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는 화급을 다투는 민원 서류가 공무원의 서랍 속에서 잠들지 않게 해 달라"고 백영현 포천시장이 2024년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포천시는 12월 2일 오전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마지막 공감·소통 월례조회를 개최하여 유공 시민과 공무원을 표창하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시상식에서는 넝쿨덩쿨 달그락 호박마을(대표 김윤순)이 2024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최고마을상을 받아 도지사 상장을 받았다. 포천시이·통장연합회(연합회장 유해원)와 포천시 도로보수원 심경섭 씨가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지역안정 부문에서 송자람 중사, 홍천기 내촌면 체육회 이사, 최종숙 신북면생활개선회 회장, 윤정주 화현면 방위협의회 감사 등 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주민자치 부문은 하인숙 내촌면 주민자치회 회장, 이재성 신북면주민자치회 분과장, 서경희 관인면주민자치회 분과위원장, 조종현 선단동 주민자치회 부회장 등 4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보건환경 부문은 정차모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감사, 천수복 선단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명이, 선행 부문은 김계준 송우5리 이장, 송기문 내촌면 기업인협의회 회원, 김용근 신북면 노인대학 회원, 최옥희 이동면 주민 등 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사회봉사 부문은 장정옥 소흘읍 부녀회장, 차요한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회장, 김옥희 내촌면 부녀회장, 한기원 (주)삼인산업 부장, 박성자 신북면 부녀회 감사, 유옥화 관인면 생활개선회 회장, 이경기 선동동 노인회 사무국장 등 7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지역 경제 부문 수상자는 최진희 소흘읍기업인협의회 회원, 유웅열 내촌면 기업인협의회 회원, 유규현 아트밸리번영회 사무국장 등 3명이다.
지역발전 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수상한 사람은 김영남 원사, 강모아 상사, 송현철 상사, 최인선 상사, 김용선 상사, 민차남 고모2리 노인회 총무, 윤건석 소흘읍 주민, 조남성 신수원가든 대표, 황선진 소흘읍 주민, 유성연 민원콜센터 센터장, 김남근 포천로타리클럽 회원, 이규훈 소흘읍 주민, 서원표·양희경·임종덕 포천사랑나눔회 회원 등 15명이다.
이광복 사랑의 나들목 회원은 자원봉사 유공으로, 최은정 포천도시공사 주임, 박준규 (주)홍익산업 직원, 이홍구 (주)다온퍼니쳐 직원 등 3명은 헌혈 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포천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활동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제3기 포천시 정년정책서포터즈 손정인 단장, 박지혜 부단장, 박태현·황세미·김에스더 단원 등 5명이다.
경영호 포천시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은 재향군인회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는 포천시 부서와 직원들도 각급 표창을 받았다.
지적재조사 발전 유공으로 포천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여 관련부서인 토지정보과에서 표창장을 받고, 새로 마련한 포천시 시기에 휘장을 달게 되었다.
또 포천시 도로과(과장 강종형)와 이경륜 도로과 주무관이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 유공으로, 이소희 농업지원과 팀장은 농업전문경영인 육성 및 활성화 유공으로, 이선주 농업지원과 팀장은 농촌생활 활력증진 유공으로 경기도 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 경기도 지사 표창을 받은 직원은 이태용 허가담당관 주무관, 김동환 내촌면 주무관, 김남백 영중면 주무관 등 3명이다.
홍보담담관 신성택 주무관, 징수과 박예빈 주무관, 복지정책과 홍운정 주무관, 일자리경제과 김형민 주무관, 식품위생과 이철규 주무관, 보건정책과 유현일 주무관, 감염병관리과 임도원 주무관, 축산과 최시영 주무관, 소흘읍 전진웅 주무관, 선단동 이슬희 주무관 등 10명은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상을 받은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건네면서 공감 소통의 시간을 시작했다. 백 시장은 시민의날 행사의 블랙이글스 공연, 한탄강 Y형 출렁다리와 가든페스타 성공적 수행까지 한 해 동안 있었던 일들을 회고했다.
GTX 유치서명운동에 협조할 것을 부탁하면서 "이 노선이 포천에 유치되도록 포천의 유치의사를 중앙 정부에 피력하고자 한다. 이 노선은 인천, 숭의, 광명 KTX역, 논현을 거쳐 포천 송우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포천과 서울 남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자신의 서랍을 확인해보자"면서 "혹시 미뤄놓았던 민원 서류가 있다면 할 수 있는 한 가장 빠르게 처리해 주기를 부탁한다. 시민에게는 화급을 다투는 민원 서류가 공무원의 서랍 속에서 잠들지 않게 해 달라"는 말로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