우리 시의 주요 생활 권역에 드론작전사령부를 두는 것이 맞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6월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72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통과된 조례와 추경등으로 민선8기 2년차를 위한 준비를 완료하게 됐다.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기 전 김현규 의원의 '드론작전사령부'에 대한 5분 자유 발언이 있었다. 정례회에서는 8일~16일까지 9일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청 전부서 및 읍·면·동, 포천도시공사·포천문화재단·포천농업재단의 사무처리 현황에 대해 면밀한 감사를 진행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애경, 부위원장 연제창)에서는 의원별 주요 질문 및 지적사항으로 ‘포천도시공사 설립목적에 기반한 역할과 업무수행, 예년에 비해 낮은 국도비 공모사업의 유치현황(연제창 의원)’, ‘포천예술단체 진흥을 위한 반월아트홀 등 공공시설 대관료 감면 확대,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 활성화(임종훈 의원)’, ‘노인복지법에 기반한 노인복지시설 보조금의 정확하고 철저한 회계 관리(김현규 의원)’, ‘포천시의 청소대행업체 지급금 과다계상 및 청소용역업체의 부정운영(손세화 의원),’ ‘노인복지법에 따른 경로당 공과금 감면 혜택의 홍보 및 활성화(조진숙 의원)’등을 꼽을 수 있다.
포천시의회는 제172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9일 오전 제3차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위원장 연제창)을 개최하여 위원회의 이름과 활동계획서를 변경하였다. 연제창 위원장은 "위원님들께서 아시다시피 지난해 12월 26일 북한무인기 침투 등으로 위기감을 느낀 국방부는 '드론전략사령부'의 창설을 발표하였다. 해당 사령부의 위치가 포천이 유력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우리 위원회에서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위원회의 명칭을 '드론전략사업부 주둔 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로 변경하여 활동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가 명칭과 활동계획서를 바꾸면서까지 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앞으로 시의원들이 이 두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해 볼일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에서 이철휘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 김성수 포럼K비전 대표, 이용걸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의 흑인 해방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연설을 언급하며 “저에게도 꿈이 있다. 북부와 남부가 함께 균형발전하고, 북부는 북부의 특성에 맞게 남부는 남부의 특성에 맞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꿈을 이룰 수 있는 펀더멘탈 베이스 중 하나가 북부특별자치도라고 생각한다. 최근 평화경제특구법이 통과돼 북부 발전을 위한 좋은 터전이 만들어졌다”라며 “힘을 모아주시면 400만 가까운 북부 도민들, 그뿐만 아니라 1,500만 가까운 남부 도민들과 함께 이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괄‧조정과 자문 활동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문희상 전 국회의장,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공동위원
포천시의회는 제172회 정례회 중 지난 6월 2일 3개의 위원회를 차례로 개최하였다. 먼저 포천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종훈)는 △ 포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세화의원 대표발의) △ 포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조진숙의원 대표발의) △ 포천시의회 비위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 제한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조진숙의원 대표발의) 등 3개의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하여 본회의에 보냈다. 위 조례들은 모두 상위 법령이 바뀐 것에 따라 조문과 인용 법률을 수정한 것들이다. 다음으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애경)는 환경관리과 소관 청소 자원 순환분야에 관련하여 박용성, 김인순, 최원준, 장병학, 김현철, 서달원, 김명재, 김영식 등 8명의 추가 증인 소환을 의결하였다. 이후 10시부터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규, 부위원장 조진숙)를 개최하여 △ 포천시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 포천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 포천시 한국자유총연맹 조직 지원 조례안(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 포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6월 1일~20일까지 20일간 제17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조례안 등 심사, 추경 등 예산 심사, 행정 사무 감사, 시정질의 등을 할 예정이다. 코로나 방역 대책으로 인해 최근 몇년 간 과장 급 이상의 공무원 중 필수 인원만 개회식에 참석하였으나, 이날 방역 완화로 인해 전 과장급 이상 공무원이 함께하는 개회식이 되었다. 개회식 이후 김남현 기획예산담당관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 대한 제안 설명이 있었다. 이후 손세화 의원으로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 안애경 의원으로부터 조례등 심사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였다. 김현규 의원으로 부터 시장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은 후 통과한 후 본 회의를 휴회하였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포천시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규칙안 21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결산안 4건, ‘2023년도 공유재산 제2차 변경 관리계획안’등 기타안 4건을 포함한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회기 중 8~16일까지 9일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청 전부서와
