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포천문인협회, 백일장 시상식 거행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 제20회 포천사랑백일장 및 제13회 포천병영백일장 시상식 거행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회장 서영석, 이하 포천문인협회)는 지난 11월 11일 포천시산림조합 2층 산림문화센터에서 제20회 포천사랑백일장 및 제13회 포천병영백일장 시상식을 거행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백영현 시장, 서과석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김성남·윤춘식 경기도의원, 김남현 문화경제국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황의출 포천예총 회장 등 내빈들과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 하였다.

 

 

시상식은 5군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시상,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제20회 포천사랑백일장과 제13회 포천병영백일장은 지난 9월 23일 고모호수공원일원에서 포천시 승격20주년, 포천의 명소, 추석, 가을, 가족 등을 주제로 실시되었다.

 

 

포천사랑백일장의 장원은 운문부 방채현(이곡초5), 유재범(포천중1), 문순옥(군내면) 씨이며, 산문부는 박진서(포천초3), 유서현(포천여중3), 이다운(왕방로) 씨 등 6명이다. 

 

 

차상은 운문부 이민준(태봉초5), 김혜민(경북중2), 김윤서(포천고2), 한금숙(군내면) 씨, 산문부 오강운(이곡초5), 오유빈(대경중2), 이은자(호경골) 씨 등 7명이다.

 

차하는 운문부 이희경(태봉초1), 최예진(포천여중1), 신선미(소흘읍) 씨, 산문부 문지후(태봉초6), 신효림(대경중2), 김윤서(포천고2), 장경숙(소흘읍) 씨 등 7명이다.

 

이외에도 장려 7명과 입선 10명도 함께 상을 받았다.

 

포천병영백일장의 장원은 시부문 조영산 상병, 수필부문 박기욱 상병 등 2명이며, 차상은 시 부문 윤지수 일병, 김정원 하사, 수필 부문은 김샘 소령, 박선혜 상사 등 4명이다. 차하 6명, 장려 8명, 입선 16명이 이 자리에서 상을 받았다.

 

 

'햄버거 가족'이라는 제목의 시를 써서 포천사랑백일장 운문 초등부 장원을 차지한 방채현(이곡초5) 양은 "우리 가족은 성격도 다르고 음식 취향도 다르지만 함께 할 때가 더 즐겁다. 내가 좋아하는 햄버거도 따로 먹을 때보다 같이 먹을 때 훨씬 맛있는 것이 우리 가족과 같아서 이 시를 쓰게 되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사랑 백일장과 병영 백일장은 우리 말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가지고 있는 문학적 소양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회이다. 여러분들로 인해 포천의 문화가 더욱 아름답게 꽃필 것이라 기대한다. 수상한 시민들과 장병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한편, 포천문인협회는 제20회 포천사랑백일장 수상작품집 '햄버거 가족', 제13회 포천병영백일장 수상작품집 '남으로 가라', 그리고 2023 포천문예대학 제20기 작품집 '내일을 위한 오늘'을 제작하여 현장에서 배부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