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농업인 행복콜센터’로 전화 주세요"

관인농협·NH농촌현장봉사단의 크리스마스 선물, 돌봄 어르신의 노후화된 보일러 교체해 드려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성탄절을 앞둔 12월 22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경래)와 연계하여 포천시 관인면에 거주하는 돌봄 대상 어르신 가정을 찾아 노후화된 보일러 교체를 통해 취약 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보일러의 잦은 고장으로 추운 겨울을 보낼 수밖에 없는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실시한 봉사활동은 고령의 돌봄 대상 어르신이 관인농협 ‘농업인행복콜센터’ 담당자를 찾아 지원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지원을 받은 관인면에 거주하는 신 모(88세) 어르신은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데다 보일러까지 자주 고장이 나서 기나긴 겨울을 보낼 생각에 아주 난감했었는데, 이렇게 ‘NH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되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때 '농업인 행복콜센터'가 있어서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며 “앞으로 돌봄 어르신과 지역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원 발굴 및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박윤경 지부장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발굴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인 위로, 생활 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용 콜센터로 대상자 등록은 인근 지역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