박윤국 전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24일~25일 이틀간 실시된 권리당원 ARS 투표 결과 새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사고당으로 분류된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을 권리당원들의 경선 투표로 선출하기로 결정했고, 여기에 박윤국과 이철휘 등 두 전 지역위원장이 후보로 출마한 결과 박윤국 후보가 이철휘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박윤국 지역위원장은 "포천가평 권리당원들의 선택에 감사하며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 먼저 내년 총선에 대비해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를 민주당 창당 정신에 맞게 일신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선 투표에서 패배한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 측은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포천가평 민주당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그의 정치적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의 권리당원은 약 2500여명으로 이번 경선 투표에서 1200여명이 참여해 약 48%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3일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경선과 관련해 박윤국 후보 측 '덕산포럼'이 선거법 위반했다는 이철휘 후보 측의 22일 신고 내용을 검토를 한 뒤 '선관위 결정문'을 양쪽 후보 측에 통보했다. 덕산포럼의 사무국장 A 씨는 선거운동 기간 중인 20일 포럼의 단체 카톡방에서 회원들의 선거 참여와 특정 후보 지지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올렸는데, 이철휘 측은 이것을 해당 포럼의 사조직 활동 증거로 선거법 위반 혐의라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덕산포럼’ 활동은 공직선거법 87조 2항(사조직 금지 등)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덕산포럼’이 이번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직접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밝히며, 선관위가 박윤국 후보측에 덕산포럼 명의로 선거운동을 하지 않도록 결정한 사실을 준수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다만 포럼 회원이라도 불특정한 자가 자연인의 자격으로서 권리당원이 다수 포함돼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덕산포럼 회원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무방하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7조 제2항은 누구든지 선거에서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의 선거운동을 위하여 그 명칭이나 표방하는 목적 여하를
이철휘 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장이 16일 포천가평지역위원장 경선 참여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그는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읽어 내려가면서 "저는 오늘 심사숙고 끝에 지역위원장 경선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민주당 조강특위에서 포천가평 지역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한 뒤 경선 결과에 대한 유불리가 아니라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면서, 지난 9일 조강특위 면접에서도 경선 후유증을 막기 위해 자신이 아니더라도 좋으니 단독 지명을 간곡히 호소했지만 당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경선 부작용을 염려해서 한때 경선 불참까지 생각했지만, 눈물로 호소하며 만류하는 당원과 지역민들을 보고 '승패를 떠나 당원 동지들께 최종 선택권을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을 바꿨다. 그가 경선에 참여하는 이유로는 첫째, 작년 6월 2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는 뜻으로 지역위원장을 내려놓으면서 새롭고 개혁적이며 젊은 피가 꿈틀거리는 민주당을 희망했는데, 그런 희망보다는 수십 년간 선거 때마다 시장과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출마를 반복하는 구태의연한 모습을 이제는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둘째는 '덕산포럼'이라는 사조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2일 최근 진행 중인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공모 방식을 '권리당원의 경선투표'로 결정하겠다고 최종 발표했다. 조강특위는 이와 함께 지난 1일~2일 지역위원장 공모 서류접수를 마친 두 후보자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과 박윤국 현 지역위원장 직무대리에게 이 결정사항을 각각 통보했다. 이철휘와 박윤국 전·현직 지역위원장은 9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조강특위가 주재한 면접 절차를 거치면서 자신의 소신과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각각 7~8분에 걸쳐 설명했다고 전했다. 면접 순서는 박윤국 현 지역위원장 직무대리가 먼저 하고 그 뒤를 이어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특위는 다음주인 18일경 권리당원의 경선투표 일정과 방법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두 후보는 먼저 1번과 2번 가운데 순번을 정하는 번호 추첨을 하고, 이후 5일 동안 권리당원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한 뒤 5월말 경 투표를 한다. 이후 민주당 상부 조직에 보고 과정을 결쳐 6월 초 쯤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는 경선투표 전 각각 500만원씩 선거비용을 기탁해야 한다.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공모가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