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부성)는 지난 4월 4일 식목일을 맞아 포천 나들목(포천IC) 인근 도로변에서 포천시산림조합과 함께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 새마을회원단체(이진형 협의회장, 이정순 부녀회장, 정태헌 직장회장, 임혜영 문고회장) 및 새마을가족 50여 명이 참여해 무궁화나무와 소나무를 식재했다. 행사를 위해 포천시산림조합에서 무궁화나무 500주를, 파주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소나무 320주를 지원했다. 이부성 회장은 “최근 대형 산불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된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산림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탄소배출 저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무궁화를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자긍심을 되살리는 계기도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최근 신북면 가채리 일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모집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현재 주택법 및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해당 소재지에 민간임대주택 인허가 수리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의 경우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경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지만,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참여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관련 인허가 절차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계약이나 금전 거래는 향후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입 전 반드시 포천시청 도시정책과 또는 주택과에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남명구)는 지난 4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2025년 제6회 포천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2011년 3월 30일)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날이다. 이번 연찬회는 포천시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 사회복지사 윤리선서,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무비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사회복지사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남명구 회장은 “최일선에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소흘읍 고모리에 거주하는 주민 A모 씨는 "포천시 행정은 대답이 없다"며 분통을 터트리며 저간의 사정을 토로했다. 한참 전에 시장, 읍장과 같이하는 기회가 있어 자신이 느낀 안타까운 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건의했다고 한다. A모 씨는 "승용차로 직동리 쪽에서 고모리로 넘어오는데 시내로 가려는 비득재 고개 아래에 자리한 정류장 안내판 옆에 어르신들이 소지한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고모리 욕쟁이 할머니 집 인근 도로 양편의 버스 정류장은 부스가 있는데 이곳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장님 등과 같이한 자리에서 부스나 간이식 의자라도 설치해 주면,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고 건의 상황을 밝혔다. 이어 "시장님이 읍장에게 검토해 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설치 여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장에 건의했는데 진행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읍장으로부터 아무런 답을 들을 수 없었다"며 "답답했다. 괜한 행동을 한 것 같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고모리, 직동리를 통과하는 도로는 시도 29호선으로 86번, 86-1번 마을버스가 운행하는 노선이다. 또한 비득재 고개 아래 직동리에
포천시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로 한층 더 성장했다.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포천애봄 365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한 것. 포천 신읍동 포천초등학교 인근에 소재한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야간과 새벽에도 생후 6개월부터 만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부모, 직계존속 또는 법정 보호자가 당일 15시까지 유선으로 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시는 언제나 어린이집 개소를 계기로, 포천애봄 365 초등돌봄과 연계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 연령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모들은 육아 부담이 줄고, 아이들은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포천권역 개소를 시작으로 소흘과 일동 권역까지 포천애봄365 초등돌봄과 언제나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많은 가정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관인봉사회(회장 유해순)는 지난 3월 31일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직접 육개장과 나물 등 반찬을 정성껏 조리, 포장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유해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관인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관인봉사회는 명절맞이 나눔행사, 마을 대청소, 지역행사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포천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군 오폭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과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청받는다고 3월 31일 밝혔다. 지원금은 포천시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50만 원과 경기도가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 100만 원으로 구성되며, 신청 대상자는 두 지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미 포천시에서 지급한 재난기본소득(100만 원)을 지원받은 경우 추가 신청은 불가하지만,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100만 원)은 기존 지원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포천시 재난기본소득(50만 원)은 2025년 3월 6일 이전부터 공고일까지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또는 3월 6일 사고 당일 이동면에 주민등록이 돼 있었으나, 공고일 기준 포천시 내 다른 읍면동으로 전출한 주민에게 지급된다.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100만 원)은 지난 6일 사고 당일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까지 경기도에 계속해서 거주해야 한다. 두 지원금 모두 등록외국인과 재외동포도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주말 포함) 가능하다. 오는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는 이동작은도서관, 도평리 도리돌문화교류센터, 연곡1리 마을회관
사)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29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봉사단원과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포천시 어린이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포천시 어린이봉사단은 관내 4․5․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 전통을 이어오는 봉사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탄소중립 관련 활동과 우리 고장 명소 탐방과 함께 플로깅을 실시하는 ‘내 고장 바로 알기’ ‘소방 안전교육’ ‘어르신 이용 시설 봉사활동’ ‘사랑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백영현 이사장은 “포천시 어린이봉사단에 참가해 활동하는 것은 올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개인의 가치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항상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5 어린이봉사단 신규 단원인 김범서 어린이는 “앞으로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어린이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신북면 가채리 714번지 일원에 공동주택(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62,180㎡(18,900여 평) 부지에 건축면적 38,149㎡(11,560여 평)로 최대 29층 높이의 6개 동 750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평형은 84형(약 25평) A, B, C형의 구조로 이뤄진다. 주식회사 세븐틴에서 2023년부터 추진해 당해 12월경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경기도에 용도지역 변경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올해 5월경에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사업 추진은 포천시의 지구 단위 결정과 개발행위, 환경영향 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주식회사 세븐틴은 신설법인으로 사업 부지는 최 씨 종중 토지를 동의(또는 임대로 표현)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제반 여건에 따라 토지 매입에 나설 수 있는 게 아니냐며 관계자는 조심스레 전망했다. 군내면 K 아파트 시행사인 A 사는 가채 2지구 인근(울타리 부지)의 신북면 가채리 774번지 일원 89,000㎡(27,000여 평)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높이의 1,200세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포천소방서는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인접 지역인 안동까지 확산되며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가운데, 유사한 산림·농경지 구조를 가진 포천시도 산불피해에 예외가 아님을 3월 27일 경고했다. 포천시는 전체 면적의 약 67%가 산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경지가 산림과 가까이 인접해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들불이 산불로 번지는 복합 화재 위험성이 높다. 특히 봄철에는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준비를 위한 화기 사용이 빈번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우선, 논·밭두렁 태우기는 가급적 자제하고,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불법 소각을 삼가야 한다. 또, 산림이나 농경지에서 작업할 경우 인화물질이나 화기의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 전열기, 전기장판 등 노후 난방기기는 수시로 점검하고, 등산 시에는 인화물질을 지참하지 않으며, 등산로에서는 흡연을 절대 삼가야 한다. 아울러 산불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119 또는 관할 산림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양주 화재예방과장은 “최근의 강풍과 건조한 기후는 작은 부주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